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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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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봉건제도하의 행정체계(행정체제)

Ⅱ. 미국의 행정체계(행정체제)
1. 미국 행정학의 특징
2. 미국 행정학 연구 경향

Ⅲ. 싱가포르의 행정체계(행정체제)
1. 개관
2. 통치구조와 정부조직
3. 싱가포르의 국가성(stateness)
4. 관료들의 의식

Ⅳ. 영국의 행정체계(행정체제)
1. 관료제의 수립과정
2. 행정체제의 조직과 기능
1) 국왕
2) 추밀원
3) 내각
4) 수상
5) 중앙행정조직
3. 행정체제와 관료제

Ⅴ. 영국의 중소기업지원 행정체계(행정체제)
1. 중소기업정책 및 지원제도
2. 중소기업지원행정체제

Ⅵ. 영국의 과학기술 행정체계(행정체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역사가 오랜(1959년 창당)인민행동당(people Action party)이 지난 1997년의 총선거에서도 지지율 65%를 얻으면서 국회의석 81석을 얻었고 야당은 2석을 얻는데 그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싱가포르가 1당 지배체제 하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내각은 정부의 정책과 국무를 수행하며 아울러 의회에 대해 책임을 진다. 현재 내각은 수상실과 14개 부처로 구성되어 있다.
1997년 1월에 구성된 정부조직을 보면,
1) 우리나라의 교통부, 농림부, 해양부 등이 없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정부조직현황은 싱가포르가 처한 지리적 여건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이며, 아울러 정부행정이 지향하는 정향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2) 통신부가 여느 부처보다도 서열이 높은 것도 싱가포르가 정보화비전(IT2000)을 추진하는 국가의 정책비중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3. 싱가포르의 국가성(stateness)
싱가포르는 규모면에서 도시국가라는 특성 때문에 강력한 행정국가로의 지도체제가 용이한 측면을 안고 있다.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명령복종과 국민지배의 용이성, 거의 완전한 세금징수와 병역의무의 수행, 엄격한 사회질서 및 법의 지배의 확립 등으로 강력한 행정국가로 발전할 수 있고, 또한 국가의 힘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국가지도자의 정책구상을 효율적이고 강력하게 관철시킬 수 있는 관료제의 구축, 국민의 의사를 집약, 수렴하여 정책수립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보다 강한 국가(strong state)가 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가끔, 싱가포르의 소 규모성(small size) 그 자체를 ‘강성 국가 체제’의 결정적인 변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싱가포르는 비록 외형적으로는 다양한 종족들로 구성된 이질적인 사회이지만, 문화적으로는 동질적인 사회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국가는 외부세력이 사회적 통제를 선호할 때 강화될 수 있다. 대부분의 동남아국가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는 전후 냉전적 정치 질서 하에서 공산주의 봉쇄전략의 일환으로 서구의 원조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베트남 전쟁 기간이나 1980년대에는 해외투자가 엄청나게 증가했었는데, 이러한 원조나 해외투자는 싱가포르 국가의 역할을 강화시키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① 심각한 대내외적인 안보위협은 강한 국가의 출현을 촉진시키는 경향이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안보위협이나 위기의식이 강한 국가의 출현 및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60년대 인민행동당(PAP) 자체가 좌우익으로 분열되었을 때, 리콴유(李光耀)는 좌익에 대한 정치적 승리를 공산주의에 대한 승리 즉 싱가포르 민주체제의 생존을 위한 승리로 해석하고, 행정국가를 권력의 집중과 대내외적 반체제 세력의 억압에 필요하다고 정당화시켰다.
② 국가의 힘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또 하나의 조건은 국가지도자의 정책구상을 슬기롭게 집행할 수 있는 사회집단의 존재이다. 싱가포르의 기술관료들은 동남아에서 가장 잘 교육되고 훈련된 전문가 집단인데, 리콴유는 이들을 중용하여 정책결정을 담당토록 하였다. 그들은 특정 이익집단과 연계되어 있지 않으며, 대신 인민행동당(PAP)과 내각의 각료직을 통하여 국가에 통합되었다. 싱가포르에 있어서 관료와 사회집단간 정치적 유착관계의 부재는 깨끗하고 효과적인 정치의 실현은 물론 관료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화시켜 주었다.
③ 강한 국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유능한 리더십인데, 싱가포르야말로 유능한 리더십을 가진 대표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조건 하나만으로도 싱가포르는 전면적인 국가구조의 재편 없이도 강력한 국가들의 서열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시민들의 높은 준법정신(법규 위반 시 처벌에 대한 두려움에 더하여 법에 대한 복종은 공익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인하여 동남아에서 가장 질서 있고 기율이 잡힌 사회(disciplined society)이다. 사실, 싱가포르 정부는 질서 있는 시민생활을 확립하기 위하여 비상조치들을 취하였다. 예컨대, 주택 승강기 내에 소변탐지기를 설치하여 만약 방뇨현상이 탐지되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승강기의 문이 닫히도록 되어 있다. 중국의 전통은 공공재에 대한 기율과 애호정신을 높이 사지만, 싱가포르는 이러한 전통을 국가목표인 생존과 경제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였다는 점에서 그 특징이 있다.
4. 관료들의 의식
싱가포르의 관료들의 의식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일화가 있다. 싱가포르에는 모기가 없다.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이야기라고 할 지 모르나 그 이유인즉 하수구의 절묘한 경사조절로 물이 고이지 않게 했기 때문이라면 일단 수긍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물이 고이는 곳에 모기가 서식하게 되기 때문이고, 따라서 하수구에 물이 고이지 않고 즉시 빠져나가도록 하수구공사를 잘했다는 것이므로 모기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문제는 이러한 난공사를 하는데 그 공사 감독이 얼마나 지독했을지 짐작이 가는 일이다. 물론 공사업자들로부터의 공사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설계변경요구나 자재변경요구를 위해 뇌물의 유혹이 없지 않았을 것을 예상해보면 싱가포르의 관료들의 업무수행자세를 엿보게 된다. 15년 사업 중에 공무원은 딱 한번 만났다는 증언을 하는 기업인, 싱가포르의 명물인 최고층빌딩 `래플즈 타워\'건설수주를 맡은 우리기업인 쌍용과 세계제일의 공항 창이의 2터미널 공사를 맡은 현대, 세계제일 부두에 컨테이너 크레인 3억 달러 어치를 납품한 삼성 등 우리 기업들도 한결같이 상대인 싱가포르의 정부관료들과 식사 한번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데에서 이 나라의 관료들의 의식을 엿보게 된다.
싱가포르국가의 상표는 ‘깨끗하고 푸른도시’(Clean and Green City)다. 이 ‘깨끗하고 푸른 도시’속에 또 하나의 ‘명물’이 공직자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관료들은 깨끗하고 유능하다. 흔히들 일컫기를 동남아시아에는 발전의 열기와 부패의 냄새가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연줄자본주의(crony capitalism)의 폐해로 족벌경제체제, 정경유착 등의 부패의 고리가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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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제도,   행정체계,   행정체제,   국가행정체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