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第四十九回 桑維翰獻策取城
제사십구회 상유한헌책취성
잔당오대사연의 49회 상유한은 계책을 바쳐 성을 취하였다.
第五十回 石敬瑭長安卽位
제오십회 석경당장안즉위
잔당오대사연의 50회 석경당은 장안에서 즉위를 했다.
제사십구회 상유한헌책취성
잔당오대사연의 49회 상유한은 계책을 바쳐 성을 취하였다.
第五十回 石敬瑭長安卽位
제오십회 석경당장안즉위
잔당오대사연의 50회 석경당은 장안에서 즉위를 했다.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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却說石敬安營升帳, 與衆將正議論此事, 軍師桑維翰向前道:“此乃惑兵之計, 延住我軍, 待救兵到, 裏應外合, 來攻駙馬, 不可不提防。”
각설석경당안영승장 여중장정의론차사 군사상유한향전도 차내혹병지계 연주아군 대구병도 리응외합 래공부마 불가불제방
安 [n//ying]:막사를 치고 주둔하다
각설하고 석경당은 장막에 올라 여러 장수들과 바로 이 일을 논의하는데 군사인 상유한이 앞을 향하여 말했다. “이는 병사를 의혹시키는 계책으로 우리 군사 주둔을 연장하여 구원병이 오길 기다려 안에서 호응하며 밖에서 합쳐 부마를 공격하러 올것이니 방비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劉知遠道:“張后分娩三日, 只問公主, 在宮中豈不知曾有孕否?詭詐可辨矣!”
유지원도 장후분만삼일 지문공주 재궁중기부지증유잉부 궤사가변의
유지원이 말했다. “장황후가 분만한지 3일이라면 단지 공주에게 묻길 궁중에 어찌 일찍이 임신을 몰랐겠습니까? 속임수로 변별됩니다!”
敬曰:“此言有理。”
경당왈 차언유리
석경당이 말한다. 이 말이 일리가 있다.“
卽請公主, 問其虛實。
즉청공주 문기허실
공주에게 청하여 허실을 묻게 했다.
公主笑道:“那賤人自來不曾懷孕, 今言生, 此詐計也!”
공주소도 나천인자래부증회잉 금언생산 차사계야
공주가 웃으면서 말했다. “저 천인이 스스로 일찍이 임신도 못하고 지금 생산을 하였다고 하니 이는 사기의 계획입니다!”
石敬亦笑曰:“果不出二人之所料。”
석경당역소왈 과불출이인지소료
석경당도 또 웃으면서 말했다. “과연 두 사람의 생각을 벗어나지 않는구나.”
乃令公主回後帳, 領兵復來攻城。
내령공주회후장 령병부래공성
공주를 시켜 뒷 장막에 돌아가게 하며 병사를 시켜 다시 성을 공격하러 오게 했다.
桑維翰曰:“攻城急, 則城中死守, 反難成功, 不如將計就計, 長安可得。”
상유한왈 공성급 즉성중사수 반난성공 불여장계취계 장안가득
상유한이 말했다. “성의 공격이 급하면 성안에 죽기로 지키니 반대로 성공하기 어려우니 저들 계책을 역이용하는 계획으로 장안을 얻음만 못합니다.”
敬曰:“軍師有何妙計?”
경당왈 군사유하묘계
석경당이 말했다. “군사는 어떤 오묘한 계책이 있는가?”
維翰曰:“城中有故人舒必達, 現居排陣使之職, 小官修書一封, 密令人送去與他, 討回書, 裏應外合, 必成其功。”
유한왈 성중유고인서필달 현거배진사지직 소관수서일봉 밀령인송거여타 토회서 리응외합 필성기공
排陣使:五代和宋軍事職官名稱。隋唐時期兵家十分重視對中國古代陣法、陣圖的究和應用。
상유한이 말했다. “성안에 친구 서필달이란 사람이 현재 배진사의 직책에 있으니 소관이 편지 한통을 써서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 그에게 전송하게 하며 회신을 기다려 안에서 호응하며 밖에서 합치면 반드시 성공을 할것입니다.”
