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고려속요(고려가요) 가시리 작품분석
1. 원문
2. 번역
3. 이해와 감상
Ⅱ. 고려속요(고려가요) 정과정 작품분석
1. 이 노래는 흔히 예종이 지었다는 <도이장가>와 더불어 향가의 잔존 형태라고 평가된다
2. 그런데 이 노래를 향가의 잔영으로만 보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도 있다
3. 한편, 이 노래가 후대 시가에 영향을 끼친 점을 노래말의 내용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Ⅲ.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 작품분석
1. 처용가의 변전과 문화사적 의미
1) 인간을 뛰어넘는 권능을 지닌 존재
2) 현실적인 인간
3) 그 밖에 신분의 문제와는 별도로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한 검토
4) 처용가의 변이와 굴절
5) 고려 처용가의 주술적 성격
2. 고려 처용가의 문학사적 해석
Ⅳ. 고려속요(고려가요) 쌍화점 작품분석
1. 원문
2. 번역
3. 이해와 감상
Ⅴ. 고려속요(고려가요) 서경별곡 작품분석
Ⅵ. 고려속요(고려가요) 청산별곡 작품분석
Ⅶ. 고려속요(고려가요) 도이장가 작품분석
1. 1행의 님은 태조 왕건이면서 동시에 국가를 가리킨다
2. 두 공신에 대한 왕의 보답이다
3. 현재의 가상희를 통하여 역사적 교훈을 얻기 바라는 군주의 의도를 표현하고 있다
4. 두 공신의 이신대사(以身代死)는 왕기(王基)를 보전(保傳)하는 초석이 되어 예종대까지 국기(國基)가 잘 보존되어 왔음을 말해 준다
참고문헌
1. 원문
2. 번역
3. 이해와 감상
Ⅱ. 고려속요(고려가요) 정과정 작품분석
1. 이 노래는 흔히 예종이 지었다는 <도이장가>와 더불어 향가의 잔존 형태라고 평가된다
2. 그런데 이 노래를 향가의 잔영으로만 보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도 있다
3. 한편, 이 노래가 후대 시가에 영향을 끼친 점을 노래말의 내용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Ⅲ.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 작품분석
1. 처용가의 변전과 문화사적 의미
1) 인간을 뛰어넘는 권능을 지닌 존재
2) 현실적인 인간
3) 그 밖에 신분의 문제와는 별도로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한 검토
4) 처용가의 변이와 굴절
5) 고려 처용가의 주술적 성격
2. 고려 처용가의 문학사적 해석
Ⅳ. 고려속요(고려가요) 쌍화점 작품분석
1. 원문
2. 번역
3. 이해와 감상
Ⅴ. 고려속요(고려가요) 서경별곡 작품분석
Ⅵ. 고려속요(고려가요) 청산별곡 작품분석
Ⅶ. 고려속요(고려가요) 도이장가 작품분석
1. 1행의 님은 태조 왕건이면서 동시에 국가를 가리킨다
2. 두 공신에 대한 왕의 보답이다
3. 현재의 가상희를 통하여 역사적 교훈을 얻기 바라는 군주의 의도를 표현하고 있다
4. 두 공신의 이신대사(以身代死)는 왕기(王基)를 보전(保傳)하는 초석이 되어 예종대까지 국기(國基)가 잘 보존되어 왔음을 말해 준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로 시가사적인 의의를 파악하는 데 관심을 두었던 것과는 달리, 내용 면에서 드러나는 이 같은 대립된 견해의 공존은 문학 작품을 보는 다른 시각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작품의 형식적인 면과는 별개로 창작배경, 동기, 작가의식 같은 것이 작품 평가의 또 다른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Ⅲ.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 작품분석
1. 처용가의 변전과 문화사적 의미
1) 인간을 뛰어넘는 권능을 지닌 존재
가면자체의 주능을 인정(이능화, 손진태, 김용구, 이두현 등) 일식신과 불제자의결합으로 보는 입장(양주동), 입사식을 통한 인식적 탄생으로 보는 입장(민긍기), 불교적 입장으로 봄(최철)
무격으로 보는 입장
☞ 고려 “처용가”의 내용을 보면 ‘三災八難이 一時消滅샷다’의 구절과 ‘滿頭揷花 계오샤 기울어신 머리’, ‘界面 도샤 넙거신 발’, \'아니옷 l시면 나리어다 머즌 말‘이나 ’千金 七寶도 마오 熱病神을 날 자바 주쇼셔‘하는 대목들은 모두 처용의 정체를 명백히 드러내 준다.(윤성현, 김열규, 김동욱, 김수경 등)
2) 현실적인 인간
화랑 및 그와의 관련 아래 보는 입장(송성학, 장덕순, 정병욱 외)이슬람 상인으로 보는 입장(이우성)
☞ 그러나, 설화적 의미를 적극적으로 현실과 결부시키려 한 공로는 있지만 역사적 사실의 한 가지 의미만으로 축소시켜 설화만의 풍부한 상징성을 무시하였다.
