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사회와 정치제도 아래, 정치행위의 다양성과 차이점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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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일한 사회와 정치제도 아래, 정치행위의 다양성과 차이점의 근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민(國民)
2. 여론(輿論)
3. 코드
4. 삼권(三權)
5. 법(法)과 주(酒)
6. 권력과 시선
7. 독재(獨裁) 독선(獨善) 독창(獨創)

본문내용

다른 행동표현을 이해시키면 아무 탈 없이 한 집안에서 살 수 있다고 한다. \'상식의 오류사전\'을 쓴 크뢰마 교수의 그 말대로라면 개와 고양이는 옛날이야기처럼 냇물을 건너다 구슬을 놓쳐서가 아니라 그 코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개들은 아무리 심한 싸움을 해도 상대방을 물어 죽이지 않는다. 꼬리를 내리거나 배를 보이고 누우면 그것이 항복의 표시(코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같은 종에 속해 있으면서도 공작새와 칠면조가 싸울 때는 참담한 비극이 벌어진다. 항복의 표시로 머리를 내밀어도 그 뜻을 모르는 상대는 옳다 싶어 뇌수를 쫀다. 그럴수록 한쪽은 머리를 더 디밀고 다른 쪽은 더욱 맹렬하게 쪼아댄다. 코드의 단절은 무서운 결과를 낳고 만다. 코드라는 말을 학술용어로 맨 처음 사용한 것은 언어학자 소쉬르였다. 그 이후 문화기호론이나 정보이론에서 많이 사용하면서 일반에게도 널리 퍼지게 된 말이다. 쉽게 말해서 \'예\'와 \'아니오\'를 표시할 때 머리를 끄덕이는 것과 내젓는 제스처, 빨간 불과 녹색 불의 교통신호,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와 문자-무엇이든 서로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기호체계를 코드라고 부른다. 그래서 코드는 공공적이고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성격을 지닌 매개물로 개인이나 소수자가 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유화한 코드는 이미 코드로서의 특성과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화장실에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놓으면 남자가 여자변소로 들어가는 변이 생긴다. 표준어가 필요한 것도 교통신호가 글로벌한 것도 그런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어떤 코드가 공공성.표준성.객관성에서 일탈하면 개와 고양이와 같은 싸움이 벌어지고 공작새와 칠면조의 싸움 같은 비극이 일어난다. 코드 정치, 코드 인사, 이제는 코드 방송이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도 그 개념은 안개 속이다. 심지어 코드(code)를 전기 코드(cord)로 알고 1백V와 2백V에 맞는 겸용 코드 이론을 들고 나온 정치인이 있는가 하면 개혁코드를 줄여 \'개코\'라고 부르는 신어까지 등장한다. 그러고 보면 오늘의 정치 문제를 푸는 해법은 의외로 간단한 데 있는지 모른다. 분쟁의 씨가 된 코드란 말을 소쉬르의 본래의 의미로 복원시키기만 하면 개와 고양이 사이 같던 정치인들도 한 지붕 밑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누가 아는가.
4. 삼권(三權)
말의 기본적인 시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세가지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우리나라의 시제는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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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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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0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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