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통한 향가의 성격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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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을 통한 향가의 성격의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문헌에서의 향가의 성격

3. 향가의 성격

4. 현존 24수의 향가에 적용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살게 되었다. 그 후 잠자리에 들어 정을 통하려고 하니 아내가 엄장에게 광덕은 그리하지 않아 서방정토에 갔다며 어찌 더러운 짓을 하냐며 꾸짖었다. 엄장은 부끄러워하며 그 후 정성을 드리니 그도 곧 극락정토로 가게 되었다. 그 아내는 원래 관음보살 십구 응신 중 하나의 화신이었다.
불교 신앙에 대한 노래로 불교의 내세 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향가의 가장 큰 특징인 불교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으며 목적의식을 가지고 민중에게 불교를 전파하려는 목적성을 지니고 있다. 10구체로서 ‘阿耶’가 등장하여 감탄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 특징인 불교적인 내용과 함께 ‘달’에 비유함으로 표현이 고상하며 뜻을 지니고 있다.
4.11. 도솔가
월명사가 지은 노래로 신라 경덕왕 때의 노래이다. 산화가라고도 불리는데 두개의 해가 출현하는 변괴가 일어나 열흘 동안 지속되니 일관이 인연 있는 중이 산화공덕을 지으면 물리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왕이 기다리자 월명사가 지나갔는데 그를 불러 왕이 “산화 공덕케하라.”고 했는데 월명사는 향가 뿐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왕은 그래도 좋다 하여 도솔가를 지어 부르자 변괴가 없어졌다고 한다.
4구체의 향가로 꽃에게 명령을 하여 자신의 소망을 말했다는 것에서 특징을 가진다. 변괴를 없애기 위하여 지어 부른 노래로서 주술성이 강하게 드러나며 ‘미륵좌주 뫼셔라’라는 것에서 불교적인 성격을 지닌다. 이에서 향가의 특징을 발견 할 수 있으며 미륵신앙을 통해 백성을 안정시키려는 민중성 또한 보인다.
4.12. 원가
신충이 지은 노래로 말 그대로 원망하는 노래이다. 효성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신충에게 왕위에 오르면 중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자 이에 신충이 노래를 지어 나무에 걸어두니 왕이 약조를 깨우쳤다고 한다. 이 노래로 인하여 나무가 시들고 다시 소생했다고 전해진다.
이를 보면 주술적인 면이 보이는데 원망하는 향가를 적어 나무에 걸어놓으니 나무가 시들고 그것이 다시 소생하였다는 것에서 우리 고유의 서낭당에서 볼 수 있는 나무를 숭배하는 사상을 발견할 수 있다. 나무에 걸어놓음으로서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주술성을 지니는 것이다. 왕의 잘못된 점을 고치게 함으로 교훈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는데 이는 향가의 성격인 주술성과 교훈성을 가지고 있는 노래로 볼 수 있다.
4.13. 천수대비가
<삼국유사>에서 [권3. 탑상 분황사천수대비 맹아득안]에서 나오는 시로 지은이는 희명이다. 이는 관음보살의 벽화 앞에서 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기도하게 하니 멀었던 눈이 떴다는 이야기로 관음의 자비로움을 그리고 있다.
이는 빌어서 눈이 뜨였다는 주술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에 더해 관음보살과 그의 힘에 대해서 설파하고자하는 불교적 성격도 지닌다고 본다. 어린아이가 부를 정도의 쉬운 향가로서 민중성을 가지고 있다. 신라사람 모두가 향유한 향가 특유의 성격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또한 사뇌가로서의 신비성도 드러내고 있다.
4.14. 우적가
<삼국유사>의 [권5. 피은 영재우적]에서 나오고 있는 노래로 영재는 성품이 익살스럽고 재물에 얽매이지 않으며 향가를 잘 했다고 하는데 만년에 남악에 은거하기 위해 대현령에 이르렀을 때 도둑 60여명을 만났는데 영재를 죽이려 했으니 영재는 두려워하지 않고 화기롭게 대했다고 한다. 이에 이름을 물으니 들어본 바가 있어 노래를 짓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는 도둑조차 감동시킨 영재의 이야기로 천지귀신을 감동시킨다는 향가의 감동적인 면과 교훈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다. 10구체 향가로서 9번째 구에 감탄사가 존재한다. 그리고 작가 층이 향가를 잘하고 성품이 좋은 것으로 드러남으로 고급적인 면이 드러나고 있고 교화의 목적으로하는 목적성과 교훈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4.15~25. 보현시원가
<균여전>에 등장하는 향가로 총 11수로 이루어져있다. 이는 화엄경의 보현보살 열 가지 행원에다 낱낱이 향가 한 수를 짓고 11번째는 화엄경 권 40에 있는 게의 내용을 주제로 하여 그 결론으로 된 사뇌가이다. 고려 광종 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 뒤 최행귀에 의해 한시로 번역되었다.
이를 지은 균여는 스스로 거친 노래를 지었다고 하여 대중들에게 화엄경을 설법하고 쉽게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이러한 향가를 지었다. 이를 통해 민중에게 쉽게 읽혀지며 그들이 즐겨 부르는 민중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불교의 내용을 담고 있어 불교적 성격과 함께 이를 설파하려는 목적을 가지므로 목적성이라는 향가의 특징도 지닌다. 균여는 스스로 보현시원가를 사뇌가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앞서 말한 것처럼 “夫詞腦者 世人戱樂之具”의 이를 즐기고 노는 가운데 깨우칠 수 있는 그런 도구로서의 사뇌가의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5. 결론
부족한 자료로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향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 보고 그를 향가에 적용시켜 보았는데 미흡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향가란 최초로 우리 것을 아끼려는 시도로서 그 시대의 즐겨 부르는 가요를 표기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물론 그 안에서 교훈적인 내용과 불교적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진다는 것에서 순수히 즐길 수 만은 없던 노래겠지만 그 안에서 드러나는 함께하는 민중의 모습과 그들이 감화되고 감동받는 것에서 민중성을 부각하고 싶다.
문학이란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개인들이 모두 감동을 받는다면 그것은 좋은 문학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향가 작품의 많은 해석과 이견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며 향가의 집대성인 <삼대목>이 없어진 지금 그 향가를 명확히 밝혀내는 것은 무리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연구되어져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종규,「향가문학연구」, 경인문화사, 2003
김진욱,「향가문학론, 역락」, 2005
신재홍,「향가의 해석, 집문당」, 2002
일연(번역 하정룡), 「교감역주 삼국유사」, 시공사, 2003
조동일,「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1994
홍기삼,「향가설화문학」, 민음사, 1997
화경고전문학연구회,「항가문학연구」, 일지사, 1993
<참고사이트>
www.naver.com
http://blog.daum.net/9331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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