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명의 아버지 고선지 평전

소개글

유럽 문명의 아버지 고선지 평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 소개
2. 책 선정이유
3. 본문 요약
4. 본문 내용 중
5. 제지술의 서양 전파
6. 의문과 해결
7. 감상

본문내용

시킨 그런 발전적 성격의 도구라고 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제지술의 서방 전래는 오늘날 유럽·미국을 포함 서구 제국의 출현을 가져오는 데 핵심적인 구실을 했다.
6. 의문과 해결
1) 고선지는 고구려 왕족 혹은 귀족의 후예인가?
-고선지와 아버지 고사계는 당조로부터 사사받은 성이 아닌 본성으로 고 씨 성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고구려의 귀족이나 왕족이라는 내용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2) 고선지는 어떻게 고구려 후예라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서절도사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고사계가 고구려가 당에 의해 패망한 후 당에 건너왔으며 처음부터 당 하서군의 중급장교로 승진하였고, 고선지 역시 20대의 젊은 나이에 유격장군이 되어 아버지와 관품이 같아졌다. 고선지는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출중한 용모와 무예를 겸비한 인물이었다. 고선지는 출중한 역량 덕분에 파격적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3) 고선지는 탈라스 전투에 패해 사망하였는가?
-탈라스 전투는 고선지의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라고 할 수 있다. 지휘관인 고선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갑작스런 케르룩 부중의 변절로 전투에서 패하고 많은 군사를 잃었지만 고선지는 안서절도사에서 해임되고 밀운군공의 작위를 받고 은거하였다. 당 조정의 이민족 장수 등용 정책과 개인의 능력이 맞물려 절도사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으나,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자 오히려 많은 사람의 경계 대상이 되어 억울한 죽음을 맞았다.
7. 감상
고선지 장군은 노예 신분인 고구려 유민의 아들로 태어나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서역의 교류를 관장하는 안서절도사에 올랐다. 탈라스 전투에서 단 한 번의 패배로 절도사에서 물러났지만, 이 전투에서 포로로 잡힌 당군 중 제지공에 의해 제지술이 이슬람을 통해 서양으로 전파되었고, 이는 유럽 문명 발달의 근간이 되었다.
오렐 스타인의 말처럼 동서고금을 통틀어 그보다 위대한 전략가는 없었으며, 아랍 세계에 의해 중국 왕으로 기록될 만큼 동서 교류에 있어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가졌던 인물이다.
동서 문화 교류에 있어 고선지를 빼놓고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으며, 고선지에 대하여 제대로만 알아도 동서 문화 교류사에 반 이상을 아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또한 고선지처럼 뛰어난 능력의 인물이 중국 대륙의 당나라 서쪽이 아닌 고구려의 장수로 살았다면 나라가 얼마나 부강했을지 하는 부질없는 아쉬움이 든다.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지 않고 현종이 계집에 빠져 정사를 망치지 않았다면, 석국의 왕이 당 조정에 의해 살해되지 않았을 것이고 탈라스 전투 없이 고선지는 안서절도사로 더 오랜 시간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사는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단순히 중국 또는 아시아의 고대사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동서교류사 더 나아가 인류사에 있어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고선지 장군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전문적인 학자들의 역할이겠지만, 일반인들도 조금 더 관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고선지에 대해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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