敬大喜, 叫維翰卽修書一封, 差的當人, 徑送入城, 到舒必達處投遞。
경당대희 규유한즉수서일봉 차적당인 경송입성 도서필달처투체
投 [toudi]:배달하다
석경당이 매우 기뻐서 상유한에게 편지 한통을 쓰게 하여 적당한 사람을 보내 곧장 성에 들어가게 하니 서필달의 처소에 도달해 배달하게 했다.
必達將書開, 看其書云:
필달장서척개 간기서운
서필달이 서신을 열어 보니 서신은 다음과 같았다.
故人桑維翰, 端肅書奉賢契舒大人座下。
향고인상유한 단숙서봉현계서대인좌하
端 [dunsu]:1) 근실하고 정직하다 2) 방정하다
契 [xianqi]:자신의 제자·친구의 아들 등에 대한 애칭
座下: 편지에서, 상대방을 높여 그의 이름 아래 쓰는 말
고향 친구인 상유한은 단정하고 엄숙하게 서신을 서대인 귀하께 받들어 올립니다.
一別彩, 又隔數年。
일별풍채 우격수년
한번 그대와 이별한지 또 수년이 지났습니다.
不才居石駙馬幕下, 極蒙擢用, 言聽計從, 情如父子。
부재거석부마막하 극몽탁용 언청계종 정여부자
제가 석부마 휘하에 있어서 지극히 발탁되고 등용되니 말을 하면 듣고 다 계책을 따라 주시니 정이 부자와 같습니다.
今擧兵入朝, 肅妖, 劍戟空, 馬長河, 則干刃磨巨石則缺。
금거병입조 숙청요얼 검극능공 음마장하 즉간인마거석즉결
지금 병사를 들어 조정에 들어와 요사스런 장황후를 숙청하며 검과 극이 창공을 업신여길 정도이며 긴 강물을 말을 마시면 방패와 칼을 큰 돌에 갈면 다 없어질 정도입니다.
以斯制敵, 何敵不?
이사제적 하적불최
(꺾을 최; -총14획; cu)
이로써 적을 제압하면 어떤 적이 꺽이지 않겠습니까?
以斯攻城, 何城不克?
이사공성 하성불극
이로써 성을 공격하면 어떤 성이 정복당하지 않겠습니까?
視長安取在旦夕, 目宮殿應居眼前。
시장안취재단석 목궁전응거안전
장안을 보고 하루 아침저녁에 취하니 궁전을 보면 눈앞에 펼쳐집니다.
誠恐兵入城闕, 玉石不分。
성공병입성궐 옥석불분
진실로 병사가 대궐에 들어가 옥과 돌을 구분없이 다 죽일까 두렵습니다.
我念故人, 此時正乃立功名取富貴之秋, 何不棄無德就有德, 早獻城門, 以圖後計。
아념고인 진차시정내입공명취부귀지추 하불기무덕취유덕 조헌성문 이도후계
제가 친구를 생각하기에 이 때 나아가 바로 공명을 세우고 부귀를 취할 때인데 어찌 덕이 없는 폐제를 버리고 덕이 있는 석경당에게 나아가 일찍 성문을 바치고 훗날 계책을 도모하시지 않으십니까?
石駙馬感公高誼, 必顯官重爵, 與國何休, 豈不美哉!
석부마감공고의 필현관중작 여국하휴 기불미재
高 [goyi]:1) 남의 정의에 대한 높임말 2) 고의 3) 뛰어난 덕행
與國何休:원문에는 없다.
석부마는 공의 높은 후의에 감격하여 반드시 현달한 관직과 중요 작위를 내려 나라와 끝장나려고 하니 어찌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若待我軍成功, 雖欲從之, 無由矣!
약대아군성공 수욕종지 무유의
*无由 [wuyou]:…할 수 없는
만약 우리 군사가 성공하길 기다리면 비록 따르려고 하나 할 방도가 없습니다!
伏乞裁斷, 早作定奪。
복걸재단 조작정탈
定 [dingduo]:가부나 취사를 결정하다
엎드려 판단을 바라니 일찍 결정해주십시오.
舒必達看書罷, 卽修下回書, 付差人帶回營中, 呈與敬。
서필달간서파 즉수하회서 부차인대회영중 령여경당
서필달은 서신 보길 마치고 회신을 써서 사람을 보내 군영중에 돌아가게 하여 석경당에게 올리게 했다.
