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의 화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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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머의 화용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머의 화용성

“When is joke not joke?”
“Usually.”
(Esar 1952: 21)


1. 서론

2. 웃음에 관한 이론의 개관
 2.1. Bergson(1911)
 2.2. Johnson(1975)
 2.3. Freud
 2.4. Koestler(1964)

3. 우리 주변에서 듣는 몇 가지 해학의 화용성

4. 결론

본문내용

제외시키면서 이 농담은 현실적인 실체를 폭로한다. 이 폭로에서 청자는 즐거움을 얻는다. 화자/청자가 즐거움을 얻는다면 농담이야말로 제도의 감시를 피하여 사회를 계몽할 수 있는 강한 수사(rhetoric) 기능을 갖고 있는 언어 행위라 말할 수 있다.
3. 우리 주변에서 듣는 몇 가지 해학의 화용성
(8) 부처님이 어떤 분이냐고 집요하게 묻는 제자에게 “부처를 만나거든 죽여 버려라.”
“부처님은 법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네 마음속에 있다”라는 법어와 “부처님을 만나거든 죽여 버려라”라는 위의 법어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표현이다. 후자는 무엇이건 너무 집착을 하면 바로 그것이 우상이 된다는 뜻이다. 마음속에 있는 부처님에게 집착하면 그 부처님이 우상이 된다는 의미로 인간은 인간적 사고의 한계를 넘기가 어렵다는 점을 깨우쳐 주는 고도의 해학을 담고 있는 담론이다.
(8) 배경: 어르신(--어르신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지를 추측하는 일은 시청자의 몫임--)을 위한 식단을 마련하는 주방의 안; 이주일 씨를 포함하여 몇 명의 요리사가 있다. 요리사 한 명이 대중매체에서 읽거나 들은 ‘어르신의 말’을 전달한다. 약간의 반응이 나온 후 이주일 씨가 “나도 할 말이 있다”고 하며 어르신이 하신 말씀을 좀 모자라는 듯한 행동을 곁들여서 선언적으로 되풀이한다.
코미디언 이주일 씨는 자기 자신을 코미디 대상이 되는 수준으로 낮추어 이른바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진부한 생각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우매함,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는 권위와 권력의 속성을 겨냥한 코미디를 했다. 어르신에 대한 불경죄로 문화적인 비난이나 사법적 압박에서 받아야 할 고초를 피하고 사회제도의 감시를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비판의 방법을 그는 택하였다.
(9) “참새가 열 마리 전기 줄에 앉아 있다. 포수가 총으로 한 마리를 쏴 떨어뜨렸다. 몇 마리 남았나?” “아홉 마리.” “틀렸다. 모두 날아가 버렸다.”
농담의 일종인 수수께끼 (9)는 우리가 흔히 수 계산에서 수학의 논리에 의해서 계산하고 상황적 매개변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농담이다. 우리 생활과 관련된 통계 숫자에 신뢰하는 우리의 편향성을, 또 매개변수가 고려되지 않은 정책결정과 시행착오를 하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언급하는 농담이기도 하다.
4. 결론
지금까지 웃음과 관련된 농담이론에 상응하는 예를 들어 농담의 사회성과 화용성을 살펴보았다. 농담의 내용은 주로 사회제도(institutions)의 모순, 대립, 억압 따위이다. 농담은 농담자와 청자가 제도가 갖고 있는 제도적인 모순에 관한 정보를 웃으며 주고받을 수 있는 화용적 기법의 하나이다. 이때 제도의 모순을 계몽하는 화용적 효과는 대단히 크다. 농담은 수사(rhetoric)기법의 하나인 은유와 같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우회적으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제도적인 통제나 감시를 피할 수 있어 안전한 의사소통의 수단이기도 하다. 때문에 농담은 커뮤니케이션학의 중요한 연구 분야로 다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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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10.01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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