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위경사근과 가쪽곧은근을 제외한 모든 안구근육들을 통하여 안구의 운동을 조절한다. 눈돌림신경은 또한 위눈꺼풀올림근을 지배하여 위눈꺼풀을 올리는데도 참여한다. 비록 눈돌림신경은 이름 그대로 안구의 운동과 관계되지만 이는 또 표적근육의 방추로부터 오는 감각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눈돌림신경은 중간뇌에서 대뇌다리의 안쪽면으로부터 시작하여 횡단하지 않고 눈확틈새를 거쳐 눈확으로 들어간다. 이 신경이 손상되면 동측의 눈꺼풀이 내려오고 눈은 아래 가쪽으로 돌아간다. 부교감신경도 동공과 수정체를 조절한다.
4. 도르래신경(활차신경, trochlear nerve, IV)
안구의 운동에 관계되는 중간뇌신경이다. 도르래신경은 제일 작은 뇌신경으로서 위경사근만을 지배하여 안구를 외전시키고 아래로 내린다. 이 신경의 이름은 눈확속의 도르래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역할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도르래신경은 뇌줄기의 등쪽, 아래둔덕의 뒤로부터 신경섬유들이 이미 반대쪽으로 횡단한 뒤에 나오기 때문에 다른 것들과는 다르다. 따라서 중간뇌의 왼쪽은 오른쪽 위경사근을 조절하고 중간뇌의 한쪽에 손상을 받으면 반대쪽 안구의 운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환자들은 눈이 같은 물체에 집중되지 못하기 때문에 번번히 중복시야(diplopia)를 호소한다. 도르래신경은 혼합신경으로서 위경사근으로부터 오는 감각섬유를 갖고 있다.
6. 갓돌림신경(외전신경, absucens nerve, VI)
가쪽곧은근을 지배하여 안구를 외전시킨다. 갓돌림신경은 혼합신경으로서 지배하는 근육으로부터 오는 감각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섬유를 가지고 있다. 신경섬유들은 다리뇌뒤판에 있는 갓돌림신경핵으로부터 나온 신경섬유들은 다리뇌와 숨뇌사이의 아래다리뇌고랑에서 뇌줄기의 바닥으로부터 나와 앞으로 주행하여 위눈확틈새를 뚫고 신경핵에서 시작된 쪽과 같은쪽 가쪽곧은근에 분포한다. 따라서 다리뇌의 왼쪽에 손상이 생기면 오른쪽 눈을 왼쪽으로 돌릴때에만 중복시야가 나타난다.
5.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V)
뇌신경중에서 가장 굵은 신경으로서 3개의 큰 가지를 갖고 있어 이렇게 명명되었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피부와 점막의 감각에 관여하는 감각신경과 씹기근육의 운동에 관여하는 운동신경을 갖고 있다. 삼차신경 가지의 이름은 그들의 말초부위를 반영한다. 눈신경(ophthalmic nerve)은 이마의 피부, 눈꺼풀 및 코와 이들보다 깊이 있는 구조물들 즉 안구, 눈의 결막 및 눈물샘, 그리고 코안과 부비동의 일부 점막에 분포하고 있다. 위턱신경(maxillary nerve)도 감각신경으로써 아래 눈꺼풀, 코의 양측면 및 윗입술에 분포하며, 또 비인두와 위턱뼈동굴 그리고 연구개와 입천장, 그리고 위턱뼈의 치아와 잇몸에까지 이르고 있다. 아래턱신경(mandibular nerve)은 혼합신경으로서 아래턱(치아와 잇몸), 턱을 움직이는 근육들, 턱관절 및 아래턱을 덮고있는 피부등에 분포한다.
7. 얼굴신경(안면신경, facial nerve, VII)
혼합신경으로서 두피, 얼굴 및 혀에 분포한다. 이것의 운동섬유는 얼굴 표정근육들을 지배하고, 턱밑샘, 혀밑샘 및 눈물샘등을 지배한다. 혀의 앞 2/3로부터 오는 감각자극은 대뇌겉질의 미각중추에 전달된다. 얼굴신경은 또 연구개와 인두 및 바깥귀길로부터 촉각과 온도감각을 받는다. 얼굴신경은 다리뇌의 가쪽 아래벽으로부터 나와 가쪽으로 진행하여 암석꼭지뼈로 들어간 다음 가시꼭지구멍을 통해 나온다. 여기서 다리뇌뒤판에서 시작되는 신경핵과 같은 쪽 머리로 가는 관자얼굴가지와 목으로 가는 목얼굴가지로 갈라진다. 얼굴신경마비(Bell\'s palsy)는 병변이 어느 부위에서 일어나느냐에 따라 얼굴근육의 마비, 미각과 타액분비의 이상 및 큰소리를 걸러주는 귀의 기능의 이상등을 초래한다. 전체 얼굴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모든 기능이 영향을 받는다. 만약 미각과 타액분비만이 손상되었다면 어느 부위에 병변이 생긴 것일까 생각해 본다.
