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살인, 살인범의 정신역동 가설, 강호순 사건, 테드번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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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살인, 살인범의 정신역동 가설, 강호순 사건, 테드번디 사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여기서 여성에 대한 이유 없는 적대감이 잘 보여진다.
5_2.사례: 강호순 사건
한국의 대표적 사례로는 2009년에 있었던 강호순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다. 2007년부터 2008년 11월까지 강호순은 피의 서남부 수원, 안산, 용인, 평택, 화성, 의왕, 시흥, 오산, 안양 군포 지역에서 차량으로 여성을 연쇄적으로 납치, 넥타이 등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으로 09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이전 발표 자료에서 강호순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는 내용을 실었으나, 관련 기사 및 자료 검색을 하여보니 자료 출처인 위키 백과에서 김길태 케이스와 혼동하여 잘못 기재한 듯 보인다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사형으로 정정한다)그는 한국 최초의 성적살인으로 앞서 설명한 테드 번디와 유사점을 보인다.
강호순을 성적 살인범의 특징으로 분석해보자면, 먼저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장시간 고문한다는 특성에 부합한다. 강원 정선군의 윤모씨를 살해 할 당시 차량으로 납치하여 성폭행 후 목을 졸라 살해하였으며 이후 나머지 7건의 범죄 모두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 두 번째로는 특징에 부합하는 것은 반복적 의식 행위를 하였다는 것이다. 총 8건의 범죄 모두 성폭행 후 스타킹으로 목을 조르는 공통적인 절차를 통해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에 대해 경찰대학교 표창원 교수는 “연쇄살인범의 의식”으로 설명하였다. 세 번째 특성은 범죄현장을 때때로 재방문했다는 점이다. 이 점은 강호순이 거주하던 점이 피해자가 암매장된 곳에서 2 킬로미터 가량 떨어졌던 곳이라는 것을 통해 파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강호순은 동물 학대의 경력이 존재한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강호순은 안산 반월저수지 인근에서 개 사육장을 운영하며 개를 학대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에 대해 표창원 교수는 “유영철은 어렸을 때 동물학대를 했던 경험이 있었고 강호순도 그렇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강호순에 대해 분석해볼 것은 성적 살인범의 10가지 징후이다. 강호순은 법정에서 네 번째 부인의 사망에 자포자기 상태가 되었고 1차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재수사 과정에서 그가 장모 및 네 번째 부인을 고의 방화로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혐의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강호순이 성적 살인범의 10가지 징후 중 거짓말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성적 살인범의 특징에서 언급했 듯이 동물을 학대하였다는 점 또한 성적 살인범의 10가지 징후에 포함될 수 있는 특징이다. 다음으로는 강호순이 타인 통제 욕구가 강했다는 점 또한 성적 살인범의 10가지 징후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강호순의 범죄 대상들은 대부분 1미터 50센티미터 중반의 작은 키에 몸무게가 50키로 정도로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는 상대들이었다. 또한 교도소에 재소한 이후에도 동료 재소자들을 노예와 다름없이 부려먹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강호순의 방화범죄 또한 성적 살인범의 징후에 해당한다. 그는 네 번째 아내와 장모를 방화를 통해 살해하였으며 범행에 사용했던 에쿠스와 무쏘를 모두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강호순은 긴 머리와 스타킹, 부츠에 대한 관음증/페티쉬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그의 집중적 대상들은 긴 머리에 스타킹, 부츠를 착용한 여성이었다.
※참고문헌
⑴노용우, “성적 살인의 심리”,『전남대 사회과학 연구소, 현대 사회과학 연구』,2000.
⑵박지선, “성적 살인에서의 범죄현장 행동 분석”, 『한국 심리학회, 한국 심리학회지 법정』,2010.
⑶박지선 외 및 11명, 『2012년 전기 범죄 심리사 1급 교육』,(한국 심리학회, 2012),pp. 504~511.
⑷"성폭행 뒤 목 졸라 살해, 국내서 처음 등장한 성적 살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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