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배경의 개념 -----------------------------------------------------------1-
2. 배경의 기능
3. 시간 • 공간 ------------------------------------------------------------2-
1) 시간
(1) 소설에 관련된 시간
2) 공간 ---------------------------------------------------------------4-
(1) '공간성' vs '공간'
(2) 소설공간의 상징성
(3) 리얼리즘 소설의 공간 (사실적 공간)
(4) 비리얼리즘계 소설에서의 공간 (상징적 공간)
4. 배경의 유형 -----------------------------------------------------------6-
1) 자연적 배경
2) 사회적 배경
3) 심리적 배경
4) 상황적 배경
5. 작품을 통한 배경 분석 ---------------------------------------------------9-
1)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 공간의 상징성
① 다방
② 남대문과 경성역
③ 경성부청과 대한문
④ 거리
(2) 의식의 흐름(공간성) -------------------------------------------------12-
① 동경
(3) 시간착오 분석 -----------------------------------------------------13-
① 순서 ② 지속 ③ 빈도
2) 오정희 <중국인 거리> ------------------------------------------------14-
(1) 공간
① '나'가 살고 있는 집과 중국인들의 집
② 매기언니 방
③ 골방
④ 공원
⑤ 이발소
⑥ 미장원
⑦ 벽장
(2) 색채 ------------------------------------------------------------17-
① 노란색
② 초록색
③ 검은색
(3) 소리 ------------------------------------------------------------18-
(4) 시간
6. 참고자료 <<교재 + 저자의 다른 책 + 현대소설론 (한국현대소설학회) +논문 6 편>> ----19-
2. 배경의 기능
3. 시간 • 공간 ------------------------------------------------------------2-
1) 시간
(1) 소설에 관련된 시간
2) 공간 ---------------------------------------------------------------4-
(1) '공간성' vs '공간'
(2) 소설공간의 상징성
(3) 리얼리즘 소설의 공간 (사실적 공간)
(4) 비리얼리즘계 소설에서의 공간 (상징적 공간)
4. 배경의 유형 -----------------------------------------------------------6-
1) 자연적 배경
2) 사회적 배경
3) 심리적 배경
4) 상황적 배경
5. 작품을 통한 배경 분석 ---------------------------------------------------9-
1)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 공간의 상징성
① 다방
② 남대문과 경성역
③ 경성부청과 대한문
④ 거리
(2) 의식의 흐름(공간성) -------------------------------------------------12-
① 동경
(3) 시간착오 분석 -----------------------------------------------------13-
① 순서 ② 지속 ③ 빈도
2) 오정희 <중국인 거리> ------------------------------------------------14-
(1) 공간
① '나'가 살고 있는 집과 중국인들의 집
② 매기언니 방
③ 골방
④ 공원
⑤ 이발소
⑥ 미장원
⑦ 벽장
(2) 색채 ------------------------------------------------------------17-
① 노란색
② 초록색
③ 검은색
(3) 소리 ------------------------------------------------------------18-
(4) 시간
6. 참고자료 <<교재 + 저자의 다른 책 + 현대소설론 (한국현대소설학회) +논문 6 편>> ----19-
본문내용
베르그송
시간은 지속의 양상을 갖고 있다.
지속이란 우리가 시간을 연속적 흐름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한스 마이어호프
달력, 시계 : 공적, 객관적, 자연적인 시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균일한 추정 가능, 한 쪽 방향으로 흐르는 불가역성)
마음 : 개인적, 주관적인 시간
(비현실적, 불규칙성, 비일관성)
베르자예프
우주적 시간 : 아침/낮/저녁, 밤/낮, 봄/여름/가을/겨울, 탄생/죽음 => 순환적 시간
역사적 시간 : 직선으로 표상
실존적 시간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현, 주체적 세계의 시간
// 점(點)으로 상징
(1) 소설에 관련된 시간
소설의 내외적 시간에 관련된 유형
① 독서를 하는 데 소요되는 연대기적 지속
② 소설을 쓰는 데 소요되는 연대기적 지속
③ 소설 주제의 연대기적 지속 - A. A. 맨딜로우 -
ⓛ 경험적 시간
자연적 시간과 대조되는 시간 // 인간적 시간, 심리적 시간, 주관적 시간으로 표현되는 문학적 시간
② 허구적 시간
경험적 시간에 기초를 두고 생겨난 문학상의 시간
③ 창작동기로서의 시간
소설가가 갖는 창작배경의 시간을 의미한다. - 김용성 -
허구적 시간 : 형식주의자들이 말하는 ‘허구의 시간’과는 변별
‘서술(진술)의 시간’에 가깝다.
