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이데올로기의 정의
본론
1.계층
2.계급
3.계급개념의 형성
4.마르크스주의의 계급이론
5.계급 이데올로기
결론
1.현대사회와 계급
2.사회주의사회의 계급 계층문제
이데올로기의 정의
본론
1.계층
2.계급
3.계급개념의 형성
4.마르크스주의의 계급이론
5.계급 이데올로기
결론
1.현대사회와 계급
2.사회주의사회의 계급 계층문제
본문내용
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수학의 공식만을 가르쳐준 교사를 '스승'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영어면 다 된다는 발상은 한 개인의 소신 문제가 아니라 한국 부르주아 집단의 내면세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음란한 풍경이다.
북한을 예로 들면, 북한은 우리와 달리 인류사를 노예제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 사회주의사회로 해석하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목표는 공산주의사회 수립이라고 한다. 즉 노예제 사회는 노예주와 노예의 대립과 투쟁을 통해 봉건사회로 진입했으며, 봉건사회는 양반과 평민 사이의 대립과 갈등, 투쟁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로 진입한다 것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즉 기업주와 고용인 사이의 불평등에 의한 대립과 갈등, 그로 인한 투쟁에 의해 사회주의 사회로 넘어간다 라고 한다. 북한의 논리로 따진다면 북한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발달된 사회주의사회이고 남한은 덜 발달된 자본주의사회인 셈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에 관계없이 그저 만인이 평등한 사회라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고, 자신의 수요에 따라 공급받는 다는 공산주의 사회란 사실 너무 비현실적 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박사나 교수, 변호사나 검사인데 고등학교 졸업생인 노동자와 수입이 같다면 과연 그런 사회를 누가 편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계급을 나누는 것은 안되는 것처럼 볼 수도 있고, 북한을 예로 보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계급 이데올로기의 대표적인 예 이다.
결론
1.현대사회와 계급
현대의 선진제국에서는 테크놀러지의 비약적 발전과 생산기구의 거대화에 따라, 특히 자본의 집적·집중을 앞두고 자유로운 기업가상은 엷어지고 자본가 대신 경영자가 등장하는 한편 옛 중간층을 구성하던 농·공·상업 자영층 중에서 특히 농민층이 분해되고, 자영층 내부의 가족종업원의 임금노동력화와 더불어 고용노동자가 급격히 증대하였다. 그러나 고용노동자의 증대는 그대로 생산 노동자의 증대를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전문기술·사무·판매·서비스관계종사자(신중간층-화이트칼라)의 비대화를 일으키는 형태를 취하였다. 노사 2대계급에의 양극분해라는 마르크스의 예상은 농민층 등 자영층(가족종업원도 포함)의 일부에 대해서는 어떻든 간에 생산 노동자수의 신장률의 둔화(상대적 감소), 신중간층의 비대화 때문에 어긋났다고 평가하는 경향도 있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를 구별하는 노동의 질이나 대우의 차이는 거의 없어져서 실질상 화이트칼라의 하층부분이 프롤레타리아화되어 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마르크스가 예상한 궁핍화(빈곤화)에 대해서도 생산력의 비약적 상승에 뒷받침된 고도경제성장하에서 내구소비재의 보급이나 생활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생활양식이나 생활태도가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고전적인 빈곤은 모습을 감추어버린 듯이 보인다. 물론 내구소비재의 보유와 빈곤이 공존하는 데에 현대적 빈곤의 특색이 있으므로 고도대중소비로 뒷받침된 풍요로운 사회에서 궁핍화가 일소되어 버렸다고 보는 것은 속단이다.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전환한 오늘날의 경제동향은 경기후퇴나 실업·도산·생활고의 증대와 같은 비관적인 요소가 적지 않으나 국가경제정책의 정비확충으로 공황의 주기적인 반복에 의한 자본주의경제의 자동적 붕괴라는 위험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리하여 외관상 신중간층의 비대화(탈프롤레타리아화)·평준화·부유화는 광범위한 고용노동자 간에 소시민적인 생활태도를 만연시키고, 사생활의 쾌적화를 추구하는 경향은 체제변혁이 아니라 체제순응의 방향으로 작용하였으며, 또 계급대립의 제도화라는 새로운 노자관계(勞資關係)의 양상은 계급투쟁이나 계급의식의 격화보다도 계급평화와 체제내 편입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와 같은 현대사회의 계급 및 계급의식·계급투쟁의 동향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계급론의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다.
