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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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대안학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안학교의 한계
　⑴ 행정․ 제도적 한계
　⑵ 사회적 인식의 한계.
　⑶ 내적인 문제

2. 대안학교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1.문제점
　2 해결책

3. 학교선택론의 이론
　가. 교육의 상품화
　나. 민주주의의 통제
　다. 집합재
　라. 불평등
　마. 교육의 공공성
　바. 기회균등의 실현 저해와 비형평성
　사. 학부모에 의한 ‘좋은 교육’ 규정

4. 자유시장 교육의 사회학적 고찰
　가. 합리적 선택권
　나. 계급, 지위, 교육시장

4. 학습주의 관점에서 본 대안교육의 문제점
　검증되지 않은 교육철학의 적용
　제한된 환경에서 비롯된 교육내용의 한계

5.교육주의 관점에서 본 대안교육의 문제점
　교사임용제도를 비롯한 교사처우가 야기하는 문제들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의 부재(교육은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본문내용

고 있고,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간디학교 역시 좁은 부지와 열악한 시설로 교육하고 있다.
이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학습자는 제한된 교육을 받게 될 뿐 아니라, 제한된 욕구를 가지게 된다. 이는 학습자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5.교육주의 관점에서 본 대안교육의 문제점
교사임용제도를 비롯한 교사처우가 야기하는 문제들
대안학교의 제한된 교육환경문제는 본질적으로 재정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며, 이는 교사문제에서도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대표적 대안학교인 간디학교의 경우, 초창기 임금은 4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일반학교 교사 임금의 80% 수준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평균일 뿐, 부양가족 수 및 교사근무기간 등을 고려하여 적게는 8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개인이 받는 월급은 차이가 있다. 교사 역시 가족의 가장임을 고려한다면 대안교육을 위한다면 명목 만으로 희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재정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교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교사임용의 문제이다. 교육부 배성근 서기관은 간디학교의 교사 임용과정에서 교장 및 이사장 직권에 의해 교사가 임명되는 경우가 많아 기존 교사들은 임용과정을 잘 모르거나, 아예 신경쓰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임용여부를 판단할 기준이 없다. 대안학교의 경우, 일반 제도권 학교와는 판이한 교육을 함에도 불구하고 교사 임용 시, 면접을 제외하고는 일반학교와 구분되는 판단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 그래서 많은 대안학교들이 일반학교과 유사한 판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너무 크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Bildungskommission에는 현대의 교사는 \'교수학습법, 학습방법론,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자문과 상담 ...(중략)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과 함께 학교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며, 사회변화에 능동적이고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와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의 교사는 \'검증되지 않은 교육방법\'을 사용해 공교육제도에서 실망한 까다로운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들은 다른 학생과 학부모보다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는 학생의 교육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가져다 준다. 우선, 대안학교 교사들은 교육방법을 정하는데 많은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올바른 교육은 정답을 찾기 힘들고,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고, 실패는 곧 학습자의 인생과 직결된다고 여겨진다. 교사들은 위축되고 일관된 교육법을 고수하지 못한다. 재정적 문제와 겹치게 되면 결국 업무의 중압감과 적은 임금으로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학교에서는 교사가 자주 교체되고, 중심을 잡지 못한다. 실제로 많은 대안학교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교사가 자주 바뀌곤 한다. 오래된 교사들 역시 저임금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의 부재(교육은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대안교육에서 대안의 개념은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근대 교육사상에 입각한 공교육에 대안으로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하나 혹은 몇 가지의 옳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방법의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이 때문에 대안교육은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한 상태로 지금까지 계속되었다. 이건만과 박진환(2002)은 우리나라 대안교육이 해결해야 할 과제의 하나로 대안교육만의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회성에 그치는 기존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하고 기대치가 높은 현재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교육은 실험이 아니다. 학생들은 실험대상이 될 수 없다. 여태전은 대안학교 교사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문제는 사실 재정문제보다는 정형화된 매뉴얼의 부재임을 지적한다. 초등대안학교 교사들의 인터뷰를 보면, 학부모나 아동이나 자신들이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에는 오랜 기간이 걸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의 교육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데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방법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하고 검증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인성위주의 교육으로 기존의 지식위주 교육은 상대적으로 무시되고 있으나 이것 역시 재고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간디학교의 경우, 처음에는 대학입시에 무관심했던 학부모나 학생이 생각이 바뀌어 대학진학을 결심했을 때, 간디학교의 교육방법으로는 도저히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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