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풍물굿이란?
2. 풍물굿의 기원
3. 농악과 풍물굿
4. 풍물굿의 본질
5. 풍물굿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점
6. 풍물굿에 유입된 요소
7. 풍물굿과 두레
8. 유형과 지역적 분류
9. 황두와 두레
10. 두레와 모내기
11. 두레와 일과 놀이의 관계
2. 풍물굿의 기원
3. 농악과 풍물굿
4. 풍물굿의 본질
5. 풍물굿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점
6. 풍물굿에 유입된 요소
7. 풍물굿과 두레
8. 유형과 지역적 분류
9. 황두와 두레
10. 두레와 모내기
11. 두레와 일과 놀이의 관계
본문내용
황두는 향도에 뿌리를 둔 것인데 신라나 고려시대의 향도는 함께 노동했던 노동조직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조선전기에는 확실치는 않으나 단순한 상부상조 조직으로서만이 아니라 공동노동조직으로 병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황두는 단순한 노동조직이 아니라 향도에 뿌리를 둔 유구한 역사성을 지닌 것이다.
두레는 농사일의 어려움을 상부상조로 극복했던 가장 전형적인 공동체 조직이다. 두레박, 용두레, 두레길쌈 따위에서 보이듯 두레 자체가 고유의 우리말이며, 고대사회에서도 이미 공동노동은 존재했다. 그리하여 후대에 생동감 넘치는 노동공동체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두레는 농사, 농계, 농상계, 농청, 계청, 목청 등 다야한 이름으로 불렀다. 일감ㅇ[ 따라서 초벌두레, 두벌두레, 만물두레 등의 농사두레뿐 아니라 꼴을 베는 풀베기두레, 여자들만으로 조직되는 길쌈두레도 있었다.
10. 두레와 모내기
두레를 낳은 장본인은 모내기이다. 모내기는 17세기 후반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확산 되었는데 모내기철만 되면 가뭄이 드는 특유의 몬순기후 탓에 모를 내지 못하여 농사를 작폐하는 일이 있었다. 그뒤로 모내기를 국가적으로 금지시켰지만 모내기로 인한 소출이 많았기 때문에 농민들은 완강히 모내기 하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조선후기인 17세기 후반쯤에 이르면 남도전역은 거의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는 이모작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때쯤이면 보리도 패여서 배고픔을 달래주게 된다. 모내기철과 보리수확이 맞물려서 일년 중 가장 분주한 농번기가 찾아든다. 그래서 두레 같은 강력한 노동조직이 필요했다.
11. 두레와 일과 놀이의 관계
두레는 1970~1980년대 민중연희운동의 화두이기도 했다. 수미일관하게 ‘일과 놀이’를 추구했던 놀이패들은 당시대의 이상향으로 ‘대동세상’을 꿈꾸었으며, 두레에 천착했다. ‘공동체사회, 공동체문화, 공동체정신’ 따위의 말들이 자주 거론되는 시대였다. 또한 두레패, 두레꾼, 두레조직, 뜬두레, 두레방, 두레정신, 한두레, 두레농장 등의 ‘두레가족’이 태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1980년대의 민중판화운동을 살펴보면 유난히도 악기를 치는 그림이 많다. 작고한 오윤이 남긴 그림에도 대동세상을 이룰 것만 같은 무리들이 등장, 대동의 춤을 연출하고 있다. 두레를 통해 그것들이 결코 독립된 개별현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노동과 신앙, 놀이 따위를 모두 ‘축제화’하여 종합적으로 묶는 힘을 지녔던 농민들의 숨은 힘을 다시금 알게 해 준다.
두레는 농사일의 어려움을 상부상조로 극복했던 가장 전형적인 공동체 조직이다. 두레박, 용두레, 두레길쌈 따위에서 보이듯 두레 자체가 고유의 우리말이며, 고대사회에서도 이미 공동노동은 존재했다. 그리하여 후대에 생동감 넘치는 노동공동체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두레는 농사, 농계, 농상계, 농청, 계청, 목청 등 다야한 이름으로 불렀다. 일감ㅇ[ 따라서 초벌두레, 두벌두레, 만물두레 등의 농사두레뿐 아니라 꼴을 베는 풀베기두레, 여자들만으로 조직되는 길쌈두레도 있었다.
10. 두레와 모내기
두레를 낳은 장본인은 모내기이다. 모내기는 17세기 후반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확산 되었는데 모내기철만 되면 가뭄이 드는 특유의 몬순기후 탓에 모를 내지 못하여 농사를 작폐하는 일이 있었다. 그뒤로 모내기를 국가적으로 금지시켰지만 모내기로 인한 소출이 많았기 때문에 농민들은 완강히 모내기 하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조선후기인 17세기 후반쯤에 이르면 남도전역은 거의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는 이모작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때쯤이면 보리도 패여서 배고픔을 달래주게 된다. 모내기철과 보리수확이 맞물려서 일년 중 가장 분주한 농번기가 찾아든다. 그래서 두레 같은 강력한 노동조직이 필요했다.
11. 두레와 일과 놀이의 관계
두레는 1970~1980년대 민중연희운동의 화두이기도 했다. 수미일관하게 ‘일과 놀이’를 추구했던 놀이패들은 당시대의 이상향으로 ‘대동세상’을 꿈꾸었으며, 두레에 천착했다. ‘공동체사회, 공동체문화, 공동체정신’ 따위의 말들이 자주 거론되는 시대였다. 또한 두레패, 두레꾼, 두레조직, 뜬두레, 두레방, 두레정신, 한두레, 두레농장 등의 ‘두레가족’이 태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1980년대의 민중판화운동을 살펴보면 유난히도 악기를 치는 그림이 많다. 작고한 오윤이 남긴 그림에도 대동세상을 이룰 것만 같은 무리들이 등장, 대동의 춤을 연출하고 있다. 두레를 통해 그것들이 결코 독립된 개별현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노동과 신앙, 놀이 따위를 모두 ‘축제화’하여 종합적으로 묶는 힘을 지녔던 농민들의 숨은 힘을 다시금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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