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역사

소개글

와인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와인의 역사……………………………………………3
　(1)고대의 와인…………………………………………3
　(2)중세의 와인…………………………………………5
　(3)근세의 와인…………………………………………6
　(4)현대의 와인…………………………………………7
　(5)오늘날의 와인………………………………………8

2. 참고문헌……………………………………………… 9

본문내용

이 황폐화되었다. 필록세라는 딱정벌레 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포도나무의 뿌리와 잎에 기생하여 혹을 만들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무서운 해충이다. 이후 유럽 전역에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등 신세계 여러 나라로 이 포도나무의 전염병이 번져 나갔다. 이 필록세라를 옮긴 것은 접목을 위해 들여왔던 미국의 포도나무였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 전염병으로부터 포도나무를 구해 준 것도 미국의 포도나무였다. 미국토종의 포도나무 뿌리에 필록세라가 침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1870년부터 미국포도나무 뿌리에 유럽의 것을 접붙여 새로이 포도경작지의 부흥을 보게 된다. 지금도 미국에서 들여 온 수백만 그루의 토종뿌리에 유럽의 포도나무 몸통을 접붙여 식재를 한다. 박한표, 와인 아는 만큼 즐겁다, 대왕사, 2007, p.37.
코르크마개가 등장하며 바뀐 와인 병의 모양
<-필록세라
(4)현대의 와인
필록세라에 의한 대재앙이 끝나고 프랑스는 와인의 품질보장을 위한 노력을 한다. 이것이 원산지 통제명칭이라 하는 ‘AOC’제도이다. 그리고 1855년 나폴레옹 3세에 의해 보르도 와인은 그랑 크뤼 끌라세로 61개의 와인이 등급을 얻게 된다. 이 등급은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등급이 유지되어오고 있다. 박한표, 와인 아는 만큼 즐겁다, 대왕사, 2007, p.37.
이후 신세계 와인생산국인 미국에 이어 칠레,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그야말로 와인의 세계화시대가 열렸다. 이들 신세계 와인들은 구세계(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헝가리, 포르투갈 등)의 와인들을 모방하거나 벤치마킹하는 수준이었으나 국제유통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들 나라들은 천혜의 자연적 조건과 저렴한 생산비를 바탕으로 오늘날 세계 와인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박한표, 와인 아는 만큼 즐겁다, 대왕사, 2007, p.38.
‘AOC’란 프랑스의 농산품과 식료품 분야에서 법규로 통제하는 원산지명칭으로Appellation d'Orgine Controlee 의 약자이다. 원산지명칭은 어떤 생산물이 그것을 만드는 지역의 지리적 환경에서 빼어난 품질과 차별적 특성을 지니고 있을 때 그것을 드러내기 위해 생산물에 표시하는 지역명을 말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94049
(5)오늘날의 와인
포도는 온대지방에서 잘 자라지만, 특히 여름이 덥고 건조하고 겨울이 춥지 않은 지중해성 기후에 좋은 와인용 포도가 생산된다. 적포도는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지중해 연안에서 풍부한 당과 진한 색깔을 낼 수 있고, 화이트와인의 원료인 청포도는 약간 서늘한 곳에서 자란, 신맛이 적절히 배합된 포도가 좋다.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춘 곳은 프랑스로서 북쪽 지방의 청포도와 남쪽 지방의 적포도는 와인용으로 완벽하기 때문에 와인의 질과 양에서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한 때 로마황제는 당시 프랑스 포도가 로마의 와인을 위협한다고 모두 없애라는 명령을 내린 적도 있지만, 프랑스 사람의 와인에 대한 사랑과 정렬이 오늘날 프랑스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고 할 수 있다. 로마시대부터 와인의 종주국임을 자처하는 이탈리아는 와인의 생산량, 소비량, 수출량에 이르기까지 프랑스를 앞지르고 있으나, 아직도 프랑스의 그늘에 가려 보이지 않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근세까지 도시국가로 나뉘어 지내온 이탈리아의 정치적 배경에도 그 이유가 있겠지만, 프랑스보다 뒤늦게 품질관리 체계를 정하고 수출에 뒤늦게 눈을 떳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셰리와 포르투갈의 포트와인은 특수한 방법으로 발효시켜 고유의 맛과 향기를 지닌 디저트용 와인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독일은 포도재배의 북방 한계점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풍토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여 고급 화이트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밖에 러시아의 남부, 그리스, 헝가리 등 동유럽에서도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와인을 생산하여 각 각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신대륙 캘리포니아, 호주 , 남미, 남아프리카 등은 천혜의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과 풍부한 자본으로 와인을 생산하여 유럽와인의 질을 위협하고 있다. 김준철, 와인, 백산출판사, 2003, p.25.
2. 참고문헌
국내서적
김성혁, 김진국 공저, 와인학개론, 백산출판사, 2002.
김준철, 와인, 백산출판사, 2003.
박한표, 와인 아는 만큼 즐겁다, 대왕사, 2007.
국외서적
로드 필립스, 도도한 알코올, 와인의 역사, 이은선 옮김, 시공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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