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론] 불상문화에 관해서 (불교 전파, 불교 미술의 역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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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Ⅰ.불교 전파
1. 인도 불교의 탄생
2. 중국의 시대상황
3. 불교 자체의 특징
4. 서역불교의 중국 전파와 실크로드의 역할

Ⅱ. 불교 미술의 역사
1. 인도의 불교미술 양식
2. 중국의 불교미술 양식
3. 추가사항 : 페불의 개념과 당, 북위 폐불의 원인과 결과

<참고문헌>

어려웠던 점

본문내용

<서론>
불교에서 보는 미술이란 원인 지향적인 미술관이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불화나 불상은 종교적 예배의 대상으로써, 또는 지계, 즉 계율을 지키기 위한 시각적 표상으로 조성되었을 수도 있고, 나아가 불화와 불상의 장엄은 관상이란 인식이나 명상 등을 위한 종교적 수행의 방편으로서 부처님의 상호, 모습이나 주처, 즉 사는 곳의 모습 등을 마음속에 떠올리는 수행법의 하나이다.
관상의 수단일 수 있다. 이 관점들을 종합하면, 불교미술이란, ‘종교적 예배의 대상으로, 계율을 지키거나 불타 혹은 불경의 장엄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단에서 통용되고 전승된 미술의 형태’라고 정의할 수 있게 된다. 한편으로 미술사의 입장에서 종교적 색체를 묻힌 불교 미술이란, 불교의 교리와 이념을 현실적으로 수용한 대중들에 의해 주문 제작된 불교용품 중에서 미술사의 선택을 받은, 이른바 미술작품들이 형성한 범주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불교의 입장과 불교미술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불교미술의 범주에는 당탑불상불화장식지물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불상은 주관적 심적인 신앙 형태를 객관화사회화하여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시각적 조형물이며 신앙 표본의 한 방편이라고 할 수 있다.
<본론>
Ⅰ.불교 전파
문명교류 융합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문화 간 교류를 공통의 틀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한 문화권에서 탄생해 발전한 가치체계가 다른 문화권에 스며들어 사회 전체를 바꾸는 과정을 문화학자들은 개종-절충-저항이라는 틀로 설명한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이 ‘절충’ 과정이다. 낯선 관념과 가치가 변형 없이 통째로 다른 문화권에 이식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토착문화 안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으면서 뿌리내렸다.
그런 만남과 변형과 정착의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불교의 중국 전파다. 불교가 중국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세계 역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길고 힘들었다. 불교를 매개로 한 두 문화의 만남은 가장 거대한 정신적 변혁을 품은 만남이기도 했다. 언어·심리·도덕·정치 모든 면에서 거의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두 문화가 융합했기에 거기에서 막대한 문화적 자양분이 만들어졌다.
1. 인도 불교의 탄생
지중해를 끼고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연결되어 있던 그리스에서는 상업세력이 크게 성장하여 인류문명 사상 최초의 상업문명권을 형성해 간다. 농경에 적합지 않은 악조건이기 때문에 농업문화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지중해를 통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양대 농업문화 지역과 직결되어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이곳에서 상업문화를 일으키게 했던 것이다. 도시국가의 건설이 바로 이를 반증해 준다. 이런상황 속에서 인도에서도 상업세력이 크게 성장해 간다. 그래서 2,500년 가까이 농업문명을 유지해오면서 브라만교의 이념 기반 아래 소위 카스트제라는 엄격한 4단계의 계급제도를 유지해 오던 인도사회는 기반이 흔들리는 대변혁 상업세력의 성장은 상업이윤의 축척 결과로 농토소유의 크고 적음을 전제로 하던 계급제도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을 맞게 된다. 이에 급성장하는 상업세력들은 기존 질서를 고수하려는 보수이념은 브라만교를 압도할 수 있는 혁신이념의 출현을 고대하게 된다. 이런 사회적 요구에 따라 출현한 것이 불교이다. 불교의 교조인 부처는 평등과 금욕을 2대 강령으로 내세워 상업세력들이 지위와 권익을 옹호하는 이념체계를 확립해낸다. 이후 200년 뒤 아쇼카왕이 출현하여 불교를 열광적으로 신봉한다. 이로 말미암아 불교는 아쇼카왕의 광적인 외호로 그가 통일한 전인도 대륙으로 전파된다.
2. 중국의 시대상황
중국문화는 인도와는 정반대로 지구상에서 가장 적합한 농업환경에서 일구어낸 당시 최고 수준의 농업문화였다. 특히 황하유역에는 직경 0.5미리 이하 황토먼지로 이루어진 황토지대가 2백만평이나 되어 일망무제의 대평원을 이루고 있다. 이런 황토평원에 황하가 동서로 관통하여 흐르니 기후가 나빠도 농기구가 없어도 씨를 부리면 스스로 무럭무럭 자라날 정도였다. 그런데 기후까지 농사에 적합하여 일년 사계절 고온다습하여 겨울철에는 농사지은 곡식으로 편안히 들어앉아 배불리 먹어가며 여가를 즐길 수 있었다. 이처럼 농경문화에 적합한 요건을 모두 갖춘 완벽한 곳이 중국이였다. 따라서 중국문화권은 자연에 순응해 사는 현세의 삶을 삶의 이상으로 생각하는 현실 긍정적 사고가 전반적으로 퍼졌다. 따라서 현실적인 인간관계 규정 짓는 윤리철학인 유교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적어도 중국에서 만큼은 골치아프게 우주나 내세를 얘기하는 불교는 공허하기 짝이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이념인 것이다. 게다가 중국민족은 그들이 황하유역을 차지하여 고대문명을 일으킨 서기 3000년경부터 자신이 세계 주인이라 생각해왔다. 중국 뿐 만 아니라 고대문명 발상지 어느 곳에서도 있어왔지만 다른 고대문명지는 원주민이 이주민 침입으로 쇠퇴 소멸함으로써 그런 생각이 뿌리깊게 전해오지 못했지만 중국은 이민족을 격퇴 흡수하면서 항상 자기민족우월성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진한시대가 되면 중국 민족만 사람다운 사람이고 주변의 이민족들은 금수에 가까운 이적이라는 중화사상이 뿌리내리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외래문화 경시의 풍조가 전통을 이루게 되어 타문화가 유입되기에 상당한 진입장벽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 그러나 유교이념 (전한200년~ 후한200년)의 말기에는 극도의 노쇠현상이 일어나 주도능력 상실하게 된다. 집권층의 부패와 타락뿐만 아니라 유교 이념 자체가 그 본뜻을 잃고 타락집권층의 권익옹호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따라서 중국사회 역시 유교를 대체 할만한 새로운 이념을 원하지만, 유교와 동등한 수준의 통치이념을 찾지 못한채 가치기준이 없는 원칙부재의 상태가 되어 힘으로 모든 것 해결하게 되는 극도의 혼란기이다. 잠시 노장사상이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현실도피 허무주의 청담과 같은 기이한 풍속으로 민중과 더욱 멀어지기만 했다. 중원에는 삼국지연(위촉오)와 같이 중국본토 한족들의 내분이 일어난다. 후에 진나라가 간신히 통일을 이루지만 (진 280년-316년) 결국에는 호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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