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나라분석,스페인경제분석,스페인분석
본 자료는 9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해당 자료는 9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9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스페인나라분석,스페인경제분석,스페인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다. \" 고 서술했다. 이를 보면 스페인 사람들의 선조들 기질에 근본적으로 개인주의적 성향이 잠재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신정환, 전용갑. 두 개의 스페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11, p.6
이런 기질은 지리적, 환경적 영향을 받으면서 보다 심화되어, 스페인에 개인주의를 완전히 뿌리내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피레네 산맥의 자연적인 암벽은 유럽의 타 지역으로부터 스페인을 고립시키는 장벽 역할을 했다. 프란시스코 우가르테, Espana y su civilizaci\'on, 송산출판사, 2011, p.3
과거 다른 유럽 국가들내에서는 \'피레네 산맥 너머는 유럽이 아니다. 앙헬 가니베트 이 가르시아, 에스파냐 이상, 한길사, 2004, p.12
\'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페인을 유럽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게다가 스페인은 바스크 지방을 제외한 전 지역이 7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었기 때문에, 지리적 고립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다른 사상적 고립의 역사마저 겪게 되었다. 그리고 이처럼 유럽, 아프리카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고립과 소외의 역사는 스페인에 개인주의적 풍조가 뿌리내리는 결과를 가져 왔다.
하지만 이슬람의 8세기에 걸친 지배는 스페인에 \'고립\'이라는 부정적인 영향만을 끼치지 않았다. 이슬람은 교리 상 관용을 매우 중시하며, 카톨릭과 그들이 하나의 부모에서 나온 또 다른 형제의 종교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성향을 띤 이슬람이 지배하는 스페인은 결코 타종교 및 타문화를 배척하지 않고 관대하게 수용하며, 더 나아가 그 문화들을 융합시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움직임을 보이게 됐다. 이러한 이슬람 지배의 역사가 스페인 사회에 이기적이고 자기 본위적이지 않은 동시에 문화 사대적이지 않은 ‘개인주의’를 정착 시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페인의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결코 자기본위로만 행동하지 않는다. 스페인 사람들은 타인 역시 그들 자신에겐‘나’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 말은 그들이 결코 자신 이외의 것은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거나 무관심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안다는 의미이다. 결국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고, 다양함을 인정하는 포용성이 포함된 ‘개인주의’적 태도가 스페인 사람들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3. \'제국의 영광\'을 추억하는 사람들
낙천성과 여유로움은 스페인 사람의 대표적 특징인데 그 특징과 함께 예의와 격식을 중시하는 성향을 동시에 가졌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스페인 사람들이 이처럼 예의와 격식을 중시하게 된 이유는 그들의 역사에서 기인하였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은 유럽 최초로 식민지를 구축하고, 엄청난 양의 금과 은, 담배 등의 무역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스페인에는 엄청난 양의 부가 흘러들어왔으며,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는 물론 미국의 남서부 지방과 필리핀까지 식민지로 차지하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건설되었다.
영국인들이 엘리자베스 여왕 1세대를 추억하듯이, 스페인 사람들 역시 찬란했던 제국 시절에 대해 추억과 경외심을 갖고 있다. 또한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배 영향으로 인해,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현재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 약 4억 52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문화적 우월감과 자부심을 안겨준다 앙헬 가니베트 이 가르시아, 전게서, p.159
.
<그림 1>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
이런 역사를 가진 스페인 사람들은 자연스레 명예와 격식 차리기를 중시하게 되었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볼 때에도 온 순서와 상관없이 정중한 복장을 한 사람에게 먼저 업무처리를 해주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그들은 오토바이를 탈 때에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예의에 어긋난 행동에 대해서는 바로 눈살을 찌푸린다. ‘스페인 사람들이 격식 차리기에서는 세계 최고’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마리 루이즈 그라프, Curious 스페인, 휘슬러, 2006, p.71
또한 명예를 중시하여 자신과 가족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조금도 참지 못하고 바로 다혈질적인 기질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런 태도는 앞서 설명한 개인주의적 성향과도 밀접한 연관을 띤다. 나와 타인을 동시에 존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레 명예와 격식,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의 성장을 촉진한 것이다.
그런데 제국의 역사가 그들에게 과거에 대한 추억과 우월감만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니다. 스페인 제국 흥망의 역사는 그들에게 운명에 순응적이고 감상주의적인 성향 또한 가져다주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페인 제국의 몰락에 관한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스페인 제국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무적함대 시절 영국과의 해전 영국-스페인(영-서) 전쟁은 1585년에 시작되어 1604년 런던 조약으로 막을 내렸고 영국이나 스페인 영토가 아니라 대서양이 전쟁의 주 무대였다. 당시 2류 급으로 취급되던 영국함대를 상대로 세계최강이라 자부하던 스페인함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이 의의가 있다.
에서 처참히 패배하며 몰락하기 시작했다. 또한 신흥 강국이었던 미국과의 미서 전쟁에서 패배하며 마지막 식민지인 필리핀을 뺏긴 굴욕도 경험하였다.
이처럼 강대국의 전성기와 몰락의 쇠퇴기라는, 상반되는 부침의 역사를 여러 차례 경험했던 스페인 사람들은 자연스레 외부의 존재가 결정하는 운명에 순응적이게 되고,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감상주의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다. 마리 루이즈 그라프, 상게서, p.18
이것은 이베리아 반도 자체가 외세의 침략이 매우 심했던 지역 중 하나라는 점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Ⅱ. 스페인 사회
1. 감상주의의 사회
스페인을 상징하는 문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투우와 플라멩꼬를 빼놓을 수 없다. 투우와 플라멩꼬는 스페인 최고의 관광상품인 동시에 그들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태도를 잘 보여주는 문화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7, p.128
이를 이해하기 위해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관중이 빽
  • 가격3,000
  • 페이지수28페이지
  • 등록일2013.05.09
  • 저작시기201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452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