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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큰 세상으로 규모가 변했을지는 모르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발터 벤야민이 “역사는 진보하지 않았다.”고 외쳤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선진국의 상류층 여성들이 평등을 누린다고 해서, 그것을 변화라고 봐선 곤란하다. 그 평등을 뒷받침하는, 다시 말해 그 여성들이 직장에 출근하도록 돕기 위해 일해야 하는 도 다른 여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빛 좋은 개살구와 같이, 일부의 사회를 좋아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부분을 희생하는 것. 예전부터 있어 왔던 인간 사회의 추한 모습이다. 그러니 세계화는 여전히 ‘주인’과 ‘하인’의 문화인 것이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신분의 차별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그 벽이 존재한다. 태어난 국가나 가족의 환경 때문에 가로막히게 되는 벽. 그 벽을 깨지 못한다면 결코 이 세상을 아름답다고 찬양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일부 여성들에게도 적용된다. 마치 한국의 여성부처럼, 소수의 강한 여성만을 위한 존재는 또 다른 억압의 세력일 뿐이다. 정말 힘들고 고통 받는 여성, 그리고 사람을 돌아봐야 한다. 구조적으로 그것이 개선될 때 우리는 진짜 하나된 세계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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