3) 그 밖에 신분의 문제와는 별도로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한 검토
김광일, 정상균, 신은경 등
4) 처용가의 변이와 굴절
신라 처용가의 원류적 성격 : 신라 처용가는 기록상 처용가의 원류가 되는데 이 노래는 처용설화와 맞물리면서 또 그 일부가 고려 처용가에 우리말로 기록된 것이다.
마지막 78구의 “본l 내해다마 / 아ㅿ? 엇니릿고‘의 해석이 문제가 되는데
① 체념 내지 관용으로 보는 견해(양주동)................................. 다수의 견해
② 분노와 질책으로 보는 견해(이기문, 정렬모, 최철)
③ 신에 대한 청원으로 보는 견해(민긍기)
☞ 민긍기 교수의 견해도 처용의 화상이 문신으로 쓰이게 된 역신의 맹세를 공수로 보고, 그 공수를 불러일으킨 인간의 축원으로 역시 신적 권능이 부여되는 계기가 노래를 통해 확인된다는 측면에서 일정한 타당성을 지닌다.
5) 고려 처용가의 주술적 성격
고려 처용가는 독립된 노래로서 연행된 것이 아니라, 춤을 위한 반주적 성격이 짙다. 신라의 처용가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唱歌作舞)’고 되어 있지만 노래가 주가되어 그때의 춤은 어느 정도의 격식인지 그 실체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다르게 「고려사」「조선왕조실록」의 사서 기록을 보면 주로 춤에 쏠리고 놀이에 나누어져 있어 노래가 춤을 위해 복속하는 양상을 보인다.
☞ 즉, 신라의 처용가가 순수하게 주술적 성격의 노래로서 본령을 유지했다면, 고려 처용가에 이르러서는 이에 더하여 연행적, 송도적 성격을 더 얹게 되었다.
또한 신라의 처용가보다 훨씬 주술성이 강화되었는데 그것은 신라는 설화적 문법만으로도 신적 능력을 발휘하려 주술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었지만 고려 때는 신적인 힘과 정치적인 힘이 상당 부문 나뉘어졌으며, 따라서 신적 권능은 보다 분명하게 강조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 노래로서의 처용가는 민간의 주술적 권능을 지닌 무당 처용에서 발원되었고, 이것이 신라를 거쳐 고려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다시 궁중으로 수용되어 연희적, 송도적 성격을 수반하며 대범한 굴절과 변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 주술적 성격을 강화하면서 조선조까지 계승되었다.
2. 고려 처용가의 문학사적 해석
고려 처용가는 문학의 갈래상 측면에서 보면 서사적인 노래며, 발생의 원유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신라 향가를 이으면서도 발전적으로 변전된 주술적 굿노래가 되고, 연행의 측면에서 보면 궁중의 종합적인 가무회에 쓰인 노래로서 연희의 간접 대본 구실을 하기도 한다.
