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일본 性문화의 이해를 위한 물음들 제기
본론
1. 역사적 배경과 전개
1-1. 고대 일본인의 性의식
1-2. 일본의 性풍습
1-3. 일본의 性법제
2. 현대 일본인들의 性의식과 性문화
2-1. 순결에 대한 의식
2-2. 문화 속, 性의 모습
3. 일본의 性문화를 보는 시각에 대하여
왜곡된 시각의 예와 이를 반증하는 사실들을 검토
결론
총체적인 시각으로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자
일본 性문화의 이해를 위한 물음들 제기
본론
1. 역사적 배경과 전개
1-1. 고대 일본인의 性의식
1-2. 일본의 性풍습
1-3. 일본의 性법제
2. 현대 일본인들의 性의식과 性문화
2-1. 순결에 대한 의식
2-2. 문화 속, 性의 모습
3. 일본의 性문화를 보는 시각에 대하여
왜곡된 시각의 예와 이를 반증하는 사실들을 검토
결론
총체적인 시각으로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자
본문내용
로지 구워서만 먹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서 튀기고, 삶고, 졸이고, 볶고, 날 것으로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토마토와 사과를 구워 먹는데 이 역시 우리에게는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가? 한 나라의 문화란 그 나라 사람이 되어보지 않고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그러면 어느 나라 사람이 가장 성을 밝히는지 살펴보면, 세계적인 콘돔 제조사인 듀렉스가 매년 시행하는 ‘세계 섹스 조사’에 따르면 2004년 1위는 프랑스 인으로 연간 137회가 집계되었으며 꼴찌는 일본인으로 연 46회로 성생활에 열정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태국은 전년 105회에서 103회로 다소 줄었으나 성행위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첫 경험의 연령이 제일 빠른 나라는 미국으로 15.8세이고 늦은 나라는 홍콩과 폴란드의 순이다. 또 평균적으로 남성의 섹스 파트너 수는 13.1인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5.8인으로 나타나 있다. 섹스 파트너 수에 관한 세계 평균은 9.5인인데 이 부분에서도 미국이 평균 14.3인으로 1위이며, 프랑스 13.2인, 호주 13.1인의 순이다. 의외로 정열적인 스페인이나 멕시코의 라틴 국가들은 각각 7인과 5.1인으로 정조 관념이 강한 편으로 나타났다. 세계인들의 평균 섹스 횟수는 '96년에는 평균 109회였으나 '97년에는 112회로 증가했다. 거의 주 2회 정도의 횟수이다.
일본에서는 이런 대규모의 조사를 한 적이 없으나 주간 보석(週刊 寶石) 이 35세 전후의 샐러리맨 100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100인 중 34명이 월 1~2회로 1위, 그 다음은 31명의 주 1~2회로 2위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는 '섹스 애니멀'로 불리는 일본의 남자들이 실제 성관계 자체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듯이 보인다.
일본의 섹스 산업이 발달하게 된 배경에는 성에 관대한 그들의 국민성과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회사들, 그리고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매스컴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잘 알려진 대로 일본은 출판 대국이다. 발행되는 신문수도 그렇거니와 잡지수도 세계 1위를 달린다. 인구 1천 명 당 580여 부에 해당하는 하루 7,200만 부의 신문이 팔리고, 일본의 서적, 잡지 판매액은 약 2조 7천억 엔이며 동인지나 전문, 학술 무가지까지 합하여 유통되는 잡지는 2만 6천여 종에 달하는데 비교적 품위 있다는 잡지는 물론이거니와 멀쩡하게 보이는 신문의 한 면에도 누드가 등장하고 푸도루(FUDOL, 풍속 업소의 인기 여종업원)의 소개가 실린다.
누드 사진집의 경우, 탤런트나 가수 등의 연예인을 넘어서 조금만 유명하다 싶으면 모두 내놓는다. 유명 아나운서라거나 여성 앵커, 심지어는 오늘의 날씨를 안내해주는 리포터까지도 자신의 누드 사진집을 출간해대고 있다.
