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1894년의 상황
2. 갑오농민전쟁을 바라보는 좌 ․ 우파의 시각
3. 4월 혁명 이전
4. 4월혁명 이후
5. 남은 과제
3.결론
2. 본론
1. 1894년의 상황
2. 갑오농민전쟁을 바라보는 좌 ․ 우파의 시각
3. 4월 혁명 이전
4. 4월혁명 이후
5. 남은 과제
3.결론
본문내용
민은 농민혁명의 가치에 공감하면서도 자신과는 관련없는 일로 인식하고, 정부는 농민군의 반일항쟁을 서훈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기념사업 주체들의 의욕적인 노력이 전개되고 있지만, 농민혁명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은 지금도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기념사업의 추진주체들도 농민혁명에 내재된 가치를 면밀히 읽어내고 의미를 확대 재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알려진 내용, 표면적으로 나타난 현상대로 인식하고 타성적인 방식으로 기념하는데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농민혁명에 대한 인식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간의 왜곡을 떨쳐내고 이제 막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한 단계가 아닌가 한다.
농민혁명의 진정한 계승과 인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자세의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 농민혁명은 애초 당시 농민들의 삶과 이상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농민혁명은 궁극적으로는 삶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사회 발전의 어떤 전환점이나 계기, 삶과 사회의 올바른 방향성을 독려하는 지침이어야 한다. 이런 요구가 무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 괴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만은 계속 기울여야 한다.
다음으로 농민혁명의 현재적 해석과 실천이 따라야 한다. 당시 농민들이 온 몸을 던져 극복코자 했던 문제들, 그리하여 이루고자 했던 자주 근대의 세상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원칙에 관한 것이다. 비록 형상을 달리하고 있지만, 그것은 현재도 넘어서고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그들이 지향했던 세상을 오늘에 맞게 실현하려는 노력, 즉 민주 자주 평등의 보편적 원칙을 온전히 실현하고 분단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일이 농민혁명의 진정한 계승임을 인식해야 한다.
끝으로 농민혁명은 장차 어떤 모습으로 인식될 것인지를 지금 염두에 두어야한다. 산업화의 심각한 폐해에 대한 반성이 깊어지면서, 현재사회는 환경 인권 생명을 중시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농민혁명은 그와 관련한 가치도 내포하고 있다. 동학의 종지인 “사람이 하늘이다 ”는 사상은, 농민혁명 과정에 모든 개인이 동등하게 예를 하는 평등 의식으로 ‘불살인’의 행동강령으로 발현되었다. 이처럼 농민군의 의식과 행위에는 개개 인간의 권리 생명의 존엄을 중시하는 사람중심의 가치가 깊게 배어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시대상과 동질성을 지닌 이 역사적 경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민족 민중적 가치만큼이나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민혁명의 진정한 계승과 인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자세의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 농민혁명은 애초 당시 농민들의 삶과 이상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농민혁명은 궁극적으로는 삶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사회 발전의 어떤 전환점이나 계기, 삶과 사회의 올바른 방향성을 독려하는 지침이어야 한다. 이런 요구가 무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 괴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만은 계속 기울여야 한다.
다음으로 농민혁명의 현재적 해석과 실천이 따라야 한다. 당시 농민들이 온 몸을 던져 극복코자 했던 문제들, 그리하여 이루고자 했던 자주 근대의 세상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원칙에 관한 것이다. 비록 형상을 달리하고 있지만, 그것은 현재도 넘어서고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그들이 지향했던 세상을 오늘에 맞게 실현하려는 노력, 즉 민주 자주 평등의 보편적 원칙을 온전히 실현하고 분단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일이 농민혁명의 진정한 계승임을 인식해야 한다.
끝으로 농민혁명은 장차 어떤 모습으로 인식될 것인지를 지금 염두에 두어야한다. 산업화의 심각한 폐해에 대한 반성이 깊어지면서, 현재사회는 환경 인권 생명을 중시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농민혁명은 그와 관련한 가치도 내포하고 있다. 동학의 종지인 “사람이 하늘이다 ”는 사상은, 농민혁명 과정에 모든 개인이 동등하게 예를 하는 평등 의식으로 ‘불살인’의 행동강령으로 발현되었다. 이처럼 농민군의 의식과 행위에는 개개 인간의 권리 생명의 존엄을 중시하는 사람중심의 가치가 깊게 배어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시대상과 동질성을 지닌 이 역사적 경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민족 민중적 가치만큼이나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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