ㅇ 서사적 구조를 통해 본 처용의 정체
처용가의 전개의 중심축은 신적 존재인 처용과 인간의 합일에 있다. 노래 속 처용은 인간세계의 혼란스러운 질서를 주재하는 초월자인 바, 구체적으로는 열병신을 퇴치하는 강한 무당인 것이다. 상대적으로 열병신은 단순한 질병의 차원 뿐 아니라 온갖 재액을 다 상징하는 존재로 보아야 하고, 이에 따라 처용의 신적 권능 또한 무한히 그 영역을 확대하여 볼 수 있다. 그러나 처용과 열병신의 둘 사이의 투쟁 결과에 따라 인간의 삶이 결정되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주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립, 갈등의 구도를 직접 문면에 드러내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서사적 구조로 보는 시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처용가는 연구분이 되어 있지 않은데 다섯 단락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 문학적 분단으로 타당하다.
첫째단락 : 축복기원의 뜻
둘째단락 : 처용의 용모와 복색에 대한 찬양
셋째단락 : 처용의 위엄과 능력을 찬양
넷째단락 : 열병신과의 투쟁
다섯째단락 : 처용의 위력
∴ 처용가의 주제는 “邪進慶”이 되고, 섣달 그믐 전날 궁중에서 儺禮에서 이 노래가 驅儺의식에 쓰였다는 기록과 맞아떨어진다. 그러므로 처용의 정체는 신격화된 무당이 된다.
Ⅳ. 고려속요(고려가요) 쌍화점 작품분석
1. 원문
雙花店에 雙花 사라 가고신
回回 아비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미 이 店밧긔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감 삿기 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 거디러 다로러
긔 잔 티 덤ㅅ거츠니 업다
三藏寺애 브를 혀라 가고신
그 뎔 社主ㅣ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미 이 뎔밧긔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간 삿기 上座ㅣ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잔 티 덤ㅅ거츠니 업다
드레 우므레 므를 길라 가고신
우믓 龍이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미 이 우믈밧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간 드레바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잔 티 덤ㅅ거츠니 업다
술 지
Ⅲ.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 작품분석
1. 처용가의 변전과 문화사적 의미
1) 인간을 뛰어넘는 권능을 지닌 존재
가면자체의 주능을 인정(이능화, 손진태, 김용구, 이두현 등) 일식신과 불제자의결합으로 보는 입장(양주동), 입사식을 통한 인식적 탄생으로 보는 입장(민긍기), 불교적 입장으로 봄(최철)
무격으로 보는 입장
☞ 고려 “처용가”의 내용을 보면 ‘三災八難이 一時消滅샷다’의 구절과 ‘滿頭揷花 계오샤 기울어신 머리’, ‘界面 도샤 넙거신 발’, \'아니옷 l시면 나리어다 머즌 말‘이나 ’千金 七寶도 마오 熱病神을 날 자바 주쇼셔‘하는 대목들은 모두 처용의 정체를 명백히 드러내 준다.(윤성현, 김열규, 김동욱, 김수경 등)
2) 현실적인 인간
화랑 및 그와의 관련 아래 보는 입장(송성학, 장덕순, 정병욱 외)이슬람 상인으로 보는 입장(이우성)
☞ 그러나, 설화적 의미를 적극적으로 현실과 결부시키려 한 공로는 있지만 역사적 사실의 한 가지 의미만으로 축소시켜 설화만의 풍부한 상징성을 무시하였다.
3) 그 밖에 신분의 문제와는 별도로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한 검토
김광일, 정상균, 신은경 등
4) 처용가의 변이와 굴절
신라 처용가의 원류적 성격 : 신라 처용가는 기록상 처용가의 원류가 되는데 이 노래는 처용설화와 맞물리면서 또 그 일부가 고려 처용가에 우리말로 기록된 것이다.
마지막 78구의 “본l 내해다마 / 아ㅿ? 엇니릿고‘의 해석이 문제가 되는데
① 체념 내지 관용으로 보는 견해(양주동)................................. 다수의 견해
② 분노와 질책으로 보는 견해(이기문, 정렬모, 최철)
③ 신에 대한 청원으로 보는 견해(민긍기)
☞ 민긍기 교수의 견해도 처용의 화상이 문신으로 쓰이게 된 역신의 맹세를 공수로 보고, 그 공수를 불러일으킨 인간의 축원으로 역시 신적 권능이 부여되는 계기가 노래를 통해 확인된다는 측면에서 일정한 타당성을 지닌다.
