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 포석 조명희(抱石 趙明熙, 1894~1942)
2.「낙동강」소개
3. 표층서사구조
4. 심층서사구조
4.1 공간이 갖는 상징적 의미
4.2 대립구조
4.3 삶과 죽음의 대비로 본 이분법적 요소
4.4 행위자 모델
4.5 혁명가로서 성운은 성공하였는가, 실패하였는가.
<참고자료>
2.「낙동강」소개
3. 표층서사구조
4. 심층서사구조
4.1 공간이 갖는 상징적 의미
4.2 대립구조
4.3 삶과 죽음의 대비로 본 이분법적 요소
4.4 행위자 모델
4.5 혁명가로서 성운은 성공하였는가, 실패하였는가.
<참고자료>
본문내용
으로 보았다.
4.5 혁명가로서 성운은 성공하였는가, 실패하였는가.
어부, 농부의 자손인 성운은 서당에서 보통학교를 거쳐 도립간이 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교육을 받아 군청 농업 조수가 되었으나 독립운동이 일어남에 따라 민족주의운동가로 변신을 하였고, 간도에서의 삶이 혁명가로 변질시켰다. 성운은 선전, 조직, 투쟁의 프로그램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농촌활동을 벌인다. 성운이 벌이는 농촌활동은 상당 부분 성공적이었다. 농촌 야학을 세워 농민 교양에 힘썼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교화에 전력했다. 소작 조합을 만들어 대지주의 횡포와 착취에 대한 대항운동을 일으켰다. 그래서 첫해의 소작쟁의는 성공을 거두었고, 그 다음 해의 소작쟁의는 실패하였다. 결국 소작 조합을 해산하라는 명령을 받고 농촌 야학도 정지 당했다. 첫해의 소작쟁의가 성공한 것에 반해 다음 해의 소작쟁의가 실패하였지만 혁명가로서 성운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사상은 감화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운은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직업의 평등사상을 갖고 있었다. 신분 제도가 붕괴되고 새로운 계급이 생겨났던 상황에서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것을 무지한 자들에게 일깨워 주었던 것이다. 성운은 로사를 사회주의 운동가로 이끄는데 성운의 사상, 그의 연설, 운동이 얼마나 감화력을 지니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소작쟁의가 실패하고 야학도 정지 당하고, 성운은 죽지만 혁명가로서 성운을 성공하였다고 보는 이유는 그의 애인 로사로 그 뜻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작가가 낙동강을 제목으로 내세운 것도 이와 관련되었다고 본다. 성운은 죽었지만 그의 사상은 낙동강이 멈추지 않고 흐르듯, 로사에게,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흐르고 흘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반면, 혁명가로서 성운이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작품은, 현실적 사건진행을 외화로 하고 과거의 사건진행을 내포함으로써 수난의 과정을 더욱 강조했다. 겨울과 밤의 이미지 그리고 성운이 마침내 죽음으로 결말을 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로사가 성운의 뜻을 이어 간도로 향한다고 서술했다. 하지만 이는 조명희의 갑작스런 소련 망명과 연관시켜 보면, 로사가 현실과의 대적이 아닌 도피의 길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성운이 죽음으으로써 성운의 뜻도 함께 끝나게 된다.
<참고자료>
김재홍, 「낙동강」과「짓밟힌 고려」의 한 고찰, 한국학연구, 1989.
홍승례, 趙明熙의 「洛東江」 試論, 語文硏究, 1989.
4.5 혁명가로서 성운은 성공하였는가, 실패하였는가.
어부, 농부의 자손인 성운은 서당에서 보통학교를 거쳐 도립간이 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교육을 받아 군청 농업 조수가 되었으나 독립운동이 일어남에 따라 민족주의운동가로 변신을 하였고, 간도에서의 삶이 혁명가로 변질시켰다. 성운은 선전, 조직, 투쟁의 프로그램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농촌활동을 벌인다. 성운이 벌이는 농촌활동은 상당 부분 성공적이었다. 농촌 야학을 세워 농민 교양에 힘썼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교화에 전력했다. 소작 조합을 만들어 대지주의 횡포와 착취에 대한 대항운동을 일으켰다. 그래서 첫해의 소작쟁의는 성공을 거두었고, 그 다음 해의 소작쟁의는 실패하였다. 결국 소작 조합을 해산하라는 명령을 받고 농촌 야학도 정지 당했다. 첫해의 소작쟁의가 성공한 것에 반해 다음 해의 소작쟁의가 실패하였지만 혁명가로서 성운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사상은 감화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운은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직업의 평등사상을 갖고 있었다. 신분 제도가 붕괴되고 새로운 계급이 생겨났던 상황에서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것을 무지한 자들에게 일깨워 주었던 것이다. 성운은 로사를 사회주의 운동가로 이끄는데 성운의 사상, 그의 연설, 운동이 얼마나 감화력을 지니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소작쟁의가 실패하고 야학도 정지 당하고, 성운은 죽지만 혁명가로서 성운을 성공하였다고 보는 이유는 그의 애인 로사로 그 뜻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작가가 낙동강을 제목으로 내세운 것도 이와 관련되었다고 본다. 성운은 죽었지만 그의 사상은 낙동강이 멈추지 않고 흐르듯, 로사에게,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흐르고 흘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반면, 혁명가로서 성운이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작품은, 현실적 사건진행을 외화로 하고 과거의 사건진행을 내포함으로써 수난의 과정을 더욱 강조했다. 겨울과 밤의 이미지 그리고 성운이 마침내 죽음으로 결말을 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로사가 성운의 뜻을 이어 간도로 향한다고 서술했다. 하지만 이는 조명희의 갑작스런 소련 망명과 연관시켜 보면, 로사가 현실과의 대적이 아닌 도피의 길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성운이 죽음으으로써 성운의 뜻도 함께 끝나게 된다.
<참고자료>
김재홍, 「낙동강」과「짓밟힌 고려」의 한 고찰, 한국학연구, 1989.
홍승례, 趙明熙의 「洛東江」 試論, 語文硏究,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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