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구단이 연고지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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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이 연고지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드를 활용한 라이센싱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야 한다. 미국 프로스포츠의 수입 구조를 살펴보면, 경기를 통한 직접 수입은 단 13%에 그친 반면, 수익 사업에 의한 매출이 8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라이센싱에 의한 매출이 26%의 비중을 차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 스포츠 웨어, 수건, 벽지까지 만들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와 두바이에는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센싱을 통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이는 수입은 약 1억4천만 달러 정도라고 한다.
기존 수익 모델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신규 수익 모델 역시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우선 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을 이용해 경기 정보, 뉴스 등을 전달하는 정보 지향형이었다면, 이제는 수익 창출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 수익 모델 발굴에는 프로스포츠 클럽뿐만 아니라 연맹도 참여해야 한다. 메이저리그는 팬들이 온라인에 접속해서 비디오와 오디오 파일을 각각 10, 5달러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평일 저녁 경기장에 찾을 수 없을 때, 경기 결과가 실시간으로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수신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비용을 추가할 경우, 선수들의 골 장면이 동영상으로 휴대폰을 통해 역시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둘째, 시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의 프로야구 우승팀들이 참여하는 리그가 올해부터 펼쳐진다는 발표가 있었다. 야구 월드컵을 대비한 준비라고 한다. 이처럼 자국 리그에서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리그로 범위가 넓어질 경우, 자연스럽게 시장이 확대된다. 월드컵을 모방한 유럽의 유로 2004 등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농구도 이처럼 주변 프로농구 우승팀들이 참여하는 리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까지 우리 기업들은 프로스포츠 클럽 운영을 통해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그리고 팀을 매각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홍보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팀의 성적에 따른 홍보 효과는 기업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특별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마련이다.
이제는 홍보 효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오히려 프로스포츠 클럽의 운영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라는 역동적인 경기를 통해 연고지 팬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미지가 좋은 선수들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간다면 단순히 팀을 운영하는 것 이상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기사를 살펴보면 ‘매일유업(대표 최동욱)과 안양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단장 이수영)이 2011년 10월 26일 홈경기장인 안양 체육관에서 \'선수 유니폼 광고\'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선수들은 올 시즌 매일유업의 순두유 로고가 인쇄된 유니폼을 입게 된다. 또한 이번 유니폼 광고에 관한 업무 협약식과 더불어 올 시즌 동안 \'순두유 사랑의 3점 슛\' 행사를 통해 안양시 불우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이는 2011-2012년 시즌 동안 매 경기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성공하는 3점 슛 한 개당 순두유 10리터(50병)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안양시 불우이웃들에게 순두유를 선물하는 사랑과 나눔의 의미 있는 행사다. 현지 4연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현재 4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현재까지 410리터(2050병)의 순두유를 적립했으며, 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에는 약 4,000리터(2만병) 이상의 순두유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 최동욱 대표이사는 “팀리빌딩 완성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확보하게 된 안양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과의 ‘유니폼광고’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선수들에게는 멋진 플레이의 원동력이 됨과 더불어 ‘순두유 사랑의 3점슛’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는 구단과 당사 모두 의미 있는 협약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과 더불어 매일유업은 KGC인삼공사 홈경기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맛과 영양을 갖춘 부드러운 순두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매일유업 최동욱 대표이사와 안양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이수영 단장 및 선수들이 참석했다.‘라는 기사를 볼 수 있다. 안양 KGC에 수익으로만 이루어 질 수 없는 부분을 스폰서 협약을 통한 좋은 취지에 불우이웃 돕기를 실행했다. 이는 스폰서 기업뿐 아니라 구단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또한 안양 시민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이 안양에게까지 좋은 점이다. 이것이 1석 3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안양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집’을 방문해 박문규 단장 이하 사무국 직원과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모두 참가해 3시간 동안 보육원 곳곳을 청소하고 화단 정비, 간식 나르기 등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날 봉사 활동에 앞서 KT&G는 안양을 연고로 하는 한라아이스하키단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또 지난 시즌 동안 이마트 안양점, 농협 안양과천시 지부와 함께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적립한 사랑의 쌀 1,800kg을 평화의 집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 날뿐 아니라 평화의 집을 수시로 찾아 봉사활동도 펼치고 원생들을 경기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또 지난 시즌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쌀 3,300kg을 안양시(시장 이필운)에 전달했다.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 1승을 올릴 때 마다 이마트 안양점의 후원을 받아 쌀 100kg을 적립하는 ‘米소천사’ 프로그램을 펼쳐 총 1,300kg의 쌀을 적립하였고 ‘스포츠 toto’의 후원으로 ‘스포츠토토 LOVE 스코어’ 기금 500만원을 적립, 쌀 2,000kg을 함께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삼공사 농구단 전장호 단장 등 사무국 직원들은 30일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양숙)과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집(원장 정순희)을 찾아 홍삼으로 만든 떡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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