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지은이의 말(프레드릭 르봐이예)
옮긴이의 말(김영주)
추천의 말(박문일)
추천의 말(장우식)
1. 행복하지 않은 아기
2. 빛, 소리, 공기 고통스런 경험
3. 탄생의 순간에서 첫 호흡까지
4.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탄생
후기
르봐이예 분만 소감문
르봐이예 분만이란?
옮긴이의 말(김영주)
추천의 말(박문일)
추천의 말(장우식)
1. 행복하지 않은 아기
2. 빛, 소리, 공기 고통스런 경험
3. 탄생의 순간에서 첫 호흡까지
4.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탄생
후기
르봐이예 분만 소감문
르봐이예 분만이란?
본문내용
로, 풀 먹여 빳빳한 수건들로, 그러니까 신생아가 비
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호흡 - 아기가 엄마 자궁 속에서 나온 순간 탯줄을 끊어버리는 것은 극도로 잔인하고
해로운 행위이다. 탯줄은 3개의 관(정맥1개, 동맥2개)이 합쳐져 있다. 완벽한
반란, 그 때까지 태반으로 흐르던 혈액이 갑자기 허파로 쳐들어온다! 첫 호흡
으로, 아기는 독립과 자유로 가는 길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 변화에 많은 부
분들이 관계되어 있다. 변화가 느린지, 급격한지, 과격한지, 공포를 불려 일으
키는지에 따라 평온한 탄생과.... 비극이 갈린다. 변화가 너무 돌발적이면 앞으
로 삶에 흔적을 남긴다. 발생되는 모든 변화를 위협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다.
탯줄은 수분간(4-5분정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한 세계가 다른 세계로 무리없
이 넘어가기 위해서 자연은 이 몇 분을 남겨놓은 것이다. 양쪽 경로로 산소를
공급받는 동안, 심장의 구멍이 막아져 아기 혼자 안전하게 독립해내는 것이다.
그 동안 아기는 두 세계에 모두 걸쳐 있다. 그러다가 서서히, 경계선을 통과해
평화롭고 수월하게 이쪽 세계로 넘어 온다. 우리가 서두르고 방해하지만 않는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행동들과 신경질을 잘 다스릴 수만 있다면 아기의 건
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탯줄이 갑작스럽게 잘리느냐 스스로 움직
임을 멈추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아기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은 물론,
궁극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세계에 대한 이후의 행동 양식까지도 결정
것이다. 바로 이 순간이 아기의 남은 일생의 색깔을 결정한다, 말해도 좋다. 탯
줄을 단번에 자르는 것은, 자연이 의도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다. 허파가 온전히 제 역할을 시작하기 전에 탯줄을 꽉 죄어 막아 버리면 아기
뇌에 공급될 산소가 부족해진다. 흉곽이 압박받는 것이 없어지면 갑자기 팽창
되면서 텅 빈 공간이 생긴다. 그럼 공기가 들어가서 타는 듯 뜨거운 느낌을 주
니까 아기는 그 공기에 격렬하게 저항한다. 이것이 첫울음이다. 탯줄이 완전히
뛰기를 멈추면 잘라도 좋다.
5. 물 - 물은 아기가 태어난 곳이고 이제까지 알아온 전부다. 부드럽고 친숙한 대상, 가
장 친숙한 것이 결국 아기를 안정시킬 것이다. 아기 안에 남아 있던 긴장감이
우리의 손길 아래서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긴장감과 남아있던 공포
가 사라져 안전하다고 느낄 때 아기는 용기를 내서 눈을 떠 본다. 아기가 물에
서 놀 때 중요한 건, 아기 발이 항상 욕조의 끝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
지 않고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을 때 아기는 수영하다가 심해에 빠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이 첫 경험이 깊고 즐거웠다면, 아기는 모험가가 된다. 그 아기에
겐 인생이 도전의 연속이다.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진지한 노력으로 대하면 마
주치는 모든 새로운 일들을 즐길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
이 삶이 계속 새로워지는 일,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야 하는 일 아닌가??
공포와 고통은 하나였던 것이다.
이 두려움을
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호흡 - 아기가 엄마 자궁 속에서 나온 순간 탯줄을 끊어버리는 것은 극도로 잔인하고
해로운 행위이다. 탯줄은 3개의 관(정맥1개, 동맥2개)이 합쳐져 있다. 완벽한
반란, 그 때까지 태반으로 흐르던 혈액이 갑자기 허파로 쳐들어온다! 첫 호흡
으로, 아기는 독립과 자유로 가는 길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 변화에 많은 부
분들이 관계되어 있다. 변화가 느린지, 급격한지, 과격한지, 공포를 불려 일으
키는지에 따라 평온한 탄생과.... 비극이 갈린다. 변화가 너무 돌발적이면 앞으
로 삶에 흔적을 남긴다. 발생되는 모든 변화를 위협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다.
탯줄은 수분간(4-5분정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한 세계가 다른 세계로 무리없
이 넘어가기 위해서 자연은 이 몇 분을 남겨놓은 것이다. 양쪽 경로로 산소를
공급받는 동안, 심장의 구멍이 막아져 아기 혼자 안전하게 독립해내는 것이다.
그 동안 아기는 두 세계에 모두 걸쳐 있다. 그러다가 서서히, 경계선을 통과해
평화롭고 수월하게 이쪽 세계로 넘어 온다. 우리가 서두르고 방해하지만 않는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행동들과 신경질을 잘 다스릴 수만 있다면 아기의 건
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탯줄이 갑작스럽게 잘리느냐 스스로 움직
임을 멈추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아기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은 물론,
궁극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세계에 대한 이후의 행동 양식까지도 결정
것이다. 바로 이 순간이 아기의 남은 일생의 색깔을 결정한다, 말해도 좋다. 탯
줄을 단번에 자르는 것은, 자연이 의도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다. 허파가 온전히 제 역할을 시작하기 전에 탯줄을 꽉 죄어 막아 버리면 아기
뇌에 공급될 산소가 부족해진다. 흉곽이 압박받는 것이 없어지면 갑자기 팽창
되면서 텅 빈 공간이 생긴다. 그럼 공기가 들어가서 타는 듯 뜨거운 느낌을 주
니까 아기는 그 공기에 격렬하게 저항한다. 이것이 첫울음이다. 탯줄이 완전히
뛰기를 멈추면 잘라도 좋다.
5. 물 - 물은 아기가 태어난 곳이고 이제까지 알아온 전부다. 부드럽고 친숙한 대상, 가
장 친숙한 것이 결국 아기를 안정시킬 것이다. 아기 안에 남아 있던 긴장감이
우리의 손길 아래서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긴장감과 남아있던 공포
가 사라져 안전하다고 느낄 때 아기는 용기를 내서 눈을 떠 본다. 아기가 물에
서 놀 때 중요한 건, 아기 발이 항상 욕조의 끝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
지 않고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을 때 아기는 수영하다가 심해에 빠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이 첫 경험이 깊고 즐거웠다면, 아기는 모험가가 된다. 그 아기에
겐 인생이 도전의 연속이다.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진지한 노력으로 대하면 마
주치는 모든 새로운 일들을 즐길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
이 삶이 계속 새로워지는 일,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야 하는 일 아닌가??
공포와 고통은 하나였던 것이다.
이 두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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