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소개글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같다. 오타와 비문도 많아서 읽는 중간 중간에 걸린다. 내용 구성에 있어서도 내가 주로 언급한 남한 주류 기독교 교회에 대한 비판과 같은 것에서부터 신학적인 비판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조금 불균등한 느낌이었다. 책 말미에 있는 대담도 본문의 내용, 심지어는 표현과 문장까지 반복한다는 점에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어야했거나 지면 낭비였거나. 하지만 한국의 기독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정치세력화 된 기형적 구조를 가졌는지에 대한 설명은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 왜 교인들은 이러한 책에 대하여 애써 외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형교회의 비리와 목사들의 부정, 부패상을 다 알면서도 은폐하려고만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방관적인 믿음과 목회자의 실수에 대한 관용이 넘쳐나면서 반대로 교회 밖의 비난에 대하여 핍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뻔뻔함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무례한 기독교인이 되지 않으려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 봤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글이 있었다. 우리 모두가 '내 탓이오'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일부 내 탓도 있겠지만, '네 탓이오'라고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했으면 좋겠다.

키워드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독후감,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