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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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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고소설(고전소설)과 동화
1. 환상성
2. 구성의 측면
3. 동화의 교육적 측면

Ⅱ. 고소설(고전소설)과 영화
1. 고전적 창조
2. 현대적 창조

Ⅲ. 고소설(고전소설)과 게임
1. 고전 소설과 게임의 특질
2. 중심적인 캐릭터
3. 고전 소설과 게임의 차이점
4. 고전 소설과 게임의 신이성

Ⅳ. 고소설(고전소설)과 중국
1. 그 시대의 정치의 수요에 따르는 것
2. 연구방법
3. 학자들의 견해
4. 한국어를 전연 모르는 한족 학자도 한국고전소설 연구의 대열에 들어왔다

Ⅴ. 고소설(고전소설)과 여성
1. 운영
2. 춘향
3. 박씨
4. 춘풍처

Ⅵ. 고소설(고전소설)과 도교
1. 신선사상
2. 신비적 사상
3. 무위자연사상
4. 허무취악사상
5. 은일사상

Ⅶ. 고소설(고전소설)과 사찰

참고문헌

본문내용

불사이며 초자연의 신통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봤을 때 신선사상은 도교 이전에도 많은 신화와 이야기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봐야겠다.
이러한 도교의 신선사상을 구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춘향전」을 보면, 성참판과 월향 사이에 자식이 없어 목욕하고 명산승지에 기도를 올렸더니 꿈속에서 선녀 한 분이 청학을 타고 내려왔다는 것과 「숙영낭자전」에서 백선군이 서당에서 글을 읽다 잠깐 조는 동안 천상선녀가 자기의 화상에 금동자 한 쌍을 주고 간 후부터 천녀를 사모하여 병이 들게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고대소설에 반영된 신선사상을 보면 일반적으로 남녀주인공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 부모의 꿈에 천상의 신이 하강하여 잉태 또는 조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들 천상의 신들이 인간계에 하강할 때는 옥제에게 득죄하여 적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선으로 출생한 남녀주인공들은 대게 말년에 다시 승천하거나 사후에 신선이 되는 것이 상례이다.
작품에 묘사된 신선사상을 보면 「춘향전」에서는 춘향의 생김새를 <신언은 나 몰라도 영주에 노닐던 선녀 남원에 적거하니…>라고 비유하고 있다.
이러한 신선사상이 반영되어 있는 고전소설에는 대게 천상세계, 용궁 등이 설정되어 있고, 옥황상제나 용왕 또는 선관, 선인, 선동, 선녀들이 신통력을 가지고 등장하는 것도 한 특징이라 하겠다.
2. 신비적 사상
신비주의는 곧 도술적 행위와 그 영험을 말한다. 도교는 방술적 내용을 많이 지니고 있는데 방술이라는 방편을 써서 영험을 얻는 것으로 도술과 거의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고소설에는 도처에서 도사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군담 소설에 나타나는 주인공은 도술로써 적을 무찔러 일약 영웅이 된다. 이들을 가르치거나 도와주는 도사는 심산에 살면서 몇 만 년의 수를 누리고 천문, 지리, 육정육잡, 호풍환우에 능하며, 비상한 병법을 지니고 있어 그 신통력은 거의 무한대이다. 이러한 도술의 신비적 방편은 주로 영웅소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이 주인공을 가르친 인물 또한 신비주의적 인물로 신선적인 면모를 지닌 이인 경우가 허다하다.
<전우치전>, <홍길동전>, <최고운전>, <박씨전> 등 헤아릴 수 없는 작품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3. 무위자연사상
<허생전>, <예덕선생전>에서 볼 수 있는 무욕의 소박한 생활 태도는 노장의 사상적 영향이 깃들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허생전>에서는 무지의 지를 터득한 허생이 문자를 없애려는 태도를 통하여 선비의 병폐를 지적하고 있으며, 끝내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는 도가적 정신의 발현함이라고 하겠다.
4. 허무취악사상
