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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 두 가지의 섞이지 않는 액상들로 되어 있으며 그 중 한 가지 액상은 다른 액상중에 소구로서 분산되어 있는 열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계이다. 이 계는 유화제가 존재하면 안정화된다. 서로 섞이지 않는 두 가지 액체가 혼합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각 액체의 분자들 사이의 응집력이 두 액체들 사이의 부착력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각 상의 응집력은 두 액체들 사이의 경계면에 있어서의 계면에너지 또는 계면장력으로 나타내어진다. 따라서, 이 표면장력이 낮을수록 액체가 잘 혼합되고 유화에 유리해지게 된다. 이런 응집을 방지하거나 최소한 응집 속도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감소시키기 위해 분산된 소구들 주위에 막을 형성하는 유화제를 가해주기도 한다. 계면활성제, 친수성 콜로이드, 미세한 고체입자들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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