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 실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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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실습일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배려와 의지를 엿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장의 살아있는 숨소리마저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참석자와 다음 참석자간의 정보 연계와 나눔을 통해 준비기획단의 목적의식을 좀 더 전달해 주고 이를 이해하도록 양자 간의 조그마한 노력이 뒤따른다면 더욱 큰 선물이 따르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감히 평해 본다.
- 실습지도자 조언
실습종결평가서
들어가는 말
약 40여일간 15회의 모이세 실습은 처음에는 의욕이 있었고, 더 많은 이들의 친구가 되려하는 열망이 있었으며, 일생의 소중한 시간으로 삼아야 하겠다는 결심이 있었다. 그러나 본업과 병행한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의 소진이 의욕과 열망과 결심을 서서히 허물어트려 갔다. 그러나 그 지친 육신 안을 이주민을 위한 직원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희생, 사랑이 뚫고 들어왔다.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 실습이었고, 자신을 더 넓어지게 만든 소중한 기회였음에 틀림없다. 15일 정도를 함께 하면서 기관의 단편만을 보고 평가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실습생의 숙명! 짧은 기간동안 천안모이세와 함께했던 기간동안 느꼈던 소회와 생각했던 편린들을 몇 가지 항목에 맞추어 간략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세부기관
(1) 천안모이세
천안지역 안에서는 이주민들을 위한 비영리단체로서 빠른 시작을 한 모이세는 교회 안팎의 유관기관으로부터 ‘이주민’하면 모이세를 떠올릴 정도로 입지를 다져왔다. 직원들의 헌신은 눈물겨울 지경이고, 그들이 갖춘 전문성 또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운영전반에 관해 느낀 점은 일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었다. 그 일들로 인해 야근이 거의 생활화 된 듯 한데, 이는 단지 헌신적이다라고 평가받을 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모이세의 재정이나 후원을 볼 때 직원을 더 뽑아 업무를 줄이는 것은 생각하기 쉽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과중한 업무를 계속해서 끌고 나가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생김으로 해서 천안모이세는 센터와 겹치는 부분을 점차 이관하도록 하여, 이주노동자 지원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쉼터
쉼터 역시 전국 최초의 쉼터답게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었다. 오랭기간 해온 노련한 직원들로 구성되어 안정성이 돋보였다.
(3) 꿈이평화
10명의 이주민 여성과 4명의 한국인 직원들이 있는 꿈이평화는 지금 한창 진로를 모색해야 할 때이다. 이주여성들이 주어진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하도록 기회를 준다는 점, 복지적인 마은드로 접든한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초창기부터 사업 아이템 하나를 잡고 일을 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이러한 단순한 기업적 시스템은 사회적 기업의 이상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 많은 시간을 기다려 주기는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결국은 수익을 내야하는 것이 기업이다.
이러한 시기에 직원들의 고민의 흔적이 어떤 방식으로든 객관저긍로 드러나야 할 것이고, 그것이 현재 바로 그들의 일이 될 것이다.
2. 방문
(1) 교도소 방문
남의 나라 땅에 와서 적응도 쉽지 않은데 죄수까지 되었다면 이는 그야말로 가장 비참한 처지이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최대의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특수한 상황 안에서의 상담이니만큼 이주민 수인을 대할 때의 주의사항이라든지 기본적인 상담교육이 꼭 필요하리라 본다. 또한 바움ㄴ 전 며칠 전까지 교도소에 협조공문이나 확인전화가 필요할 것이다. 교도소 내 담당자와 긴밀한 유대가 필요하고, 책임자가 바뀌는 것에 대한 체크도 정기적으로 해야 하리라 본다.
(2) 가정방문
다문화 가정 안에서 사는 이들의 가정방문은 가족들에게 정서적으로 커다란 지지가 되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 상황에 따라 가족전체, 혹은 여성개인이 방문대상이 되었다. 어쩌면 결혼한 이주여성들에게는 아는 사람들이 곧 재산일 수 있다. 따라서 직원 개인이 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가정 방문에 고정된 봉사자보다 다양한 봉사자(되도록 여성)가 함께 가서 그들에게 풍요한 인간관계를 맺어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3) 직장방문
두가지 사례가 있었는데 현재 그들이 일하고 있는 직장방문이고, 실직이나 이직한 상태에서 예전 직장에 체불임금 등에 논의하러 가는 사례이다. 후자의 사례에 있어서는 돌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남자 봉사자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캠프
1박 2일의 캠프는 캠프가 있었다는 그 자체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진행자체도 그 이상으로 할 필요가 없이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모이세라는 든든한 친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는 의미에서도 좋은 시간이었다.
이미 많은 논의가 있었으리라는 짐작이 드는데 이제는 다른 시도를 할만한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분화된 소풍을 봉고차 한 대정도의 인원으로 여러 번 가는 것이다. 세분화된 소규모 소풍과 통합 1박 2일 캠프를 겨년제로 실시하면 어떨까 제안해 본다.
예) 베트남 이주여성들(이럴 때 외국어 대학의 베트남어학과와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한국말을 잘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인 중 베트남에 관심있고, 자기 나라말을 하는 사람과는 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4. 회의
거의 하루가 회으의연속인 때도 있었던 것 같다. 회의가 회의스럽지 않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하리라 생각한다. 서로 보고하고 나누기 위한 업무교류시간과 어떤일을 결정하기 위해 모이는 회의시간을 구분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업무교류는 매일 아침 조회 30분 안에 이루어질 피룡가 있을 것 같다. 또한 항시 방문자들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볼 때 회읫간은 업무끝나기 직전 1시간 이내가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회의가 잦은 업무임을 고려할 때 회의문화 자체에 대한 연구가 있으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5. 봉사자와 타 기관과의 연대
천안모이세는 교회 내 기관이므로 후원자와 봉사자 또한 교회 내 자원을 많이 이용한다. 모이세의 특성상 타 기관과의 연대가 중요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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