2.사회주의사회의 계급·계층문제
선진자본주의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이상과 같은 계급상황은 기술혁신과 소비혁명에 따른 거대한 사회변동의 결과인데, 현대의 계급·계층문제를 강력히 규정하는 것은 기술의 고도화와 조직의 관료제화라고 할 수 있겠다. 기술과 조직의 거대화·고도화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야기시키고 실무지식에 의해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계층(경영자·관리자·기술관료군 등)을 낳았다. 기술과 조직이 고도화하고 거대화(관료제화)하는 과정에서 소유 대신 조직(조직으로 정당화된 제도적 권위)이 계급지배의 기반이 되어 경영자나 테크노크라트의 지배를 재촉했다. 인더스트리얼리즘 입장이나 수렴이론(收斂理論)에서는 이와 같은 기술과 조직의 논리가 적용되는 곳에서는 체제 여하를 불문하고 관리하는 자와 관리받는 자의 계층분화는 불가피하며 계급이나 국가는 사멸하기는 커녕 더욱 강력해진다고 주장되고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교의(敎義)체계에 의하면,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제를 철폐하여 사회적 소유로 바꾸고 전인민의 관리하에 두면 프롤레타리아독재라는 과도기를 지나는 동안에 계급이나 계급지배는 일체 사라져야 했었다. 그런데 현대의 소비에트형 사회주의 체제(소련·동유럽제국)에서는 사회적 소유와 프롤레타리아독재를 축으로 하는 경제·정치체제 하에서 경제나 정치를 운영하는 방대한 관리자·조직자·기술자의 계층(M. 질라스가 말하는 <새로운계급>)이 출현하여 부나 권력, 특권 등의 점에서 두드러진 불평등을 야기시켜 무계급사회란 명목뿐인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새로운 계급을 구성하는 비교적 소수의 특권층은 노멘클라투라라고도 하며, 프롤레타리아독재·일당독재의 이름으로 사회주의국가를 관리·지배하고 있다. 노멘클라투라란 원래 각급 당기관의 직무·권한을 정밀하게 규정한 리스트를 뜻했는데, 이 리스트에 기재된 직무에 관련된 엘리트당원 전체를 가리키게 되었다. 소련의 경우 그 수는 약 70만명으로 전당원수의 5%도 되지 않는 소수의 엘리트이며 당 및 국가기구에 자리잡고 정치와 경제를 독점적으로 관리하며 노동자나 농민위에 군림하고 특권 유지에만 급급했다고 한다. 어쨌든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서는 자본주의·사회주의 등 체제의 차이를 불문하고 거대한 기술과 조직의 관리·운영상의 필요에서 소수의 엘리트층에 의한 계급지배가 피하기 어려운 운명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북한을 예로 들면, 북한은 우리와 달리 인류사를 노예제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 사회주의사회로 해석하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목표는 공산주의사회 수립이라고 한다. 즉 노예제 사회는 노예주와 노예의 대립과 투쟁을 통해 봉건사회로 진입했으며, 봉건사회는 양반과 평민 사이의 대립과 갈등, 투쟁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로 진입한다 것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즉 기업주와 고용인 사이의 불평등에 의한 대립과 갈등, 그로 인한 투쟁에 의해 사회주의 사회로 넘어간다 라고 한다. 북한의 논리로 따진다면 북한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발달된 사회주의사회이고 남한은 덜 발달된 자본주의사회인 셈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에 관계없이 그저 만인이 평등한 사회라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고, 자신의 수요에 따라 공급받는 다는 공산주의 사회란 사실 너무 비현실적 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박사나 교수, 변호사나 검사인데 고등학교 졸업생인 노동자와 수입이 같다면 과연 그런 사회를 누가 편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계급을 나누는 것은 안되는 것처럼 볼 수도 있고, 북한을 예로 보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계급 이데올로기의 대표적인 예 이다.
