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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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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유연생산(유연생산체제)의 개념

Ⅲ. 유연생산(유연생산체제)의 방식

Ⅳ. 유연생산(유연생산체제)의 선행연구

Ⅴ. 유연생산(유연생산체제)의 FMS(유연생산시스템)

Ⅵ. 유연생산(유연생산체제)의 사례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형성한다. 종래의 생산시스템과 FA간의 큰 차이는 일관된 정보가 흐르는지의 여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Ⅵ. 유연생산(유연생산체제)의 사례
유연생산체제는 시장변화, 기술의 가능성, 그리고 이에 따른 기업조직을 비롯한 기업체내의 변화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유연생산체계를 유지시키고 촉진시키는 사회적인 또는 국가적인 수준에서의 의도적인 노력이 있을 때에 가능하다. 정부는 노동시장과 임금의 견고성을 줄이고, 그리고 전반적인 조직의 융통성을 늘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클라크(clark, 1990)는 유연생산체제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궁극적으로 새로운 국가체제의 성립이나 규제방식의 도입 필요성까지 주장한다. 따라서 동구권의 몰락도 이에 맞추어 해석된다. 그러나 새로운 정치체제의 변화가 아주 순조로이 전개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각 나라의 끊임없는 희망 속에서도 기존의 역사적인 잔재로서 남아있는 세력들의 저항이 있다.
유연생산체제가 한 나라에서 널리 퍼지게 되는 이론과 실제적인 생산방식은 그 나라의 지적인 전통은 물론 노사간의 세력의 균형에 따른다. 즉 세계 각 나라에서 같은 수준으로 유연생산방식에 대한 개념규정이 이루어지거나, 같은 정도로 그 채택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영국은 전통적인 노동조합의 힘으로 인해, 독일은 오래 전부터 발전되어 온 노동의 민주화에 의해, 프랑스는 자신이 발전시켜온 노동이론과 그러나 발달되지 못한 실제적인 민주주의에 의해 새로운 전략들이 채택되거나 거부되는 상황에 있다. 마찬가지로 북구의 나라는 노동자세력이 강대함에 따라 사회기술적인 연구가 주축을 이루어 왔으며, 새로운 생산방식이라는 것은 발을 부치지 못하는 상황에 와 있다.
이 장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남아프리카와 같은 제 3세계국가들의 사례와 동구권에서 진행되는 유연생산체계 도입과정의 특수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기본적으로는 각 나라내의 사회적인 세력간의 관계에 따라 유연생산방식이 변형되면서 도입되는 과정을 부각시킬 것이다.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을 분석한 미들부룩(middlebrook, 1991)은 지리적 이동과 탈 포드주의적인 노사관계전략이 이들 산업의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규정한다. 경영자의 통제를 강화하고, 생산비를 감소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려는 전략인 바,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현장의 의사소통과 질의 통제를 강화한다. 쉐이큰(shaiken, 1991)은 고기술의 이전, 적기 저장방식과 부품공급의 지구적인 연계로 특징지어지는 멕시코에 있는 미국계 기업을 연구하였다.
여기에서 로봇과 다른 컴퓨터화한 기술의 적용, 자동차 일에 경험이 없는 젊고 사전에 주의깊게 선발된 노동력, 작업팀, 상당한 정도의 경영적인 융통성을 실행하고 있다. 더구나, 다기능의 강조, 작업순환,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단일급 제공 등은 오히려 다른 공장보다 앞서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조직화되어 있지만 노조는 별 역할이 없다. 그러나 멕시코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한다. 즉 노동자의 교섭력이 재구조화의 전이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으로 부각된다. 교섭력은 현장의 조직력, 전국적인 조직력, 전국정치에서의 조직화된 노동의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
브라질의 18개 공장을 조사한 험프리(humphrey, 1980; 1992; 1993)는 브라질에 일본식 생산경영이 도입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일본식 생산경영이 노동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면서, 산업화된 나라들의 연구에서는 노조활동, 노동시장의 조건, 경영자에 의하여 발달된 내부통제기제에 따라 노동자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새로운 노동관행에 대한 몰입은 향상된 고용과 노동조건에 의하여 촉진되고 있었다. 그러나 고용이 향상되지 않은 곳, 그리고 노동조건이 향상되지 않은 곳에서는 일본식 생산체계가 성공하기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노사관계가 악화되어 있는 곳에서 일본식 생산경영기법이 도입될 수 있는가? 이 경영기법이 도입되면 노동조건이 향상되어 노사관계가 향상될 것인가? 만일 노동자의 헌신과 몰입이 기법의 한 중요한 특징이라면, 새로운 관행은 권위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을까? 아니면 새로운 관행은 노동과 고용조건을 악화시키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다.
던칸과 페인(duncan and payne, 1992)은 일본식 생산방식이 남아프리카의 경제에서 번성하는 원인, 정도, 함의를 탐구한다. 일본식 생산방식이란 유연전문화, qc, 로봇을 의미한다. 그들은 왜 실업자가 많고 임금이 낮은 데에도 일본식 생산방식을 도입하려고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높은 실업자가 있는 가운데 로봇이 도입되는 이유를 ⅰ. 자동차산업에서는 안정되고 완전히 프로레타리아화한, 그리고 잘 훈련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ⅱ. 노조가 강력하여 짐에 따라 그리고 이에 따라 임금이 오르고 파업이 빈발해짐에 따라 믿을 수 있는 로봇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ⅲ. 정부가 민주화됨에 따라 국제적인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기준에 접근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과거에 남아프리카에는 \'인종적 포디즘\'(gelb, 1991: 13)에 의해서 자동차 산업이 발전했다고 한다. 인종적 포디즘이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체제가 인종적으로 구조화되어서 확산된 것을 의미한다. 이후 1980년대 초기부터 토요다 남아프리카를 통해서 적기생산방식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력을 감소시키고(1984년 이래로 495자리가 없어 졌다), 생산공간, 저장장소, 저장 비용을 절감하였다. 남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민족의 풍습과 배치되지 않는 일본식 생산방식(qc를 통한 참여, 간판제도, 지쥬켄 집단)(adock, 1991)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아프리카의 일본식 경영 기법은 한계가 발견되는데 그 이유로 ⑴ 노조의 회의적인 태도 ⑵ 훈련의 문제( 문맹률이 높아 간판을 이해하지 못한다), ⑶ 경영진의 전문성 결여 ⑷ 물자의 교류가 짧을 때 효율적인 점, ⑸ 저장의 문제 ⑹ 부품의 품질이 고르지 못한 점 ⑺ 부품생산업체의 저항 ⑻ 자동차 업체의 공간적인 분산 ⑼ 교통규제의 제한적인 측면 등의 9가지가 지적된다.
동구사회주의권에서 일본식 경영기법의 도입에 대해서는 하

키워드

유연생산,   유연생산체제,   생산,   FMS,   유연생산시스템,   사례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