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교란 무엇인가?
2. 유교의 사상
3. 유교의 의례
2. 유교의 사상
3. 유교의 의례
본문내용
이 관례 받을 자에게 읍을 하고 자리에 선다.
찬자가 빗과 망건(網巾)을 자리에 놓고는 관자(관례 받을 자)의 왼쪽에 선다.
빈이 계단을 내려 간다.
주인이 따라 내려 간다.
빈이 손을 씻고 나면 주인이 읍을 해 계단을 오르도록 한다.
빈과 주인이 본래 자리로 돌아온다.
집사자(執事者)가 관을 받쳐 든 소반을 들고 온다.
관자가 자리에 꿇어앉는다.
빈이 한 발자국 나아가 받아들고는 천천히 관자의 앞으로 가서 축문을 읽는데 “좋은 달 좋은 날에 처음으로 머리에 관을 더해 주노니 너의 어린 뜻을 버리 고 덕(德)을 이루도록 하여라. 건강하게 오래 살고 큰 복을 받을지어다”라고 한다.
꿇어앉아 관을 씌워 준다.(찬자가 옆에서 도와준다.)
빈이 일어나서 읍을 하고 관자는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緇布冠에다 大帶·幅巾·深衣·黑履가 관자의 차림이 된다.)
㉡ 재가례(再加禮)
(생략된 절차는 시가례와 같음)
빈이 두 발자국 나아가 ~
축문 “좋은 달 좋은 날에 거듭 너의 머리에 관을 더해 주노니 너의 몸가짐을 가다듬고 네 덕을 삼갈지니라. 건강하게 수를 누리고 큰 복을 받을지니라”고 한다.
(紗帽에다 혁대·衫·繫鞋가 관자의 차림이 된다.)
㉢ 삼가례(三加禮)
빈이 세 발자국 나아가 받아 ~
축문 “좋은 해 좋은 달에 모두 너의 머리에 관을 더해 주었으니 형제와 화목하게 지내고 너의 덕을 이루도록 하여라. 길이 오래 살고 하늘의 경사로움을 받을지니라”고 한다.
(頭에다 革帶·衫·木靴가 관자의 차림이 된다.)
㉣ 초례(醮禮:술을 마시는 예)
찬자가 술주전자·술잔 등 술상을 들고 나온다.
관자가 방을 나와 꿇어앉는다.
빈이 관자에게 읍한다.
찬자가 술잔에 술을 따른다.
술잔을 관자 앞에 놓고서 빈이 축문을 읽는데 “맛난 술이 맑고 향기로우니 삼가 하늘과 땅에 올려 상서로움을 구하도록 하여라. 하늘의 아름다운 덕을 이어 받아 길이 누리며 잊지 않도록 하여라”고 한다.
빈이 술잔을 준다.
관자가 두 번 절하고 술잔을 받아 든다.
빈이 제자리로 가서 동향해 답배한다.
관자가 자리에 꿇어앉은 채 술을 땅(미리 준비한 그릇)에 부어 제(祭)를 지내고는 일어난다.
자리 끝으로 가서 꿇어앉아 술을 마신다.
관자가 제자리로 가서 잔을 찬자에게 준다.
관자가 두 번 절한다.
빈이 답배한다.
관자가 찬자를 향해 절한다.
찬자가 답배한다.
㉤ 자관자례(字冠者禮)
빈이 계단을 내려 동향해 서고 주인은 계단을 내려 서향해 선다.
관자는 서쪽 계단으로 내려 약간 동남향으로 선다.
빈이 자(字)를 지어주는 축문을 읽는데 “예의를 다 갖췄으니 좋은 달 좋은 날에 너의 자를 알려주노니 이 자는 크게 아리따워 착한 선비에게 마땅하니라. 마땅히 큰 복을 받을지니 평생토록 지니도록 하여라”고 한다. 그리고 “너의 자는 ○○이니라”고 하여 자를 일러준다.
관자가 “제가 비록 불민하나 평생토록 삼가 받들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빈이 달리 자의 뜻을 설명하는 글을 써서 주기도 한다.
각자 자기 처소로 간다.
빈이 물러가기를 청하면 주인이 “간소하지만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라 하고 빈을 모시고 간다.
빈이 사양하다가 따라간다.
