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힘에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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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력, 힘에의 철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힘, 권력의 문화, 그 안의 우리들
Ⅱ. 권력의 의미
Ⅲ. 푸코의 권력개념
Ⅳ. 욕망과 권력
Ⅴ. 위기의 시대, 초인 니체를 부르다.
Ⅵ. 플라톤의 초인, 철인왕
Ⅶ. 초인의 이동과 미래

본문내용

??조절의 권력에 노출된다. 인간의 사회화 전체가 인간의 정신과 몸을한 사회의 요구 조건대로 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과정인 것이다. 이 점은 병원, 학교, 군대, 회사, 공장 등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길들이기 위한 정교하고 미세한 메카니즘을 총동원하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에 의하면 몸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기법이 이성 시대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규율\" 이라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도 규율이 효율적으로 사용됨은 우리 스스로 현재 느끼고 있기에 잘 알 수 있다. 푸코의 전반적인 특징은 정상과 비정상, 동일자와 타자, 이성과 비이성 사이에의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그렇기 위해 니체의 힘을 빌린 것이다.
「권력 개념의 유의점」
1. 권력의 형태 : 현대 사회의 속성을 보기 위해서는 권력 개념을 통치권이 중앙 집권적 국가권력보다는 감옥, 병원, 성 같은 지역적이고 국부적인 장면에 편재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2. 권력의 수준 : 지속적인 권력현상에 의해 우리의 언어와 신체 및 행동을 예속시키고 주체성이 구성되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3. 권력의 효과 : 오늘날의 권력은 한 계급의 소유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현재의 권력이 다양한 영역에까지 확산되어 있으며 개인과 계급이 권력을 소유하기 보다는 권력의 효과일 뿐이다.
4. 권력의 방향 : 권력은 미시적 수준에서 분석되어야 한다. 일상적, 관행적으로 행사되는 권력의 기술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가의 분석이 필요하다.
5. 권력의 이데올로기 : 권력과 지식의 궁극적 진리의 존재비판이 필요하다.
Ⅳ. 욕망과 권력
모든 것은 인간의 욕망으로부터 시작된다. 즉, 힘에 대한 욕망이다. 그럼 욕망이란 무엇인가?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우리의 본질은 의지라고 한다. 여기서 의지란 좀더 와 닿는 말로 하자면 욕망 정도가 될 것이다. 하나의 생명체로서 그 생명을 지속시키고자 하는 욕망들... 우리는 그런 프로그램화된 욕망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우리의 그 위대했던 이성은 건장한 눈먼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다리 불구의 난장이의 두 눈에 불과할 따름이다. 이제 자유의지는 물론이려니와, 본능을 넘어선 어떠한 \'인간적\'인 의지도 포장만 달리한 본능적 욕망의 관철의지일 뿐인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것들을,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고칠 수 없다. 그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성)만 달라질 수 있을 뿐이다.
슬프지 않은가. 그가 무슨 말을 하려 했건, 어떤 편견과 컴플렉스에서 그런 생각을 했건, 적어도 그는 우리 둘레에 쳐진 경계들을 \'알았던\' 것이다. 인간적인 한계들을....
그로부터 한 세기 반이 지난 오늘날에는 이 해묵은 논쟁이 과학의 영역에서 다시 부활되었다. 이제는 사회생물학이란 학제로 구분된 이 영역은 다윈의 진화론이 유전자 차원에서 조명된 것이라고도 한다. 이에 따르면 두 가닥의 DNA 안에 들어있는 종의 생존과 번식을 향한 \'이기적\'인 유전자의 프로그램이 인간의 욕구를 만들어내고, 우리는 단순히 이에 따라 평생을 치열한 투쟁 속에 살다 죽는 것이다. 물론 그러는 동안 유전자의 목적은 대부분 달성되어 성공적으로 종을 퍼뜨린다.
그 숭고한 어머니의 사랑도, 가슴이 터질듯한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도 모두 다 그런 본능의 발현일 뿐이고, 이런 불합리한 삶을 중도에서 멈추지 않도록 본능은 우리에게 간간히 느끼는 기쁨이나 만족감을 통해 자신의 어깨 위에 올라탄 눈먼 장님을 적당히 달래준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유전자의 프로그램에 의해 선택된 것들을 실행하는 방법상의 자유, 그야말로 보잘 것 없는 자유만을 지니고 있을 뿐인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우리 앞에는 두 가지 길만이 남아있다. 자신의 보잘것 없는 인생에 절망하든지, 아니면 최대한 고민을 줄이고 그저 이 가벼움을 반겨 즐기던지. 그리하여 이제 쾌락은 더할수 없이 위대한 인생의 목표가 됐으며, 더 편해지고 싶은 인간의 욕구는 거스를수 없는 불변의 진리가 됐다. 누구든 유한한 인생을 즐기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 잠시라도 몸에 이상이 생길 것 같으면 잽싸게 의사에게 가야한다. 몸이 아파서 이 즐겨야 할 시간을 까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반대쪽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절망한다고 해서 욕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욕망은 우리의 본질이며 우리 자체이므로. 그는 그저 항복하는 것 밖에는 도리가 없다. 거인의 두 다리를 부러워하며 그저 자조 섞인 넋두리나 할 수 있을 뿐. 그래도 보다 더 솔직해졌으니(이제는 과거처럼 그런 욕망의 꾸러미들을 존재에의 회의나 삶의 무게로 느끼는 철학자는 아무도 없다), 그나마 그것에 위안을 삼는다.
자, 이쯤으로 욕망에 대한 결론을 보자.
쇼펜하우어는 의지의 단절을 제시한다. 본능의 저편에서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은 \'한 차원 위\'의 가치를 부르짖는다. 숭고한 미학적 체험을. (이 지점에서 서양의 치열한 이성적 사유가 동양의 종교적 직관, 즉 불교의 해탈의 원리와 만난다는 것에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쇼펜하우어 자신이 밝힌 바대로, 그의 철학의 삼분의 일은 우파니샤드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난 의문이다. 쇼펜하우어 자신이 그런 걸 느껴본 적이 단 한번만이라도 있는지. 그리고 그 또한 본능의 욕망이 단순히 옷을 갈아입은 것이라면 어쩌겠는가. 욕망이 우리의 본질일 진데, 그것을 어떻게 뛰어넘는단 말인가. (실제로 이런 우려는 또다시 과학의 영역에서 서서히 사실로 들어나고 있다. 최근의, 아주 최근의 신빙성 높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선이나 기도와 같은 종교적 체험이 우리 뇌에 일정한 화학작용을 통한 만족감을 만들어내어 종교적 실재를 \'환상 속\'에서 체험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또한 진화의 과정에서 이런 식의 만족감이 유한함에 의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필요했으리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 뒤이은 니체는 그 기본 전제에 조금 수정을 가한다.
종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보다 더 \'크게\' 되고자하는 힘에의 의지가 있다고.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며, 따라서 우리는 그저 존재한다는 것에 만족하여 취생몽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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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1
  • 저작시기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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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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