5) 고려 처용가의 주술적 성격
고려 처용가는 독립된 노래로서 연행된 것이 아니라, 춤을 위한 반주적 성격이 짙다. 신라의 처용가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唱歌作舞)’고 되어 있지만 노래가 주가되어 그때의 춤은 어느 정도의 격식인지 그 실체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다르게 「고려사」「조선왕조실록」의 사서 기록을 보면 주로 춤에 쏠리고 놀이에 나누어져 있어 노래가 춤을 위해 복속하는 양상을 보인다.
☞ 즉, 신라의 처용가가 순수하게 주술적 성격의 노래로서 본령을 유지했다면, 고려 처용가에 이르러서는 이에 더하여 연행적, 송도적 성격을 더 얹게 되었다.
또한 신라의 처용가보다 훨씬 주술성이 강화되었는데 그것은 신라는 설화적 문법만으로도 신적 능력을 발휘하려 주술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었지만 고려 때는 신적인 힘과 정치적인 힘이 상당 부문 나뉘어졌으며, 따라서 신적 권능은 보다 분명하게 강조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 노래로서의 처용가는 민간의 주술적 권능을 지닌 무당 처용에서 발원되었고, 이것이 신라를 거쳐 고려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다시 궁중으로 수용되어 연희적, 송도적 성격을 수반하며 대범한 굴절과 변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 주술적 성격을 강화하면서 조선조까지 계승되었다.
2. 고려 처용가의 문학사적 해석
고려 처용가는 문학의 갈래상 측면에서 보면 서사적인 노래며, 발생의 원유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신라 향가를 이으면서도 발전적으로 변전된 주술적 굿노래가 되고, 연행의 측면에서 보면 궁중의 종합적인 가무회에 쓰인 노래로서 연희의 간접 대본 구실을 하기도 한다.
ㅇ 서사적 구조를 통해 본 처용의 정체
처용가의 전개의 중심축은 신적 존재인 처용과 인간의 합일에 있다. 노래 속 처용은 인간세계의 혼란스러운 질서를 주재하는 초월자인 바, 구체적으로는 열병신을 퇴치하는 강한 무당인 것이다. 상대적으로 열병신은 단순한 질병의 차원 뿐 아니라 온갖 재액을 다 상징하는 존재로 보아야 하고, 이에 따라 처용의 신적 권능 또한 무한히 그 영역을 확대하여 볼 수 있다. 그러나 처용과 열병신의 둘 사이의 투쟁 결과에 따라 인간의 삶이 결정되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주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립, 갈등의 구도를 직접 문면에 드러내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서사적 구조로 보는 시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처용가는 연구분이 되어 있지 않은데 다섯 단락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 문학적 분단으로 타당하다.
첫째단락 : 축복기원의 뜻
둘째단락 : 처용의 용모와 복색에 대한 찬양
셋째단락 : 처용의 위엄과 능력을 찬양
넷째단락 : 열병신과의 투쟁
다섯째단락 : 처용의 위력
∴ 처용가의 주제는 “邪進慶”이 되고, 섣달 그믐 전날 궁중에서 儺禮에서 이 노래가 驅儺의식에 쓰였다는 기록과 맞아떨어진다. 그러므로 처용의 정체는 신격화된 무당이 된다.
Ⅳ. 고려속요(고려가요) 쌍화점 작품분석
1. 원문
雙花店에 雙花 사라 가고신
回回 아비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미 이 店밧긔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감 삿기 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 거디러 다로러
긔 잔 티 덤ㅅ거츠니 업다
三藏寺애 브를 혀라 가고신
그 뎔 社主ㅣ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미 이 뎔밧긔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간 삿기 上座ㅣ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잔 티 덤ㅅ거츠니 업다
드레 우므레 므를 길라 가고신
우믓 龍이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미 이 우믈밧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간 드레바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긔 잔 티 덤ㅅ거츠니 업다
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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