주인이 관자를 사당에 데리고 가서 뵙게 한다.
관자가 어른들을 뵌다.
주인은 빈을 대접한다.
주인이 빈과 찬자·빈자에게 선물을 준다.
관자는 이웃 어른 및 벗들과 만난다.
계례는 여자가 약혼을 하면 시행한다. 나이 15세가 되면 비록 정혼을 하지 않아도 계례를 한다. 날짜는 15세 되는 해의 정월에 날을 정한다. 계례의 모든 절차는 관례 와 같은데 다음의 차이가 있다.
주인은 어머니가 된다.
빈은 어머니의 친구 또는 인척 여자 중에 점잖고 예를 잘 아는 분에게 부탁한다.
관을 쓰는 대신에 쪽진 머리에 비녀를 꽂고 옷도 배자(背子)·삼자(衫子) 등 여성 의복을 쓴다.
항시 부르는 당호(堂號)를 지어준다
(2)혼례
설명
나이가 찬 남자와 여자가 짝을 지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식이다. 기본적으로 남녀 두 사람의 성적·경제적 결합이지만, 한편으로는 가통을 잇기 위한 신성한 결합이며, 오랜 전통을 지닌 가정과 가정간의 결합이기도 하다
의례의 절차
전통 혼인의식은 초례(醮禮)·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합근례(合禮)·현구고례(見舅姑禮)의 순서로 진행된다.
혼인의식을 거행하기 전의 일로서 신랑은 혼례 전날밤 사당에 뵙고 조상에게 아뢰는 절차를 밟는다(간단하게 焚香告由하는 절차다). 혼례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의관을 정제하고 신부집으로 떠날 차비를 차린다.
이날 아침 초례를 치르게 되는데, 신랑은 신랑집에서 치르고 신부는 신부집에서 치른다. 신랑집에서는 대청마루에 탁자와 술·술잔을 마련해 놓고 부모『婚主』가 나와 앉으면 아들[신랑]이 앞으로 나간다. 찬자(贊者)가 술 한 잔을 건네주면, 아들은 재배하고서 마신다. 술잔을 찬자에게 돌려주고 다시 재배하고서 부모 앞에 꿇어앉으면 아버지가 엄숙한 목소리로 “가서 네 배필을 맞이해 와 가통을 잇도록 하여라. 애써 신중하게 할지니 한결같아야 하느니라 ”라고 말한다. 아들이 “예.알아듣겠습니다마는 오직 명함을 따르지 못할까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일어나 나간다. 신부집에서도 같은 의식을 진행하는데, 아버지는 “신중히 하고 조심해서 시부모님의 명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라고 하고, 어머니는 “힘써 신중히 해서 너의 가문의 법도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이른다. 이상이 초례다.
다음이 전안례인데, 신랑이 신부집을 향해 떠날 때 나무기러기『木雁』를 비단보에 싸서 가지고 간다. 옛날에는 혼례를 밤에 치렀기 때문에 횃불 또는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갔고, 신랑이 신부 집 가까이에 도달하면 신부집에서는 사람을 내보내 임시 사처(의식을 치르기 전에 쉬는 집)로 인도하거나 곧장 신부 집 사랑채 또는 별채로 맞이해 갔다. 전아(奠雁)이란 기러기를 드린다는 뜻이다. 신랑이 신부에게 드리는 것인데, 기러기를 쓰는 이유는 기러기를 신(信)·화(和:陽氣를 따라 이동한다는 뜻으로 以就和氣)·정절(貞節·不再偶 즉 두 번 짝짓지 않는다)·지보신(知保身:자기 몸을 보전할 줄 안다. 더울 때나 추울 때 나아가고 물러갈 줄 안다)·불실기서(不失其序:차례를 잃지 않는다. 날아갈
찬자가 빗과 망건(網巾)을 자리에 놓고는 관자(관례 받을 자)의 왼쪽에 선다.
빈이 계단을 내려 간다.
주인이 따라 내려 간다.
빈이 손을 씻고 나면 주인이 읍을 해 계단을 오르도록 한다.
빈과 주인이 본래 자리로 돌아온다.
집사자(執事者)가 관을 받쳐 든 소반을 들고 온다.
관자가 자리에 꿇어앉는다.
