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 - 교육철학과 음악교육, 미학적 관점과 음악교육, 리머의 음악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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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 - 교육철학과 음악교육, 미학적 관점과 음악교육, 리머의 음악교육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육철학과 음악교육, 미학적 관점과 음악교육, 리머의 음악교육철학

<1. 교육철학과 음악교육>
1.자연주의(Naturalism)와 음악교육
2.이상주의(Idealism)와 음악교육
3.실재주의(Realism)와 음악교육
4.프래그머티즘(Pragmatism)과 음악교육
5.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과 음악교육

<2. 미학적 관점과 음악교육>
1.관련주의
2.형식주의
3. 절대표현주의

<3.리머의 음악교육 철학>
1.심미적 음악교육 철학
2. 경험중심 음악교육 철학
3. 심미적 음악교육철학과 경험중심 음악교육철학의 비교

본문내용

념들이 변증법적으로 추가된 통합적 음악교육철학이다.
먼저, 두 철학의 미학적 관점을 살펴보면, 심미적음악교육철학의 경우 '절대표현주의' 미학에 근거한다. 절대표현주의는 음악의 형식적 요소를 중시하는 형식주의와 형식을 통해 객체화된 느낌의 세계를 나타내는 표현주의를 합친 미학으로써 인간의 느낌과 삶의 경험이 소리라는 상징매체를 통해 구현된 것이라 보는 관점이다. 반면, 경험중심음악교육철학은 '절충적미학관'에 근거한다. 이는 이전에 중시했던 느낌의 세계를 약화시키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수용한 것을 의미한다.두번째로, 예술적(음악적)경험을 비교해보면, 심미적음악교육철학에서는 예술작품 속에 내재된 표현성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으며, 경험중심 음악교육철학에서는 음악적 경험을 특별함의 경험으로 보며, 특별한 경험의 지시내용이 시대나 문화권에 따라 다르지만 음악에 대한 특별함의 기대자체는 보편적이라 주장한다. 여기서 리머는 특별함의 경험은 다른방식 으로는 도달하지 못하는 종류의 경험이라 보았으며, 여전히 이전철학에서 중시했던 느낌의 세계가 암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세번째로, 예술(음악)은 어떠한 매개체 없이 감상자와 음악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그 의미가 단번에 감지될 수 있는 것이라 본 것이다. 리머는 '음악적인 앎' 을 통해 음악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였는데 '음악적인 앎' 에는 '음악내적 앎', '음악적 과정에 관한 앎', '음악에 대한 앎', '음악적 가치에 대한 앎' 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음악내적 앎'은 예술작품을 통해 객체화된 느낌의 세계를 감지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앎으로 여겨진다. 네번째로, 음악적 행위를 살펴보면 심미적 음악교육철학은 창작, 연주, 감상행위를 통한 표현성의 실현을 음악적 행위라 보았다. 창작행위는 창작자와 매체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창작자의 느낌을 매체로 형식화 하는 과정을 뜻하고, 연주행위는 창작자가 매체를 통해 형식화된 표현성을 실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또한 감상행위는 매우 적극적인 참여행위로 감상자는 감상을 통해 작곡가의 내면적 주관세계를 경험하고, 작품의 열려있는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심미적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리머는 이러한 음악적 행위에 있어 음악내적 앎을 통한 소리의 감지능력이 음악의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때문에 모든 음악적 행위에서 '좋은 귀' 가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마지막으로, 실천적 행동을 비교해 보면 심미적음악교육철학에서는 심미적 행동이라 하여 지각행위, 반응행위, 창작행위, 개념화, 분석, 평가, 가치화로 구성되며 이것은 다시 목표행동, 수단행동, 수반행동으로 대별된다. 목표행동은 음악교육의 지향점으로 감상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지각행위와 반응행위'가 이에 속한다. 수단행동은 감상을 통한 미적경험을 심화시키는 단계로 '창작행위, 개념화, 분석, 평가' 가 이에 속한다. 그리고 수반행동은 목표행동과 수단행동의 결과로 음악적 경험이 내면화 되는 단계이며 '가치화'가 포함된다. 반면 경험중심 음악교육철학에서는 리머의 음악적 '지능과 그에따른 음악적 역할의 구분으로 나누어 나타나며 크게 음악가적 지능과 감상자적 지능으로 나눌 수 있다. 음악가적 지능에는 '노래하기, 즉흥연주하기, 작곡하기, 편곡하기'가 포함되고 감상자적 지능에는 '감상하기, 분석 및 기술하기, 평가하기, 음악과 자매예술 및 다른 학문과의 관계 이해하기,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음악 이해하기' 가 포함된다.
리머는 음악교육의 본질이 음악의 본질에 기인하며, 따라서 철학적으로 음악의 본질을 다루는 학문인 미학에 대한 이해가 음악교육철학 체계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리머는 다양한 미학적 관점들 가운데 관련주의, 형식주의, 표현주의의 장단점을 제시하고 심미적 음악교육의 미학적 근거로 절대표현주의를 선택하였다.
리머가 주장한 심미적 음악교육철학은 1970년대 사회적 흐름에 따라 음악교과의 본질을 규명하기 위해 새롭게 정립한 철학으로 엘리엇의 실천주의가 등장할 때까지 음악교육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이후 실천주의 철학의 강한 도전을 받게 됨에 따라 기존의 철학을 수정 보완한 경험중심음악교육철학으로 다시 정립하게 되었고, 이 두 가지 철학은 느낌의 세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음악을 어떻게 체험하고 경험하느냐의 방식적인 면에 있어서는 각각의 다른 미학적 관점을 적용함으로써 차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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