결론
1.현대사회와 계급
현대의 선진제국에서는 테크놀러지의 비약적 발전과 생산기구의 거대화에 따라, 특히 자본의 집적·집중을 앞두고 자유로운 기업가상은 엷어지고 자본가 대신 경영자가 등장하는 한편 옛 중간층을 구성하던 농·공·상업 자영층 중에서 특히 농민층이 분해되고, 자영층 내부의 가족종업원의 임금노동력화와 더불어 고용노동자가 급격히 증대하였다. 그러나 고용노동자의 증대는 그대로 생산 노동자의 증대를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전문기술·사무·판매·서비스관계종사자(신중간층-화이트칼라)의 비대화를 일으키는 형태를 취하였다. 노사 2대계급에의 양극분해라는 마르크스의 예상은 농민층 등 자영층(가족종업원도 포함)의 일부에 대해서는 어떻든 간에 생산 노동자수의 신장률의 둔화(상대적 감소), 신중간층의 비대화 때문에 어긋났다고 평가하는 경향도 있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를 구별하는 노동의 질이나 대우의 차이는 거의 없어져서 실질상 화이트칼라의 하층부분이 프롤레타리아화되어 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마르크스가 예상한 궁핍화(빈곤화)에 대해서도 생산력의 비약적 상승에 뒷받침된 고도경제성장하에서 내구소비재의 보급이나 생활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생활양식이나 생활태도가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고전적인 빈곤은 모습을 감추어버린 듯이 보인다. 물론 내구소비재의 보유와 빈곤이 공존하는 데에 현대적 빈곤의 특색이 있으므로 고도대중소비로 뒷받침된 풍요로운 사회에서 궁핍화가 일소되어 버렸다고 보는 것은 속단이다.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전환한 오늘날의 경제동향은 경기후퇴나 실업·도산·생활고의 증대와 같은 비관적인 요소가 적지 않으나 국가경제정책의 정비확충으로 공황의 주기적인 반복에 의한 자본주의경제의 자동적 붕괴라는 위험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리하여 외관상 신중간층의 비대화(탈프롤레타리아화)·평준화·부유화는 광범위한 고용노동자 간에 소시민적인 생활태도를 만연시키고, 사생활의 쾌적화를 추구하는 경향은 체제변혁이 아니라 체제순응의 방향으로 작용하였으며, 또 계급대립의 제도화라는 새로운 노자관계(勞資關係)의 양상은 계급투쟁이나 계급의식의 격화보다도 계급평화와 체제내 편입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와 같은 현대사회의 계급 및 계급의식·계급투쟁의 동향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계급론의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다.
2.사회주의사회의 계급·계층문제
선진자본주의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이상과 같은 계급상황은 기술혁신과 소비혁명에 따른 거대한 사회변동의 결과인데, 현대의 계급·계층문제를 강력히 규정하는 것은 기술의 고도화와 조직의 관료제화라고 할 수 있겠다. 기술과 조직의 거대화·고도화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야기시키고 실무지식에 의해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계층(경영자·관리자·기술관료군 등)을 낳았다. 기술과 조직이 고도화하고 거대화(관료제화)하는 과정에서 소유 대신 조직(조직으로 정당화된 제도적 권위)이 계급지배의 기반이 되어 경영자나 테크노크라트의 지배를 재촉했다. 인더스트리얼리즘 입장이나 수렴이론(收斂理論)에서는 이와 같은 기술과 조직의 논리가 적용되는 곳에서는 체제 여하를 불문하고 관리하는 자와 관리받는 자의 계층분화는 불가피하며 계급이나 국가는 사멸하기는 커녕 더욱 강력해진다고 주장되고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교의(敎義)체계에 의하면,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제를 철폐하여 사회적 소유로 바꾸고 전인민의 관리하에 두면 프롤레타리아독재라는 과도기를 지나는 동안에 계급이나 계급지배는 일체 사라져야 했었다. 그런데 현대의 소비에트형 사회주의 체제(소련·동유럽제국)에서는 사회적 소유와 프롤레타리아독재를 축으로 하는 경제·정치체제 하에서 경제나 정치를 운영하는 방대한 관리자·조직자·기술자의 계층(M. 질라스가 말하는 <새로운계급>)이 출현하여 부나 권력, 특권 등의 점에서 두드러진 불평등을 야기시켜 무계급사회란 명목뿐인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새로운 계급을 구성하는 비교적 소수의 특권층은 노멘클라투라라고도 하며, 프롤레타리아독재·일당독재의 이름으로 사회주의국가를 관리·지배하고 있다. 노멘클라투라란 원래 각급 당기관의 직무·권한을 정밀하게 규정한 리스트를 뜻했는데, 이 리스트에 기재된 직무에 관련된 엘리트당원 전체를 가리키게 되었다. 소련의 경우 그 수는 약 70만명으로 전당원수의 5%도 되지 않는 소수의 엘리트이며 당 및 국가기구에 자리잡고 정치와 경제를 독점적으로 관리하며 노동자나 농민위에 군림하고 특권 유지에만 급급했다고 한다. 어쨌든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서는 자본주의·사회주의 등 체제의 차이를 불문하고 거대한 기술과 조직의 관리·운영상의 필요에서 소수의 엘리트층에 의한 계급지배가 피하기 어려운 운명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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