8. 안뜰달팽이신경(전정와우신경, 평형청각신경, vestibulocochlear nerve, VIII)
완전한 감각신경이다. 안뜰달팽이신경은 속귀의 안뜰과 달팽이에서 오는 평형감각과 청각을 전달한다. 안뜰달팽이신경은 안뜰신경과 달팽이신경으로 나뉘는데 평형각을 담당하는 안뜰신경은 속귀의 반고리관들, 원형주머니 및 타원주머니에서 시작되고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신경은 나선기관(organ of Corti)에서 시작된다. 이후 신경섬유들은 내이도를 지나서 아래소뇌다리 높이에서 숨뇌로 들어간다. 달팽이신경섬유의 대부분은 반대편으로 횡단한 후 다리뇌를 통해 상행하여 중간뇌의 아래둔덕에 이른다. 다리뇌에서 시작된 신경섬유들은 시상과 대뇌반구의 청각겉질로 간다. 안뜰신경은 안뜰핵에서 신경연접을 형성하고 여기서 시작된 축삭들이 소뇌와 대뇌반구의 평형감각겉질에 이른다. 대부분의 안뜰신경 축삭들은 기들이 기시하는 신경핵과 같은쪽에 위치하고 있다.
9. 혀인두신경(설인신경, glossopharyngeal nerve, IX)
혀와 인두에 분포하는 신경으로 혼합신경이다. 감각섬유들은 혀의 뒤1/3의 미각과 일반감각, 그리고 이관, 편도선, 및 바깥귀의 뒤로부터 일반감각을 받아들인다. 운동섬유들은 귀밑샘의 분비를 자극하고 인두의 붓목뿔근을 조절하는데 이 붓목뿔근은 구토반사와 관련된다. 혀인두신경 섬유들은 신경핵 기시부위와 같은 쪽에 남아 있다. 혀인두신경의 한쪽에 병변이 생기면 구토반사가 사라지고 혀 뒤1/3의 미각도 사라지며 목젖이 손상받지 않은 쪽으로 기운다.
10. 미주신경(vagus nerve, X)
라틴어 이름이 의미하듯이 목, 가슴 및 배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미주신경은 혼합신경으로서 소화기관들과 다른 모든 내장장기에 분포하는 부교감 내장성 구심성 섬유들과 원심성 섬유들을 가지고 있다. 몸감각 섬유들은 바깥귀와 바깥귀길의 촉각, 통각 및 온도감각을 감지하는 구심성 섬유들 뿐이다. 미주신경의 감각기능에는 인두, 후두, 식도, 기관, 위장관, 심장 및 폐로부터 잡아당김과 통각을 감지하는 것이 속한다. 미주신경의 운동기능은 자율신경계의 일부분인부교감신경 부분에 속하며 이는 자율신경계에서 따로 기술한다. 이들은 심장박동 주기를
4. 도르래신경(활차신경, trochlear nerve, IV)
안구의 운동에 관계되는 중간뇌신경이다. 도르래신경은 제일 작은 뇌신경으로서 위경사근만을 지배하여 안구를 외전시키고 아래로 내린다. 이 신경의 이름은 눈확속의 도르래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역할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도르래신경은 뇌줄기의 등쪽, 아래둔덕의 뒤로부터 신경섬유들이 이미 반대쪽으로 횡단한 뒤에 나오기 때문에 다른 것들과는 다르다. 따라서 중간뇌의 왼쪽은 오른쪽 위경사근을 조절하고 중간뇌의 한쪽에 손상을 받으면 반대쪽 안구의 운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환자들은 눈이 같은 물체에 집중되지 못하기 때문에 번번히 중복시야(diplopia)를 호소한다. 도르래신경은 혼합신경으로서 위경사근으로부터 오는 감각섬유를 갖고 있다.
6. 갓돌림신경(외전신경, absucens nerve, VI)
가쪽곧은근을 지배하여 안구를 외전시킨다. 갓돌림신경은 혼합신경으로서 지배하는 근육으로부터 오는 감각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섬유를 가지고 있다. 신경섬유들은 다리뇌뒤판에 있는 갓돌림신경핵으로부터 나온 신경섬유들은 다리뇌와 숨뇌사이의 아래다리뇌고랑에서 뇌줄기의 바닥으로부터 나와 앞으로 주행하여 위눈확틈새를 뚫고 신경핵에서 시작된 쪽과 같은쪽 가쪽곧은근에 분포한다. 따라서 다리뇌의 왼쪽에 손상이 생기면 오른쪽 눈을 왼쪽으로 돌릴때에만 중복시야가 나타난다.