開看云:
척개간운
봉투를 찢어 보니 다음과 같았다.
兄翰示, 弟捧誦之, 自不覺心神馳於兄幕矣!
향형한시 제봉송지 자불
却說石敬安營升帳, 與衆將正議論此事, 軍師桑維翰向前道:“此乃惑兵之計, 延住我軍, 待救兵到, 裏應外合, 來攻駙馬, 不可不提防。”
각설석경당안영승장 여중장정의론차사 군사상유한향전도 차내혹병지계 연주아군 대구병도 리응외합 래공부마 불가불제방
安 [n//ying]:막사를 치고 주둔하다
각설하고 석경당은 장막에 올라 여러 장수들과 바로 이 일을 논의하는데 군사인 상유한이 앞을 향하여 말했다. “이는 병사를 의혹시키는 계책으로 우리 군사 주둔을 연장하여 구원병이 오길 기다려 안에서 호응하며 밖에서 합쳐 부마를 공격하러 올것이니 방비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劉知遠道:“張后分娩三日, 只問公主, 在宮中豈不知曾有孕否?詭詐可辨矣!”
유지원도 장후분만삼일 지문공주 재궁중기부지증유잉부 궤사가변의
유지원이 말했다. “장황후가 분만한지 3일이라면 단지 공주에게 묻길 궁중에 어찌 일찍이 임신을 몰랐겠습니까? 속임수로 변별됩니다!”
敬曰:“此言有理。”
경당왈 차언유리
석경당이 말한다. 이 말이 일리가 있다.“
卽請公主, 問其虛實。
즉청공주 문기허실
공주에게 청하여 허실을 묻게 했다.
公主笑道:“那賤人自來不曾懷孕, 今言生, 此詐計也!”
공주소도 나천인자래부증회잉 금언생산 차사계야
공주가 웃으면서 말했다. “저 천인이 스스로 일찍이 임신도 못하고 지금 생산을 하였다고 하니 이는 사기의 계획입니다!”
石敬亦笑曰:“果不出二人之所料。”
석경당역소왈 과불출이인지소료
석경당도 또 웃으면서 말했다. “과연 두 사람의 생각을 벗어나지 않는구나.”
乃令公主回後帳, 領兵復來攻城。
내령공주회후장 령병부래공성
공주를 시켜 뒷 장막에 돌아가게 하며 병사를 시켜 다시 성을 공격하러 오게 했다.
桑維翰曰:“攻城急, 則城中死守, 反難成功, 不如將計就計, 長安可得。”
상유한왈 공성급 즉성중사수 반난성공 불여장계취계 장안가득
상유한이 말했다. “성의 공격이 급하면 성안에 죽기로 지키니 반대로 성공하기 어려우니 저들 계책을 역이용하는 계획으로 장안을 얻음만 못합니다.”
敬曰:“軍師有何妙計?”
경당왈 군사유하묘계
석경당이 말했다. “군사는 어떤 오묘한 계책이 있는가?”
維翰曰:“城中有故人舒必達, 現居排陣使之職, 小官修書一封, 密令人送去與他, 討回書, 裏應外合, 必成其功。”
유한왈 성중유고인서필달 현거배진사지직 소관수서일봉 밀령인송거여타 토회서 리응외합 필성기공
排陣使:五代和宋軍事職官名稱。隋唐時期兵家十分重視對中國古代陣法、陣圖的究和應用。
상유한이 말했다. “성안에 친구 서필달이란 사람이 현재 배진사의 직책에 있으니 소관이 편지 한통을 써서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 그에게 전송하게 하며 회신을 기다려 안에서 호응하며 밖에서 합치면 반드시 성공을 할것입니다.”
敬大喜, 叫維翰卽修書一封, 差的當人, 徑送入城, 到舒必達處投遞。
경당대희 규유한즉수서일봉 차적당인 경송입성 도서필달처투체
投 [toudi]:배달하다
석경당이 매우 기뻐서 상유한에게 편지 한통을 쓰게 하여 적당한 사람을 보내 곧장 성에 들어가게 하니 서필달의 처소에 도달해 배달하게 했다.