소설 내적 시간만을 대상
ⓛ 서술의 시간 : 이야기를 소설 속에다 표현하는 방식 => 주제의 시간(러시아 형식주의자)
② 허구의 시간 : 이야기 자체의 시간을 의미 => 우화의 시간(러시아 형식주의자)
- 장 리카르도 -
주제의 시간 : 작품 속 순서 (일차원적)
우화의 시간 : 자연적인 순서로 일어난 사건 (다차원적) 순서 - 토마체프스키 -
1. 의미차원적 소설의 시간 (시간이 갖는 의미)
N. 프라이
우주적 시간을 토대로 신화 속에 나타난 이미지의 순환적인 상징을 4개의 주된 양상으로 본다.
4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 하루의 4시기(아침, 정오, 저녁, 밤) // 물의 4가지 측면(비, 샘, 강, 바다 혹은 눈) // 인생의 4시기 (청년, 장년, 노년, 죽음) 에 각각 대응
이들 네 개의 양상을 각각 전 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들끼리(봄/여름, 아침/정오, 비/샘, 청년/장년)
짝지으면 희극적 움직임을 지향하는 로망스와 순진무구를, 후반부들끼리(가을/겨울, 저녁/밤, 강/눈, 노년/죽음) 짝지으면 비극적 움직임을 지향하는 리얼리즘과 경험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김동리의 (등신불)에서 ‘나’는 청년(대학생)으로, 이른 여름, 땅거미 질 무렵 진기수 씨와 만나 어둠 속을 출발, 다음날 늦은 아침 정원사에 도착한다. 이 때 저녁과 밤은 늙음, 죽음이고 갈등이며, 아침은 젊음, 삶이고 화해이다. 명목없는 암울한 죽음의 상태로부터 소생의 상태로의 전입을 위한 시련의 시기이다. 달포쯤 지난 뒤 등신불과의 만남은 오후이고, 밤 동안 전율과 공포로 괴로워하고 다음날 새벽 예불 때 청운과 절의 기록물, 원혜대사를 통해 등신불을 이해하게 되고 정오를 알리는 북소리를 들으면서 ‘나’와 ‘만적’을 1,200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완전한 합일에, 깨우침의 시간에 도달했음을 확인한다. 이들은 모두 행복한 결말로 향한 모험담인 것이다.
황순원의<독 짓는 늙은이>는 늦가을, 저녁 병든 황 영감, 독가마 속에서 깨지는 황영감의 독들 결국 자신의 죽음이 가까웠음을 인정하고 아들 당손을 양자로 보내고 독가마로 기어 들어 ‘그 자신이 터져 나간 자기의 독들 대신이라고 하는 것처럼’ 무릎을 꿇는 비극적 결말을 보여 준다.
2. 기법차원적 소설의 시간
주제의 시간 : 작품 속 순서 (일차원적) 이야기하는 시간
우화의 시간 : 자연적인 순서로 일어난 사건 (다차원적) 이야기되는 시간 - 토마체프스키 -
우화와 주제, 우화의 시간과 주제의 시간 사이에선 나타나는 것은 순서, 지속, 빈도의 문제이다.
추상 : 먼저 일어났던 일을 나중에 이야기 해주는 것 => 소급제시
예측 : 나중에 일어날 일을 미리 이야기 해주는 것 => 사전제시
쥬네트
1) 지속 발생(사건)의 시간 vs 서술된 텍스트 분량 축소, 부풀림
2) 빈도
단회서술 : 한 번 일어난 일을 => 한 번 서술 (이야기)
중첩반복의 서술 : 한 번 일어난 일을 => n회 반복 서술 (이야기)
요약반복 서술 : n번 일어났던 일을 => 한 번에 서술 (이야기)
3) 이야기하는 시간 => 텍스트 순서
이야기되는 시간의 순서 => 스토리 순서
2) 공간
소설가는 그가 속한 공간에서 작품이라는 허구적 세계의 공간을 창조한다.
로트만(Jurij Lotman)이 말하듯 예술작품이란 그 ‘외부에 놓여 있는 세계를 반영하는 공간영역’이다.
