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독에 의한 효과가 안정감이 아닌 무시라는 것을, 즉 망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불행의 씨앗을 막을 수 있는 순간에서 해리는 기회를 넘겨버리고 마는 것이다. 단지, 마약의 힘으로 잊지만, 결국 최후에는 상처로 다가오게 된다.
B 총격 씬
타이론이 리무진에 앉아 있다 암살 현장에 말려드는 이 씬은 어긋나기 시작하는 이들 운명의 첫 예고편 격이다.
말 못하는 브로디. 왜 말을 못할까? 마약거래에서의 보스이지만, 결코 행복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 또한, 그는 수화도중에 단 한번 어설프게 읊조린다. 즉, 일이 잘못되면 죽여버리겠다는 순간이다. 죽음의 순간. 즉, 마약이 가져다주는 것은 행복이 아닌 죽음과 불행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닐까. 게다가 이어서 브로디는 죽어버린다. 사운드적 장치이자, 대놓고 보여주지 않는가.
레퀴엠 변주곡과 함께 도망가는 타이론. 이때, 가을이라는 서브 타이틀도 등장한다. (타이틀 전환에서의 강조된 이펙트 사용이 있다.) 그러나, 경찰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결국 타이론은 잡혀버리고.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약 시퀀스가 다시 등장하면서 TV앞의 엄마와 누워있는 해리와 마리온이 보인다. 몽환적인 사운드(해리, 마리온)와 이어 등장하는 감옥의 빠른 필름 돌아가는 사운드(타이론), 유난히 크게 들리는 방송 사운드(특히, 해리가 죽인다! 가 강조되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 엄마) 그리고 그 전의 불안한 레퀴엠 사운드는 각자 다른 느낌 속에서 서로를 강조한다. 장내적 성격이 매우 강하게 그 4가지 순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상황들은 편집과 카메라 앵글(수직 앵글-해리&마리온, 어안렌즈-엄마, 포커스 날림-타이론)으로 더욱 돋보여진다.
C. 엄마와 의사와의 대화씬
왜 의사의 대사는 빠르게 들리는가? 그리고, 엄마의 목소리는 느리기만 한가? (사실, 행동도 마찬가지다. 의사는 빠르고, 엄마는 느리다.)
의사에게 있어서 지금의 순간은 단순한 환자를 약물로 치료하려는 순간이다. 즉, 마약을 판매하려는 순간, 다시말해 수많은 고객중에 노친네 한명에게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싫다. 즉, 빨리 넘겨버려야 할 하찮은 시간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있어 약을 기다리는 시간은 기다림의 순간이다. 자신의 다이어트를 위하여, 그리고 그 평온함(그것이 평온함이 아닌 현실에 대한 망각이라고 앞서 보여줬음에도)을 위하여 너무도 잔인하리만큼 느리게 느껴지는 시간인 것이다. 두 사람의 상황에 따른 목소리 속도의 차이. 이것은 어안렌즈를 이용한 화면과 함께 독특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엄마에게 냉장고의 으르렁거림이 들려오며, 화면이 빨라지는 것은 고통의 순간이 갑자기 달려드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약물중독의 증상을 기가 막히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D. 마리온과 해리의 갈등씬
레퀴엠이 들려온다. 이것은 죽은자를 위한 미사곡이라 앞 언급했다. 또한, 계속해서 불안하고, 안좋은 상황에서 흘러나왔다. 결국, 레퀴엠의 등장은 새롭게 펼쳐질 두 사람의 불행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해리가 마리온에게 돈을 위해 몸을 팔기를 부탁하고, 또 다시 흐르는 레퀴엠 음악에서 이것이 결국 새로운 불행의 시작(마리온이 몸을 팔게 되는 상황)이 됨을 알게 된다.