매스컴 중에서도 성문화 보급에 제일 앞장서는 것은 역시 TV 이다. 시청률 제일주의인 일본의 상업 방송에서는 모든 종류의 성인용 방송들을 내보낸다. 섹스 산업의 폐해를 걱정하는 태도는 조금도 찾을 수 없다. 가령 동경의 한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이메크라(이미지 클럽, 풍속 업소편 참조)가 생겼다고 하자. 그러면 잡지사나 신문사 또는 방송사에서 경쟁적으로 찾아가서 취재하고 보도해준다. '94년 긴자에서 오픈했던 한 이메크라에서는 실제 동경 시내를 다니는 전차와 아주 흡사하게 꾸며놓았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다른 이메크라 업소에서 가짜임이 훤히 보이는, 세트로 꾸며놓은 전차에서 치한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하는 것이 훨씬 실감난다는 소문이 돌자 상업 방송사들은 리포터와 인기 연예인들을 보내 그 이메크라에 대해 간접 광고를 해주는 것이다. 손님으로 분한 리포터는 흔들거리는 전차 안에서 여성 승객(실제로는 이메크라의 종업원)을 상대로 온갖 변태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가격이 얼마인지, 어떻게 찾아가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저희 이메크라에서는 고객 여러분이 절대로 후회하지 않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굳게 결의하는 여종업원들의 인터뷰까지 내보내낸다.
이처럼 일본의 성풍속을 그 내용은 도외시한 채 나타나는 모습들만을 보고 일본의 성문화를 가장 가볍고 지저분하다는 왜곡된 인식을 하는 것 같다. 특히 상업성과 함께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은 이런 오해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자세한 속사정을 살펴보면 결코 일본의 성문화를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문란함과 가벼움 또는 지저분하다는 식으로 치부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이는 역사와 함께하는 의식과 문화적인 차이이며 또,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모습도 흔히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일본의 성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어떤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또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이는 비단 서로 다른 문화권 사이의 일이 아니라, 같은 나라의 문화 속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다른 문화를 이야기 할 때 두 가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는 역사적 배경이며, 또 하나는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역학 관계이다. 따라서 우리는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먼저 할 필요가 있다.
1-자기 자신이 관심을 가지게 된 영역은 어떤 것인가?
2-그 문화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
3-이러한 영역은 구체적으로 어떤 문화적 내용들을 담고 있는가?
4-이러한 내용들은 타 영역의 내용들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5-어떤 것이 어떤 것과 연관을 가지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가?
위의 질문에 먼저 스스로 답을 하고 난 뒤에 다음 질문을 던져해 한다.
6-자신의 문화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7-자신의 문화와는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
8-즉 유사점이라도 그것이 가지는 미묘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먼저 답을 하고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그 문화를 알아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깊은 문화의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어느 나라 사람이 가장 성을 밝히는지 살펴보면, 세계적인 콘돔 제조사인 듀렉스가 매년 시행하는 ‘세계 섹스 조사’에 따르면 2004년 1위는 프랑스 인으로 연간 137회가 집계되었으며 꼴찌는 일본인으로 연 46회로 성생활에 열정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태국은 전년 105회에서 103회로 다소 줄었으나 성행위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첫 경험의 연령이 제일 빠른 나라는 미국으로 15.8세이고 늦은 나라는 홍콩과 폴란드의 순이다. 또 평균적으로 남성의 섹스 파트너 수는 13.1인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5.8인으로 나타나 있다. 섹스 파트너 수에 관한 세계 평균은 9.5인인데 이 부분에서도 미국이 평균 14.3인으로 1위이며, 프랑스 13.2인, 호주 13.1인의 순이다. 의외로 정열적인 스페인이나 멕시코의 라틴 국가들은 각각 7인과 5.1인으로 정조 관념이 강한 편으로 나타났다. 세계인들의 평균 섹스 횟수는 '96년에는 평균 109회였으나 '97년에는 112회로 증가했다. 거의 주 2회 정도의 횟수이다.
일본에서는 이런 대규모의 조사를 한 적이 없으나 주간 보석(週刊 寶石) 이 35세 전후의 샐러리맨 100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100인 중 34명이 월 1~2회로 1위, 그 다음은 31명의 주 1~2회로 2위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는 '섹스 애니멀'로 불리는 일본의 남자들이 실제 성관계 자체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듯이 보인다.