작품에서의 공간이란 “인물의 내적 세계를 반영하는 상징”이고, “행위의 기점으로서 그 구조나 이동 자체가 서사 진행의 원동력이자 의미 생산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1) ‘공간성’ vs ‘공간’
프랭크의 텍스트 독서의 비평적 방법으로서의 ‘공간성’ (spatiality)
묘사적인 쓰기가 아니라 언어 본래의 시간적 의미를 부정하고, 사물의 연속으로서보다는 시간의 한 순간에서 하나의 전체적인 것으로서 작품이해를 시키기 위한 작가의 시도에서 나온 것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주인공인 구보는 현재의 공간에서 친구와 서울 거리를 걷고 설렁탕 집에서 땀을 흘리며 음식을 먹고 있지만 그는 몇 년 전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었던 일본의 동경이라는 내면공간을 동시에 체험한다.
인물과 그 인물의 행위를 포함하는 공간, 흔히 장면, 장소, 배경, 환경, 분위기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공간(space)
인간은 공간과 실존적 관계에 있고 공간에 대한 인식이 곧 자신의 삶의 인식이기에 작품에 나타난 공간의 구조와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등장인물의 행위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작가의 세계인식까지도 찾아보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 주어진 순간에 인식될 수 있는 그러나 동시적으로 관계될 수 없는 행위들을 압축하고 있는 것이기에 인물에 의해 행위가 이루어지는 데 요구되는 ‘공간’과는 엄격하게 구분되는 ‘공간성’으로 인식
(2) 소설공간의 상징성
이태준의 공간은 눈으로 파악된 공간이 아니라 감정으로 파악된, 전설과 신화로 암시
시간은 지속의 양상을 갖고 있다.
지속이란 우리가 시간을 연속적 흐름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한스 마이어호프
달력, 시계 : 공적, 객관적, 자연적인 시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균일한 추정 가능, 한 쪽 방향으로 흐르는 불가역성)
마음 : 개인적, 주관적인 시간
(비현실적, 불규칙성, 비일관성)
베르자예프
우주적 시간 : 아침/낮/저녁, 밤/낮, 봄/여름/가을/겨울, 탄생/죽음 => 순환적 시간
역사적 시간 : 직선으로 표상
실존적 시간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현, 주체적 세계의 시간
// 점(點)으로 상징
(1) 소설에 관련된 시간
소설의 내외적 시간에 관련된 유형
① 독서를 하는 데 소요되는 연대기적 지속
② 소설을 쓰는 데 소요되는 연대기적 지속
③ 소설 주제의 연대기적 지속 - A. A. 맨딜로우 -
ⓛ 경험적 시간
자연적 시간과 대조되는 시간 // 인간적 시간, 심리적 시간, 주관적 시간으로 표현되는 문학적 시간
② 허구적 시간
경험적 시간에 기초를 두고 생겨난 문학상의 시간
③ 창작동기로서의 시간
소설가가 갖는 창작배경의 시간을 의미한다. - 김용성 -
허구적 시간 : 형식주의자들이 말하는 ‘허구의 시간’과는 변별
‘서술(진술)의 시간’에 가깝다.
소설 내적 시간만을 대상
ⓛ 서술의 시간 : 이야기를 소설 속에다 표현하는 방식 => 주제의 시간(러시아 형식주의자)
② 허구의 시간 : 이야기 자체의 시간을 의미 => 우화의 시간(러시아 형식주의자)
- 장 리카르도 -
주제의 시간 : 작품 속 순서 (일차원적)
우화의 시간 : 자연적인 순서로 일어난 사건 (다차원적) 순서 - 토마체프스키 -
1. 의미차원적 소설의 시간 (시간이 갖는 의미)
N. 프라이
우주적 시간을 토대로 신화 속에 나타난 이미지의 순환적인 상징을 4개의 주된 양상으로 본다.
