포스트 포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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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포디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채 정치적 타결책으로써 추진됨에 따라 국내 축적체제에서 생산부문은 지구적인 상품생산 흐름에 외향적으로 결합되었고, 순환부문은 개방화를 통해 국내로 이입하는 국제 금융자본이나 상품자본에 내향적으로 결합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따라서 위기의 극복은 단기적으로 국민국가의 축적의 재생산능력을 확보하는데 두어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배제된 계급의 이익을 보호하고 신장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야한다.
3. 결론
1) 포스트포디즘과 현대사회의 위기
결국은 포디즘이 갖고 있는 경직성의 한계는 포스트포디즘의 징후를 드러냈다. 이런 포스트포디즘의 중요한 핵심틀은 지구화이다. 지구화는 지구 자본주의와 결합하면서 지구화 내재적 위기와 한계를 지닌다. 또한 지구화는 국민국가의 공동화, 국가의 탈조절화를 이끈다. 결국 지구화가 되어감에 따라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들과 기존 양식과 새로운 양식간의 충돌과 갈등이 현대 우리에 직면한 위기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공동화된 국가 역할을 메울 수 있는 양식을 찾아야 할 것이며 새로운 축적체제 및 조절 양식을 구해야 할 것이다.
2) 시사점
과거 강력한 국가권력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적 모형 내지 케인즈식의 국가주도 성장 모형은 현재 지구화가 진척이 되고 이미 국가로써의 탈조절화가 진행된 이 시기에 맞지 않는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현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진보와 보수간의 갈등은 시대착오적이다. 둘 다 근대적인 조절양식, 축적체제하에 적합한 논의 였으나 그 근대적인 조절양식 및 축적체제는 무너진지 오래다. 현대 일어나는 위기 상황들은 조절양식과 축적체제가 무너짐에 따라 다른 조절양식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드러나는 양상이지 진보와 보수가 내세우는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 신용불량자 문제, 실업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등. 이 모든 문제들은 각기 개별적인 문제점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기존 한국사회가 가졌던 근대적 조절양식이 무너지고 그 것을 메울 포스트모더니즘적 징후들의 불안정성이 만들어낸 위기 양상이다.
즉, 통화주의자와 케인즈주의자들간의 정책 대결, 감세정책이냐 금리정책이냐 사이에서의 취사선택에서는 결코 현재 우리의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 오히려 지구화하는 현대 상황과 한국이 갖고 있는 내재적 축적체제에 대한 철저한 성찰만이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할 뿐이다.

키워드

포스트,   포티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