일본의 섹스 산업이 발달하게 된 배경에는 성에 관대한 그들의 국민성과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회사들, 그리고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매스컴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잘 알려진 대로 일본은 출판 대국이다. 발행되는 신문수도 그렇거니와 잡지수도 세계 1위를 달린다. 인구 1천 명 당 580여 부에 해당하는 하루 7,200만 부의 신문이 팔리고, 일본의 서적, 잡지 판매액은 약 2조 7천억 엔이며 동인지나 전문, 학술 무가지까지 합하여 유통되는 잡지는 2만 6천여 종에 달하는데 비교적 품위 있다는 잡지는 물론이거니와 멀쩡하게 보이는 신문의 한 면에도 누드가 등장하고 푸도루(FUDOL, 풍속 업소의 인기 여종업원)의 소개가 실린다.
누드 사진집의 경우, 탤런트나 가수 등의 연예인을 넘어서 조금만 유명하다 싶으면 모두 내놓는다. 유명 아나운서라거나 여성 앵커, 심지어는 오늘의 날씨를 안내해주는 리포터까지도 자신의 누드 사진집을 출간해대고 있다.
매스컴 중에서도 성문화 보급에 제일 앞장서는 것은 역시 TV 이다. 시청률 제일주의인 일본의 상업 방송에서는 모든 종류의 성인용 방송들을 내보낸다. 섹스 산업의 폐해를 걱정하는 태도는 조금도 찾을 수 없다. 가령 동경의 한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이메크라(이미지 클럽, 풍속 업소편 참조)가 생겼다고 하자. 그러면 잡지사나 신문사 또는 방송사에서 경쟁적으로 찾아가서 취재하고 보도해준다. '94년 긴자에서 오픈했던 한 이메크라에서는 실제 동경 시내를 다니는 전차와 아주 흡사하게 꾸며놓았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다른 이메크라 업소에서 가짜임이 훤히 보이는, 세트로 꾸며놓은 전차에서 치한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하는 것이 훨씬 실감난다는 소문이 돌자 상업 방송사들은 리포터와 인기 연예인들을 보내 그 이메크라에 대해 간접 광고를 해주는 것이다. 손님으로 분한 리포터는 흔들거리는 전차 안에서 여성 승객(실제로는 이메크라의 종업원)을 상대로 온갖 변태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가격이 얼마인지, 어떻게 찾아가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저희 이메크라에서는 고객 여러분이 절대로 후회하지 않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굳게 결의하는 여종업원들의 인터뷰까지 내보내낸다.
이처럼 일본의 성풍속을 그 내용은 도외시한 채 나타나는 모습들만을 보고 일본의 성문화를 가장 가볍고 지저분하다는 왜곡된 인식을 하는 것 같다. 특히 상업성과 함께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은 이런 오해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자세한 속사정을 살펴보면 결코 일본의 성문화를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문란함과 가벼움 또는 지저분하다는 식으로 치부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이는 역사와 함께하는 의식과 문화적인 차이이며 또,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모습도 흔히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일본의 성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어떤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또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이는 비단 서로 다른 문화권 사이의 일이 아니라, 같은 나라의 문화 속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다른 문화를 이야기 할 때 두 가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는 역사적 배경이며, 또 하나는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역학 관계이다. 따라서 우리는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먼저 할 필요가 있다.
1-자기 자신이 관심을 가지게 된 영역은 어떤 것인가?
2-그 문화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
3-이러한 영역은 구체적으로 어떤 문화적 내용들을 담고 있는가?
4-이러한 내용들은 타 영역의 내용들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5-어떤 것이 어떤 것과 연관을 가지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가?
위의 질문에 먼저 스스로 답을 하고 난 뒤에 다음 질문을 던져해 한다.
6-자신의 문화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7-자신의 문화와는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
8-즉 유사점이라도 그것이 가지는 미묘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먼저 답을 하고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그 문화를 알아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깊은 문화의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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