必達將書開, 看其書云:
필달장서척개 간기서운
서필달이 서신을 열어 보니 서신은 다음과 같았다.
故人桑維翰, 端肅書奉賢契舒大人座下。
향고인상유한 단숙서봉현계서대인좌하
端 [dunsu]:1) 근실하고 정직하다 2) 방정하다
契 [xianqi]:자신의 제자·친구의 아들 등에 대한 애칭
座下: 편지에서, 상대방을 높여 그의 이름 아래 쓰는 말
고향 친구인 상유한은 단정하고 엄숙하게 서신을 서대인 귀하께 받들어 올립니다.
一別彩, 又隔數年。
일별풍채 우격수년
한번 그대와 이별한지 또 수년이 지났습니다.
不才居石駙馬幕下, 極蒙擢用, 言聽計從, 情如父子。
부재거석부마막하 극몽탁용 언청계종 정여부자
제가 석부마 휘하에 있어서 지극히 발탁되고 등용되니 말을 하면 듣고 다 계책을 따라 주시니 정이 부자와 같습니다.
今擧兵入朝, 肅妖, 劍戟空, 馬長河, 則干刃磨巨石則缺。
금거병입조 숙청요얼 검극능공 음마장하 즉간인마거석즉결
지금 병사를 들어 조정에 들어와 요사스런 장황후를 숙청하며 검과 극이 창공을 업신여길 정도이며 긴 강물을 말을 마시면 방패와 칼을 큰 돌에 갈면 다 없어질 정도입니다.
以斯制敵, 何敵不?
이사제적 하적불최
(꺾을 최; -총14획; cu)
이로써 적을 제압하면 어떤 적이 꺽이지 않겠습니까?
以斯攻城, 何城不克?
이사공성 하성불극
이로써 성을 공격하면 어떤 성이 정복당하지 않겠습니까?
視長安取在旦夕, 目宮殿應居眼前。
시장안취재단석 목궁전응거안전
장안을 보고 하루 아침저녁에 취하니 궁전을 보면 눈앞에 펼쳐집니다.
誠恐兵入城闕, 玉石不分。
성공병입성궐 옥석불분
진실로 병사가 대궐에 들어가 옥과 돌을 구분없이 다 죽일까 두렵습니다.
我念故人, 此時正乃立功名取富貴之秋, 何不棄無德就有德, 早獻城門, 以圖後計。
아념고인 진차시정내입공명취부귀지추 하불기무덕취유덕 조헌성문 이도후계
제가 친구를 생각하기에 이 때 나아가 바로 공명을 세우고 부귀를 취할 때인데 어찌 덕이 없는 폐제를 버리고 덕이 있는 석경당에게 나아가 일찍 성문을 바치고 훗날 계책을 도모하시지 않으십니까?
石駙馬感公高誼, 必顯官重爵, 與國何休, 豈不美哉!
석부마감공고의 필현관중작 여국하휴 기불미재
高 [goyi]:1) 남의 정의에 대한 높임말 2) 고의 3) 뛰어난 덕행
與國何休:원문에는 없다.
석부마는 공의 높은 후의에 감격하여 반드시 현달한 관직과 중요 작위를 내려 나라와 끝장나려고 하니 어찌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若待我軍成功, 雖欲從之, 無由矣!
약대아군성공 수욕종지 무유의
*无由 [wuyou]:…할 수 없는
만약 우리 군사가 성공하길 기다리면 비록 따르려고 하나 할 방도가 없습니다!
伏乞裁斷, 早作定奪。
복걸재단 조작정탈
定 [dingduo]:가부나 취사를 결정하다
엎드려 판단을 바라니 일찍 결정해주십시오.
舒必達看書罷, 卽修下回書, 付差人帶回營中, 呈與敬。
서필달간서파 즉수하회서 부차인대회영중 령여경당
서필달은 서신 보길 마치고 회신을 써서 사람을 보내 군영중에 돌아가게 하여 석경당에게 올리게 했다.
開看云:
척개간운
봉투를 찢어 보니 다음과 같았다.
兄翰示, 弟捧誦之, 自不覺心神馳於兄幕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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