빈이 한 발자국 나아가 받아들고는 천천히 관자의 앞으로 가서 축문을 읽는데 “좋은 달 좋은 날에 처음으로 머리에 관을 더해 주노니 너의 어린 뜻을 버리 고 덕(德)을 이루도록 하여라. 건강하게 오래 살고 큰 복을 받을지어다”라고 한다.
꿇어앉아 관을 씌워 준다.(찬자가 옆에서 도와준다.)
빈이 일어나서 읍을 하고 관자는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緇布冠에다 大帶·幅巾·深衣·黑履가 관자의 차림이 된다.)
㉡ 재가례(再加禮)
(생략된 절차는 시가례와 같음)
빈이 두 발자국 나아가 ~
축문 “좋은 달 좋은 날에 거듭 너의 머리에 관을 더해 주노니 너의 몸가짐을 가다듬고 네 덕을 삼갈지니라. 건강하게 수를 누리고 큰 복을 받을지니라”고 한다.
(紗帽에다 혁대·衫·繫鞋가 관자의 차림이 된다.)
㉢ 삼가례(三加禮)
빈이 세 발자국 나아가 받아 ~
축문 “좋은 해 좋은 달에 모두 너의 머리에 관을 더해 주었으니 형제와 화목하게 지내고 너의 덕을 이루도록 하여라. 길이 오래 살고 하늘의 경사로움을 받을지니라”고 한다.
(頭에다 革帶·衫·木靴가 관자의 차림이 된다.)
㉣ 초례(醮禮:술을 마시는 예)
찬자가 술주전자·술잔 등 술상을 들고 나온다.
관자가 방을 나와 꿇어앉는다.
빈이 관자에게 읍한다.
찬자가 술잔에 술을 따른다.
술잔을 관자 앞에 놓고서 빈이 축문을 읽는데 “맛난 술이 맑고 향기로우니 삼가 하늘과 땅에 올려 상서로움을 구하도록 하여라. 하늘의 아름다운 덕을 이어 받아 길이 누리며 잊지 않도록 하여라”고 한다.
빈이 술잔을 준다.
관자가 두 번 절하고 술잔을 받아 든다.
빈이 제자리로 가서 동향해 답배한다.
관자가 자리에 꿇어앉은 채 술을 땅(미리 준비한 그릇)에 부어 제(祭)를 지내고는 일어난다.
자리 끝으로 가서 꿇어앉아 술을 마신다.
관자가 제자리로 가서 잔을 찬자에게 준다.
관자가 두 번 절한다.
빈이 답배한다.
관자가 찬자를 향해 절한다.
찬자가 답배한다.
㉤ 자관자례(字冠者禮)
빈이 계단을 내려 동향해 서고 주인은 계단을 내려 서향해 선다.
관자는 서쪽 계단으로 내려 약간 동남향으로 선다.
빈이 자(字)를 지어주는 축문을 읽는데 “예의를 다 갖췄으니 좋은 달 좋은 날에 너의 자를 알려주노니 이 자는 크게 아리따워 착한 선비에게 마땅하니라. 마땅히 큰 복을 받을지니 평생토록 지니도록 하여라”고 한다. 그리고 “너의 자는 ○○이니라”고 하여 자를 일러준다.
관자가 “제가 비록 불민하나 평생토록 삼가 받들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빈이 달리 자의 뜻을 설명하는 글을 써서 주기도 한다.
각자 자기 처소로 간다.
빈이 물러가기를 청하면 주인이 “간소하지만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라 하고 빈을 모시고 간다.
빈이 사양하다가 따라간다.
주인이 관자를 사당에 데리고 가서 뵙게 한다.
관자가 어른들을 뵌다.
주인은 빈을 대접한다.
주인이 빈과 찬자·빈자에게 선물을 준다.
관자는 이웃 어른 및 벗들과 만난다.
계례는 여자가 약혼을 하면 시행한다. 나이 15세가 되면 비록 정혼을 하지 않아도 계례를 한다. 날짜는 15세 되는 해의 정월에 날을 정한다. 계례의 모든 절차는 관례 와 같은데 다음의 차이가 있다.
주인은 어머니가 된다.
빈은 어머니의 친구 또는 인척 여자 중에 점잖고 예를 잘 아는 분에게 부탁한다.