이 영화에는 판타지 상황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것은 등장인물들의 바람이기도 하지만, 또한 공포적이기도 한 상황들이다. 이 순간에서 인물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행하거나, 무엇에 쫓기어 미쳐버린다. 그러나, 결국 마약이 만들어내는 환상들과 맥을 같이하게 되면서, 결국 이들에게는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결국 절망적인 현실보다는 오히려 환상을
B 총격 씬
타이론이 리무진에 앉아 있다 암살 현장에 말려드는 이 씬은 어긋나기 시작하는 이들 운명의 첫 예고편 격이다.
말 못하는 브로디. 왜 말을 못할까? 마약거래에서의 보스이지만, 결코 행복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 또한, 그는 수화도중에 단 한번 어설프게 읊조린다. 즉, 일이 잘못되면 죽여버리겠다는 순간이다. 죽음의 순간. 즉, 마약이 가져다주는 것은 행복이 아닌 죽음과 불행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닐까. 게다가 이어서 브로디는 죽어버린다. 사운드적 장치이자, 대놓고 보여주지 않는가.
레퀴엠 변주곡과 함께 도망가는 타이론. 이때, 가을이라는 서브 타이틀도 등장한다. (타이틀 전환에서의 강조된 이펙트 사용이 있다.) 그러나, 경찰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결국 타이론은 잡혀버리고.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약 시퀀스가 다시 등장하면서 TV앞의 엄마와 누워있는 해리와 마리온이 보인다. 몽환적인 사운드(해리, 마리온)와 이어 등장하는 감옥의 빠른 필름 돌아가는 사운드(타이론), 유난히 크게 들리는 방송 사운드(특히, 해리가 죽인다! 가 강조되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 엄마) 그리고 그 전의 불안한 레퀴엠 사운드는 각자 다른 느낌 속에서 서로를 강조한다. 장내적 성격이 매우 강하게 그 4가지 순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상황들은 편집과 카메라 앵글(수직 앵글-해리&마리온, 어안렌즈-엄마, 포커스 날림-타이론)으로 더욱 돋보여진다.
C. 엄마와 의사와의 대화씬
왜 의사의 대사는 빠르게 들리는가? 그리고, 엄마의 목소리는 느리기만 한가? (사실, 행동도 마찬가지다. 의사는 빠르고, 엄마는 느리다.)
의사에게 있어서 지금의 순간은 단순한 환자를 약물로 치료하려는 순간이다. 즉, 마약을 판매하려는 순간, 다시말해 수많은 고객중에 노친네 한명에게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싫다. 즉, 빨리 넘겨버려야 할 하찮은 시간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있어 약을 기다리는 시간은 기다림의 순간이다. 자신의 다이어트를 위하여, 그리고 그 평온함(그것이 평온함이 아닌 현실에 대한 망각이라고 앞서 보여줬음에도)을 위하여 너무도 잔인하리만큼 느리게 느껴지는 시간인 것이다. 두 사람의 상황에 따른 목소리 속도의 차이. 이것은 어안렌즈를 이용한 화면과 함께 독특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엄마에게 냉장고의 으르렁거림이 들려오며, 화면이 빨라지는 것은 고통의 순간이 갑자기 달려드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약물중독의 증상을 기가 막히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D. 마리온과 해리의 갈등씬
레퀴엠이 들려온다. 이것은 죽은자를 위한 미사곡이라 앞 언급했다. 또한, 계속해서 불안하고, 안좋은 상황에서 흘러나왔다. 결국, 레퀴엠의 등장은 새롭게 펼쳐질 두 사람의 불행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해리가 마리온에게 돈을 위해 몸을 팔기를 부탁하고, 또 다시 흐르는 레퀴엠 음악에서 이것이 결국 새로운 불행의 시작(마리온이 몸을 팔게 되는 상황)이 됨을 알게 된다.
이 영화에는 판타지 상황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것은 등장인물들의 바람이기도 하지만, 또한 공포적이기도 한 상황들이다. 이 순간에서 인물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행하거나, 무엇에 쫓기어 미쳐버린다. 그러나, 결국 마약이 만들어내는 환상들과 맥을 같이하게 되면서, 결국 이들에게는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결국 절망적인 현실보다는 오히려 환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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