5.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V)
뇌신경중에서 가장 굵은 신경으로서 3개의 큰 가지를 갖고 있어 이렇게 명명되었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피부와 점막의 감각에 관여하는 감각신경과 씹기근육의 운동에 관여하는 운동신경을 갖고 있다. 삼차신경 가지의 이름은 그들의 말초부위를 반영한다. 눈신경(ophthalmic nerve)은 이마의 피부, 눈꺼풀 및 코와 이들보다 깊이 있는 구조물들 즉 안구, 눈의 결막 및 눈물샘, 그리고 코안과 부비동의 일부 점막에 분포하고 있다. 위턱신경(maxillary nerve)도 감각신경으로써 아래 눈꺼풀, 코의 양측면 및 윗입술에 분포하며, 또 비인두와 위턱뼈동굴 그리고 연구개와 입천장, 그리고 위턱뼈의 치아와 잇몸에까지 이르고 있다. 아래턱신경(mandibular nerve)은 혼합신경으로서 아래턱(치아와 잇몸), 턱을 움직이는 근육들, 턱관절 및 아래턱을 덮고있는 피부등에 분포한다.
7. 얼굴신경(안면신경, facial nerve, VII)
혼합신경으로서 두피, 얼굴 및 혀에 분포한다. 이것의 운동섬유는 얼굴 표정근육들을 지배하고, 턱밑샘, 혀밑샘 및 눈물샘등을 지배한다. 혀의 앞 2/3로부터 오는 감각자극은 대뇌겉질의 미각중추에 전달된다. 얼굴신경은 또 연구개와 인두 및 바깥귀길로부터 촉각과 온도감각을 받는다. 얼굴신경은 다리뇌의 가쪽 아래벽으로부터 나와 가쪽으로 진행하여 암석꼭지뼈로 들어간 다음 가시꼭지구멍을 통해 나온다. 여기서 다리뇌뒤판에서 시작되는 신경핵과 같은 쪽 머리로 가는 관자얼굴가지와 목으로 가는 목얼굴가지로 갈라진다. 얼굴신경마비(Bell\'s palsy)는 병변이 어느 부위에서 일어나느냐에 따라 얼굴근육의 마비, 미각과 타액분비의 이상 및 큰소리를 걸러주는 귀의 기능의 이상등을 초래한다. 전체 얼굴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모든 기능이 영향을 받는다. 만약 미각과 타액분비만이 손상되었다면 어느 부위에 병변이 생긴 것일까 생각해 본다.
8. 안뜰달팽이신경(전정와우신경, 평형청각신경, vestibulocochlear nerve, VIII)
완전한 감각신경이다. 안뜰달팽이신경은 속귀의 안뜰과 달팽이에서 오는 평형감각과 청각을 전달한다. 안뜰달팽이신경은 안뜰신경과 달팽이신경으로 나뉘는데 평형각을 담당하는 안뜰신경은 속귀의 반고리관들, 원형주머니 및 타원주머니에서 시작되고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신경은 나선기관(organ of Corti)에서 시작된다. 이후 신경섬유들은 내이도를 지나서 아래소뇌다리 높이에서 숨뇌로 들어간다. 달팽이신경섬유의 대부분은 반대편으로 횡단한 후 다리뇌를 통해 상행하여 중간뇌의 아래둔덕에 이른다. 다리뇌에서 시작된 신경섬유들은 시상과 대뇌반구의 청각겉질로 간다. 안뜰신경은 안뜰핵에서 신경연접을 형성하고 여기서 시작된 축삭들이 소뇌와 대뇌반구의 평형감각겉질에 이른다. 대부분의 안뜰신경 축삭들은 기들이 기시하는 신경핵과 같은쪽에 위치하고 있다.
9. 혀인두신경(설인신경, glossopharyngeal nerve, IX)
혀와 인두에 분포하는 신경으로 혼합신경이다. 감각섬유들은 혀의 뒤1/3의 미각과 일반감각, 그리고 이관, 편도선, 및 바깥귀의 뒤로부터 일반감각을 받아들인다. 운동섬유들은 귀밑샘의 분비를 자극하고 인두의 붓목뿔근을 조절하는데 이 붓목뿔근은 구토반사와 관련된다. 혀인두신경 섬유들은 신경핵 기시부위와 같은 쪽에 남아 있다. 혀인두신경의 한쪽에 병변이 생기면 구토반사가 사라지고 혀 뒤1/3의 미각도 사라지며 목젖이 손상받지 않은 쪽으로 기운다.
10. 미주신경(vagus nerve, X)
라틴어 이름이 의미하듯이 목, 가슴 및 배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미주신경은 혼합신경으로서 소화기관들과 다른 모든 내장장기에 분포하는 부교감 내장성 구심성 섬유들과 원심성 섬유들을 가지고 있다. 몸감각 섬유들은 바깥귀와 바깥귀길의 촉각, 통각 및 온도감각을 감지하는 구심성 섬유들 뿐이다. 미주신경의 감각기능에는 인두, 후두, 식도, 기관, 위장관, 심장 및 폐로부터 잡아당김과 통각을 감지하는 것이 속한다. 미주신경의 운동기능은 자율신경계의 일부분인부교감신경 부분에 속하며 이는 자율신경계에서 따로 기술한다. 이들은 심장박동 주기를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