도교 사상이 고전문학에 미친 영향으로 우선 허무취악적 사상을 들 수 있다. 이는 도교의 자연무위설에서 발단한 극단적인 향락주의와 허무주의 그리고 쾌락주의의 풍조를 말한다. 이러한 허무취악사상은 통일신라시대 때 당악과 함께 들어왔는데 그 후 老莊의 도학 품이 들어오고, 소동파의 시문이 숭상되면서 그 영향력이 더 커졌고, 엄격한 주자학을 신봉하던 조선시대에도 사회 깊숙이 침투되었다.
이러한 도교의 허무취악적인 사상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구운몽>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부귀영화란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하늘에서 인간세상이 그리워 내려왔던 성진이 팔선녀와 함께 인간생활의 온갖 부귀영화와 쾌락을 다 누리던 끝에 깨어보니 꿈이었음에 인간의 모든 부귀영화의 허무함을 깨닫고 영생불멸의 불계로 돌아간다며 극단적인 허무주의와 향락주의가 내용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5. 은일사상
은일은 속세를 떠나 한가롭게 묻혀 사는 생활을 일컬음이니, 도가류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뜬구름같이 여기고 심산궁곡이나 절해고도에 숨어 살기를 좋아하였다. 은둔 도피는 원래 난세를 피하는데서 나온 것이므로 유가를 표방하는 자들도 때를 얻지 못하면 은일하기가 일쑤였다.
우리나라의 문사들 중에는 은둔 생활을 하였던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의 문학에는 은자적 생활을 동경하는 경향이 반영되었음을 할 수 있다. <금오신화>에는 주인공이 부지소종함으로써 은둔으로 생을 마치는 경우를 볼 수 있고, 고소설의 첫머리에는 주인공의 부모들이 만년에 향리에서 은둔하는 모습도 보이며, 주인공 역시 부귀공명을 누려온 끝에 자연 속에 묻혀 사는 것도 많이 찾을 수 있다.
<구운몽>의 양처사나 <숙향전>의 운수선생은 본래 벼슬을 참하지 않고 산야에 은거하여 청정 무위의 생활을 하는 처사들이다. 이밖에 무위자연한 삶도 노장적 생활채도에서 기인한 것이니, 이러한 삶의 채도에 도교적 습성이 배어있다고 하겠다.
Ⅶ. 고소설(고전소설)과 사찰
사찰은 소원성취를 위해 불전에 발원하거나 각종의 불교재의가 거행되는 종교적 聖所다. 그리하여 신불대중은 이곳에서 현세와 내세의 복락을 간구하기도 하고, 재앙에서 벗어나기를 축수하기도 한다. 이렇듯 사찰은 무명중생이 복을 구하고 불공을 드리는 기도의 도량이며, 재의의 공간이다.
고전소설의 작가는 사찰공간의 이러한 특징을 작품구성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고전소설 작품 내에는 절실한 소망을 지닌 작중인물들이 존재한다. 그들 역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사찰을 찾아 축원하기도 하고, 부처에게 공양하기도 한다. 이 같은 기도와 재의를 통해 그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게 된다. 이처럼 고전소설에서 사찰은 소망실현을 위해 작중인물들이 불공을 드리는 희구의 공간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고전소설에서 사찰이 희구적 성격의 무대배경으로 활용되고 있는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늦도록 無子한 작중인물에게 사찰은 祈子佛供을 드리는 희구의 공간이며, 亡者의 죽음을 애통해 하고 그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작중인물에게 있어서 사찰은 追薦佛供을 드리는 희구의 공간이다. 또한 간절한 소망이 있는 작중인물에게 사찰은 祈福佛供을 드리는 희구의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이와 같이 고전소설에서 사찰은 다양한 형태의 불공이 거행되는 무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다음에는 그 각각의 구체적인 실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일일은 처 녀씨다려 왈 우리 명되 긔구야 집이 간난고 슬하의 일졈 혈속이 업스니 엇지 슬푸지 아니리오 녀씨 왈 삼천지죄의 무후위라 니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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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   고전소설,   소설,   중국,   여성,   동화,   영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