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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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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업 패러다임의 필요성

Ⅲ. 기업 패러다임의 환경변화

Ⅳ. 기업 패러다임의 지속가능경영
1. 선진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을 사업성공의 관건으로 인식
2. KBCSD, 국내 산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

Ⅴ. 기업 패러다임의 전략
1. 패러다임 전환 1: 확장 위주에서 핵심능력 위주로
2. 패러다임 전환 2: 가격경쟁에서 기술경쟁으로
3. 패러다임 전환 3: 단순모방에서 창의적 모방으로
4. 패러다임 전환 4: 국내위주의 사고에서 세계화 전략으로
5. 패러다임 전환 5: 전통적 중소기업에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서는 EU, NAFTA 등 지역경제권 통합 추세에 따른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국산 부품장착을 요구하는 등 역외국가에 대한 교역환경도 크게 변하게 됨에 따라 상품수출만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에 우리 기업도 연구개발, 구매, 생산, 판매, 고객서비스 등 기업의 가치창출활동 하나하나를 비교우위가 가장 큰 국가에 배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영해야 한다는 말이다. 최근 일부 재벌기업에서 생산시설과 판매망을 상당히 여러 나라에 배치하고 연구소까지도 선진국에 설립하는 등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 세계화의 역사가 일천하고 우리 문화의 독특성과 배타성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뿐 아니라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대단히 중요하다. 기업간의 경쟁이 범세계적 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무리 자원능력이 많은 기업이라 하여도 독자적으로 세계적 우위를 확보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 기업도 경쟁우위 확보에 필요 불가결한 기술 등 지적재산 확보를 위해 외국의 원료나 부품 공급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하물며 경쟁기업과도 다양한 제휴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전략적 기술제휴는 한쪽 방향의 기술이전과는 달리 제휴기업 상호간에 양방향의 가치있는 기술교환이 전제가 되므로 외국기업이 가진 기술능력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국가간의 전략적 제휴의 98%가 일본, 미국 및 유럽을 잇는 삼각관계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 나라와 같은 중진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2%에 불과하다는 사실만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 기업들은 과거의 국내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세계화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하여 국제적 수준의 기술능력과 경영능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5. 패러다임 전환 5: 전통적 중소기업에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우리 나라 산업구조가 안고 있는 가장 취약한 부분이 중소기업이다. 1945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 온 대기업 중심의 산업화전략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였고 그 결과로 산업구조상의 심각한 불균형을 낳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 정부가 여러 가지 중소기업 진흥대책을 강구한 결과로 전체 생산이나 고용면에서 중소기업의 비율이 약간 증가하기는 하였으나 후발개도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하여 기술력에서 극도의 취약성을 가진 기존의 우리 중소기업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게 되었다.
기술지원을 통하여 이러한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들이 태동하고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혁신적 자본재나 부품지원없이 완제품을 조립하는 대기업이 국제경쟁력을 유지하게 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 정부가 공업기반기술개발 프로그램을 그토록 오랫동안 지속하고도 아직도 대일 무역역조가 좁혀지지 않고 더 확대되고 있는 것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뒷받침이 약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가진 가장 중요한 강점은 소규모에서 오는 조직의 유연성이다. 기술이 별로 변하지 않는 성숙산업에서는 중소기업의 조직유연성은 별로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그러나 기술이 급변하는 태동기 산업이나 성장산업에서는 혁신적 자본재나 부품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만큼 효과적인 기업이 없다.
미국에서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독일이나 스위스의 기술 집약적 기계공업에서 볼 수 있는 중소기업이나 일본의 자동차산업과 전자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바로 이러한 장점을 살린 소규모 기업들이다. 많은 동남아 국가들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유독 대만 경제만이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 있는 기술집약 중소기업들을 잘 육성해 왔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연구를 보면 이러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대개 연구집약적 이공계 대학 인근지역에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구집약적 이공계 대학 근처에는 대개 정부의 연구소와 대기업의 첨단연구소가 집결되기 마련이며, 이러한 기관에서 연구에 종사하던 과학자나 공학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업화하기 위해 창업하는 데에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최근 소수의 이러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성공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많은 국책연구소와 민간연구소가 집결해 있는 대덕단지나 서울대학교가 위치한 관악산 부근, 중요한 연구소와 많은 대학이 집결되어 있는 홍능지역과 신촌지역에 아직 이러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별로 없는 것은 우리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취약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다.
Ⅵ. 결론
경영패러다임의 구성요소들이 반영하는 시장환경 변화 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그러한 시장환경 변화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지 않은 데 문제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장환경은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수용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기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경제주체이다. 새로운 시장환경의 흐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지금까지와는 판이한 접근방식을 요구 한다고 해서, 아니면 새로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해서 환경이 요구 하는 바를 거부하는 것은 시장이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지금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은 위기에 좌절하느냐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참고문헌
김진욱(2001) : 다문화 경영을 위한 기업 패러다임, 부산대학교
김윤지(2008) : 중소기업 성장 패러다임의 재검토, 중소기업청
김영대(1997) :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전환, 호남대학교정보통신연구소
곽관훈(2009) : 기업규제의 패러다임전환과 내부통제시스템, 삼성출판사
노대명(2009) : 사회적 기업과 대안적 사회경제 정책 패러다임의 모색, 광장
박계홍(2000) :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기업경영 패러다임, 대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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