관을 쓰는 대신에 쪽진 머리에 비녀를 꽂고 옷도 배자(背子)·삼자(衫子) 등 여성 의복을 쓴다.
항시 부르는 당호(堂號)를 지어준다
(2)혼례
설명
나이가 찬 남자와 여자가 짝을 지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식이다. 기본적으로 남녀 두 사람의 성적·경제적 결합이지만, 한편으로는 가통을 잇기 위한 신성한 결합이며, 오랜 전통을 지닌 가정과 가정간의 결합이기도 하다
의례의 절차
전통 혼인의식은 초례(醮禮)·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합근례(合禮)·현구고례(見舅姑禮)의 순서로 진행된다.
혼인의식을 거행하기 전의 일로서 신랑은 혼례 전날밤 사당에 뵙고 조상에게 아뢰는 절차를 밟는다(간단하게 焚香告由하는 절차다). 혼례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의관을 정제하고 신부집으로 떠날 차비를 차린다.
이날 아침 초례를 치르게 되는데, 신랑은 신랑집에서 치르고 신부는 신부집에서 치른다. 신랑집에서는 대청마루에 탁자와 술·술잔을 마련해 놓고 부모『婚主』가 나와 앉으면 아들[신랑]이 앞으로 나간다. 찬자(贊者)가 술 한 잔을 건네주면, 아들은 재배하고서 마신다. 술잔을 찬자에게 돌려주고 다시 재배하고서 부모 앞에 꿇어앉으면 아버지가 엄숙한 목소리로 “가서 네 배필을 맞이해 와 가통을 잇도록 하여라. 애써 신중하게 할지니 한결같아야 하느니라 ”라고 말한다. 아들이 “예.알아듣겠습니다마는 오직 명함을 따르지 못할까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일어나 나간다. 신부집에서도 같은 의식을 진행하는데, 아버지는 “신중히 하고 조심해서 시부모님의 명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라고 하고, 어머니는 “힘써 신중히 해서 너의 가문의 법도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이른다. 이상이 초례다.
다음이 전안례인데, 신랑이 신부집을 향해 떠날 때 나무기러기『木雁』를 비단보에 싸서 가지고 간다. 옛날에는 혼례를 밤에 치렀기 때문에 횃불 또는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갔고, 신랑이 신부 집 가까이에 도달하면 신부집에서는 사람을 내보내 임시 사처(의식을 치르기 전에 쉬는 집)로 인도하거나 곧장 신부 집 사랑채 또는 별채로 맞이해 갔다. 전아(奠雁)이란 기러기를 드린다는 뜻이다. 신랑이 신부에게 드리는 것인데, 기러기를 쓰는 이유는 기러기를 신(信)·화(和:陽氣를 따라 이동한다는 뜻으로 以就和氣)·정절(貞節·不再偶 즉 두 번 짝짓지 않는다)·지보신(知保身:자기 몸을 보전할 줄 안다. 더울 때나 추울 때 나아가고 물러갈 줄 안다)·불실기서(不失其序:차례를 잃지 않는다. 날아갈
키워드
추천자료
한국 종교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설명
[인문과학] 유가사상에 대해서
[복식미학]한국 복식문화의 미적특성과 한국인 특유의 미의식 모색
기독교와 유교
우리 마음속의 어두운 반려자-그림자
[인문과학][인문학][인문]인문과학(인문학)의 개념, 인문과학(인문학)의 가치, 인문과학(인문...
철학사 - 서양의 철학역사와 한국의 철학
인문학(인문과학)의 의미와 유래, 인문학(인문과학)의 시대별특징, 인문학(인문과학)의 문화...
[인문학][인문학위기]인문학(인문과학)의 정의, 인문학(인문과학)의 특성, 인문학(인문과학)...
[자연과학][자연과학의 정의][자연과학의 담론][자연과학의 특성][자연과학과 기초과학][자연...
[종교철학][사랑][지그문트 프로이드][임마누엘 칸트][토마스 아퀴나스]종교철학의 개념, 종...
종교란 - 엘리아데, 암스트롱에게 묻다. 종교란? & 삶에 대한 성찰 - 시간과 진리 & ...
[철학][생철학]철학의 의미, 철학의 대상, 철학과 생철학, 철학과 종교철학, 철학과 교육철학...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