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학 오천년> 신세기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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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학 오천년> 신세기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세기 문학
1. 문학의 형태 전환
2. 5.4 신문화운동
3. 규범의 건설
4. 예향북경과 이를 만든 사람들
5. 마지막 낭만파
6. 중국의 현대파 시인
7. 현대적 극장예술의 성숙
8. 전쟁시기
9. 창백한 손짓
10. 전쟁의 폐허 속에 나타난 ‘햄릿’
11. 지식인의 전환
12. 찬송과 추방
13. 혁명 영웅의 로망스
14. 대만 향토문학과 현대파 문학
15. 통속소설의 역사적 발전
16. 되살아난 문학
17. 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본문내용

의 경향에 대한 의식적인 반발인 동시에 민족적 근성을 파괴하면서 들이닥친 서구의 공업문면의 충돌에 직면한 자구적인 고수의 노력이었다. 진영진 시대의 향토경향에는 안식처의 추구에서 드러나듯 20세기 인류가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초조감이 선명히 교직되어 있다. 현대주의 경향은 대륙 현대파 잔영이었으며, 서구 문명에의 추구가 주류적 경향을 이루던 당시 시대사조의 반영이기도 했다.
기현(1913~)은 대륙의 현대파를 계승한 대만의 ‘현대파’를 건설한다. 담자호(1912~1963)등은 詩社를 창설하고, 낙부 등은 ‘창세기’ 시사를 창건했다.
여광중(1928~)의 시는 다양한 예술적 차원을 지닌다. 전통적 이미지와 서구 현대적 감흥을 융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층위 및 초월적 역사 감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통속소설의 역사적 발전
통속소설은 20세기 이래 문학사에서 일관되게 이러져온 장르이다. 도시문명이나 시민적 취향에도 맞고, 상업성과 오락성 및 문학성이 하나로 결합된 문학 형식으로 민간문화 형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통속소설에는 사상계몽의 문화적 배경이나 동기가 결핍되어 있었다. 일관되게 독자들의 심리나 취향의 역사적 변천과정과 이에 상응해 변화하는 문화시장의 요구에 적응해가는 것을 자기 변혁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었다.
원앙호접파로 대표되는 통속문학 작가들 역시 백화문으로 창작에 임하긴 했으나, 그들의 문학적 관념이나 내용과 형식 및 취량 등은 낡은 문학의 흔적을 다분히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신문학’의 반대편이 되고 말았다. 30년대 상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문명의 발전에 따라 원앙호접파의 통속문학 역시 개성 해방이라는 신문학의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김용(1924~)의 무협소설이 지니는 획시대적 의의와 가치는 바로 그의 작품들이 지니는 ‘현대성’에 있다. 영웅에 대한 꿈과 세속적 사회의 구체적인 시공간이라는 속박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현대인들의 욕망에 대한 대리 투영을 반영하고 있다. 인간 본성속의 잠재된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김용의 무협소설을 ‘성인용 동화’라고 하는 이유는 신세기에 들어 중국의 한자 문학이 창조해낸 예술적 상상력의 극치에 이르렀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고룡(1937~1985)의 소설은 김용에 비해 서구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김용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과는 다른 성장 패턴을 취하고 있다. 간결하고도 직접적인 구법을 통해 직접적으로 소설의 극한적 정경을 파고 들었으며, 그의 언어는 명쾌하고 깔끔해졌고 은근한 암시와 철학적 깊이가 더해져 ‘고룡체’라고 불리웠다.
멜로파소설가인 역서의 창작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도 했다. 양우생(1922~)은 고룡, 김용 등과 더불어 신파무협소설의 개산비조라 일컬어진다.
되살아난 문학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걸쳐 전개됐던 사상해방운동은 개방의 역사를 이끌어내는 직접적인 동력이 됐다. 20세기 서구의 인문과학 성과와 문학 예술작품이 대대적으로 번역·소개되어왔다. 다양하게 망라된 서구의 현대 인문학적 성과가 중국 사상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는 중국 작가들이 눈코뜰새 없이 벌어지는 세계문학의 충격속에서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되살아난 문학이 이룩한 최초의 성과는 바로 시풍을 몰고온 젊은 시인들에게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문화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자랐고, “산간 오지나 시골 벽지로”의 방축 경험을 갖고 있었던 지식 청년들이었다. 기존의 모든 가치척도와 궁극적 믿음 및 문학 관념에 대해서 까지 강렬한 저항의식을 갖고 있었다. 때문에 그들의 시 창작에는 회의주의나 정치되돌아보기식 경향이 매우 선명히 드러나 있다.
시가예술에 있어서 그들은 새로운 시가미학의 창시자들이다. 민족과 역사의 운명에 대한 깊은 반성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시가 미형식에 대한 독특한 탐구와 결합시킨 것은 새로운 시풍을 추구했던 시인들의 공통적 예술 경향이었다.
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되살아난 문학 중에서도 사회적 영향이 가장 컸었던 분야는 소설 영역이었다. 왕증기(1920~)은 뭐라 규정하기 힘든 독특한 풍격의 작가이다. 그는 의도적으로 의식의 흐름 수법을 실험하면서 소설과 시 또는 산문과의 결합을 추구했다. 『수계』 『대요기사』 등에서 회상적 정서가 짙게 배어있는 그의 작품은, 80년대 중반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문학의 ‘뿌리찾기’ 운동을 촉발시켰던 깊은 문화심리적 동기가 내재되어 있다.
뿌리찾기 문학의 창작주체는 “산간 오지나 시골 벽지로”의 방축 경험을 배경으로 성장한 지식 청년 작가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시선을 젊은 시절 자신들이 경험했던 인생역정으로 돌리고 있어 작품 속에는 농후한 지역문화적 색채가 물씬 배어있다.
구체적인 ‘뿌리’를 다루고 있는 뿌리찾기 문학은 매우 복잡한 심미의식과 거의 배반에 가까운 문화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장승지(1948~)는 초원 세계와 현대적 세계라는 두 가지 문명의 시간과 공간을 교차적으로 병치시켰다.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선봉소설은 상품 경제라는 거대한 흐름이 가져온 충격을 직면한다. 이 시기 대만 문학과 대륙 문학은 또 한차례 동보적인 발전 과정을 노정했다. 상품 문화의 충격과 서구 현대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영향은 중국과 대만 두 지역의 문학에 유사한 문화적 배경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80년대 중기 대륙 시단에는 또다시 시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시의 전성시대가 앞서 있었던 새로운 시풍을 계승하면서 그것을 뛰어넘은 것임을 의미한다. ‘후기 신시풍’은 ‘새로운 시풍’에 대한 반역으로서, 시 속에 반문화와 반숭고라는 두 측면을 대체로 체현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 다소 극단적인 경향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후기 신시풍’ 시인들은 각자의 독특성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상호보완성도 내재되어 있어 한 폭의 알록달록하면서도 복잡한 문양의 그림과도 같다. 그들은 민족문화와 전통에 대한 재탐색에 정력을 쏟았다. 마침내 순수한 구어로서의 창작을 주장하면서도 우아한 서면어의 부활을 가능케 했다. 시가 예술에 대한 통일적인 규범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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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1.29
  • 저작시기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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