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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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체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독일의 생활체육
(1) 독일 생활체육의 발전 및 현황
독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은 60년대에 시작되었다. 2차대전 뒤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건
강과 인간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자 생활체육이 유력한 치유책으로 떠오른 것이다. 60～
75년 사이 황금계획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170억마르크라는 거액을 생활체육에 쏟아부었다. 또 「트리밍 (Trimming) 130」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맥박수가 130이 될 때까지 뛰자며 세부지침을 전국민에 홍보하였다.그 결과 독일은 현재 세계적인 생활체육 모범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독일의 스포츠클럽 모델을 따르고 있다.
독일은 스포츠클럽의 나라이다. 일종의 동호인 조직인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의 기본
단위가 된다. 어느 고장에 가든 그곳엔 스포츠클럽이 있고, 주민들은 대부분 여기에 가입해
있다. 7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정부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얻으면 각종 세제와
시설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적극적 이기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직장 스포츠클럽 활동에 재
정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스포츠클럽 후원 사업에도 열심이다.
스포츠 클럽수는 8만6천여개며 전체 회원수도 2천7백여만명에 이른다.
청소년의 스포츠 클럽 가입률은 57%. 정규 체육 수업은 주당 세시간에 불과 하지만 학생들
은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 너도나도 클럽에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긴다.
독일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원천은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힘이다.단순 노동에서부터 전문 교육까지 스포츠클럽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2백70여만명으로 시민들의 공익정신이 풀뿌리 체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생활체육의 교과서로 불리는 독일은 공동체를 중시하는 이념과 스포츠클럽,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1836년 최초의 스포츠클럽인 함부르크 조정클럽 결성 이후 수많은 클럽이 생겨났으나, 나치에 의해 체육기구가 해체되고 시설.재산이 몰수되면서 체육이 독재정치의 도구로 전락하는 시련기를 겪기도 했다.그 뒤 독일 체육계는 국가에 의존하기보다 자력으로 클럽을 운영하는 방식이 발전됐다.
(2)조직 및 운영
독일의 스포츠단체는 정부조직과 민가조직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독일의 체육발전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과는 상반된 형태로서 형성 및 발전되었다. 그것이 바로 학교체육 이전에 사회체육 즉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스포츠클럽 활동이 중심이 되어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점이다. 따라서 사회의 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의 내용이나 지도방법의 개선에 큰 역할을 하였고 이 활동은 스포츠 영역뿐만 아니라 국민의 교육적 정치적 활동과 경제성장에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1)정부조직
독일의 스포츠 행정은 주와 지역사회가 실제 주무기관이 되어 임무와 책임분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방정부는 전국대회나 국가대표선수 지원 등 주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데 현재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주무부서는 내무부 스포츠국이다.
내무부 스포츠국은 국제대회 준비와 조직 연방 최고 선수개발위원회 지원 연방정부가 고용한 감독 및 기타 요원 관리 등의 업무에 재정 및 행정지원을 하는데 이러한 기능을 독일체육연맹 독일체육교사위원회 및 여러 스포츠 연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수행된다. 올림픽위원회도 올림픽 대표팀을 파견할 때에는 연방정부로부터 특별 보조금을 받는다.
연방정부는 연방이나 주 최고수준급 선수센터 개발과 대중 및 대학 기타 고등교육기관의 스포츠시설 건설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민간조직
독일체육연맹은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위주로 한다. 1950년 12월 10일 설립된 독일체육회는 80여개의 협회와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의 체육민간조직은 크게 독일체육회와 독일 올림픽위원회로 나눈다. 1950년 12월에 설립된 독일체육회는 55개의 종목별 경기단체와 16개의 주체육회지부로 일반회원이 구성되며 19개의 협회와 긴관으로 특별회원으로 구성된다. 회장 1명에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각각의 부회장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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