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시들의 영화 기법 수용 - 괴테 (연인의 곁), 서정주 (내리는 눈발 속에서는), 황동규 (즐거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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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속 시들의 영화 기법 수용 - 괴테 (연인의 곁), 서정주 (내리는 눈발 속에서는), 황동규 (즐거운 편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Ⅱ. 본론

1. 시와 영화의 유사성……………………………………………1

2. 영화 속 시들의 영화 기법 수용 ………………………………2
① 영화 <클래식> 속의 시 - 괴테의 <연인의 곁>
② 영화 <하루> 속의 시 - 서정주의 <내리는 눈발 속에서는>
③ 영화 <편지> 속의 시 -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Ⅲ. 결론 ……………………………………………………………5

본문내용

화 <편지> 역시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해 서로를 너무 나도 사랑하지만, 남자의 불치병 선고로 인해 이들의 사랑은 비극으로 치닫는다. 죽음을 앞에 두고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에게 읽어주는 시가 이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이다. 이 시는 영화 속에 등장해 당시 베스트셀러까지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영화와 시의 제목에서부터 ‘편지’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영화와 시는 비슷한 점이 많다. 황동규 시인은 이 시를 고등학생 때 연상의 여인을 사모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일상 같은 사소한 기다림으로 간직하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즐거운’ 편지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랑에 대한 기쁨이나 즐거움보다는 기다림이라는 감정이 더 묻어나는 시이다. 영화에서도 이 시처럼 죽음이라는 만날 기약도 없는 기나긴 이별을 겪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랑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진실한 사랑이 있다면 기다림은 절대 불행한 것이 아닌 것이다.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 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 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 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황동규, <즐거운 편지>
시는 작가의 심정을 그대로 말하는 듯이 서술되고 있다.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는 듯 독백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독백형식은 종종 영화의 구성방식과 유사하다. 영화에서는 ‘나레이션’이라는 독백 형식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주인공의 심정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독백 형식을 통한 서사 전개는 작품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Ⅲ. 결론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시와 영화는 매우 닮아 있다. 시와 영화의 유사성 때문인지 현대 사회의 대중 속에 깊숙이 자리매김한 영화라는 장르 속의 시 삽입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와 영화의 유사성에 대해 언급한 후, 영화 속에 삽입된 시들 세 편을 정하고, 그 속에 영화의 기법이 어떻게 수용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영화 <클래식> 속의 시 괴테의 <연인의 곁>에서는 ‘~노라’라는 식의 동일한 서술어의 반복을 통해 얻어지는 시의 전체적인 균형과, 영화에서의 각 장면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한 조심스러운 컷을 연결시켜 생각해보았다. 두 번째로 영화 <하루> 속의 시 서정주의 <내리는 눈밭 속에서>는 “괜찬타”라는 말과 “소리”가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시를 전체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는 영화의 ‘파노라마’ 기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파노라마 기법에서는 개별 대상들이 나열된다. 반복과 나열은 영화의 주요한 원칙이기도 하다. 또한 각각의 연의 장면들은 카메라의 이동과 같은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영화 <편지> 속의 시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는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듯이 독백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영화의 ‘나레이션’ 기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병택, 『현대시의 예술 수용』, 새미, 2009.
엄경희, 『미당과 목월의 시적 상상력』, 보고사, 2003.
지주현, 「김춘수시의 영화적 요소」,『현대문학이론연구 』 제32집,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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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0.22
  • 저작시기201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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