4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 하루의 4시기(아침, 정오, 저녁, 밤) // 물의 4가지 측면(비, 샘, 강, 바다 혹은 눈) // 인생의 4시기 (청년, 장년, 노년, 죽음) 에 각각 대응
이들 네 개의 양상을 각각 전 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들끼리(봄/여름, 아침/정오, 비/샘, 청년/장년)
짝지으면 희극적 움직임을 지향하는 로망스와 순진무구를, 후반부들끼리(가을/겨울, 저녁/밤, 강/눈, 노년/죽음) 짝지으면 비극적 움직임을 지향하는 리얼리즘과 경험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김동리의 (등신불)에서 ‘나’는 청년(대학생)으로, 이른 여름, 땅거미 질 무렵 진기수 씨와 만나 어둠 속을 출발, 다음날 늦은 아침 정원사에 도착한다. 이 때 저녁과 밤은 늙음, 죽음이고 갈등이며, 아침은 젊음, 삶이고 화해이다. 명목없는 암울한 죽음의 상태로부터 소생의 상태로의 전입을 위한 시련의 시기이다. 달포쯤 지난 뒤 등신불과의 만남은 오후이고, 밤 동안 전율과 공포로 괴로워하고 다음날 새벽 예불 때 청운과 절의 기록물, 원혜대사를 통해 등신불을 이해하게 되고 정오를 알리는 북소리를 들으면서 ‘나’와 ‘만적’을 1,200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완전한 합일에, 깨우침의 시간에 도달했음을 확인한다. 이들은 모두 행복한 결말로 향한 모험담인 것이다.
황순원의<독 짓는 늙은이>는 늦가을, 저녁 병든 황 영감, 독가마 속에서 깨지는 황영감의 독들 결국 자신의 죽음이 가까웠음을 인정하고 아들 당손을 양자로 보내고 독가마로 기어 들어 ‘그 자신이 터져 나간 자기의 독들 대신이라고 하는 것처럼’ 무릎을 꿇는 비극적 결말을 보여 준다.
2. 기법차원적 소설의 시간
주제의 시간 : 작품 속 순서 (일차원적) 이야기하는 시간
우화의 시간 : 자연적인 순서로 일어난 사건 (다차원적) 이야기되는 시간 - 토마체프스키 -
우화와 주제, 우화의 시간과 주제의 시간 사이에선 나타나는 것은 순서, 지속, 빈도의 문제이다.
추상 : 먼저 일어났던 일을 나중에 이야기 해주는 것 => 소급제시
예측 : 나중에 일어날 일을 미리 이야기 해주는 것 => 사전제시
쥬네트
1) 지속 발생(사건)의 시간 vs 서술된 텍스트 분량 축소, 부풀림
2) 빈도
단회서술 : 한 번 일어난 일을 => 한 번 서술 (이야기)
중첩반복의 서술 : 한 번 일어난 일을 => n회 반복 서술 (이야기)
요약반복 서술 : n번 일어났던 일을 => 한 번에 서술 (이야기)
3) 이야기하는 시간 => 텍스트 순서
이야기되는 시간의 순서 => 스토리 순서
2) 공간
소설가는 그가 속한 공간에서 작품이라는 허구적 세계의 공간을 창조한다.
로트만(Jurij Lotman)이 말하듯 예술작품이란 그 ‘외부에 놓여 있는 세계를 반영하는 공간영역’이다.
작품에서의 공간이란 “인물의 내적 세계를 반영하는 상징”이고, “행위의 기점으로서 그 구조나 이동 자체가 서사 진행의 원동력이자 의미 생산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1) ‘공간성’ vs ‘공간’
프랭크의 텍스트 독서의 비평적 방법으로서의 ‘공간성’ (spatiality)
묘사적인 쓰기가 아니라 언어 본래의 시간적 의미를 부정하고, 사물의 연속으로서보다는 시간의 한 순간에서 하나의 전체적인 것으로서 작품이해를 시키기 위한 작가의 시도에서 나온 것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주인공인 구보는 현재의 공간에서 친구와 서울 거리를 걷고 설렁탕 집에서 땀을 흘리며 음식을 먹고 있지만 그는 몇 년 전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었던 일본의 동경이라는 내면공간을 동시에 체험한다.
인물과 그 인물의 행위를 포함하는 공간, 흔히 장면, 장소, 배경, 환경, 분위기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공간(space)
인간은 공간과 실존적 관계에 있고 공간에 대한 인식이 곧 자신의 삶의 인식이기에 작품에 나타난 공간의 구조와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등장인물의 행위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작가의 세계인식까지도 찾아보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 주어진 순간에 인식될 수 있는 그러나 동시적으로 관계될 수 없는 행위들을 압축하고 있는 것이기에 인물에 의해 행위가 이루어지는 데 요구되는 ‘공간’과는 엄격하게 구분되는 ‘공간성’으로 인식
(2) 소설공간의 상징성
이태준의 공간은 눈으로 파악된 공간이 아니라 감정으로 파악된, 전설과 신화로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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