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송설당의 생애
3. 문학을 통해서 본 송설당
3.1. 자연
3.2. 술회
3.3 가문
3.4. 기행유람
4. 작품의 특징
5. 결론
2. 송설당의 생애
3. 문학을 통해서 본 송설당
3.1. 자연
3.2. 술회
3.3 가문
3.4. 기행유람
4. 작품의 특징
5. 결론
본문내용
구지직혀
셩색불변 언곤니 쟝부움심 네아니며
하일산O 말근바람 락락뎡뎡 웃득셔셔
지지엽엽 울창니 호결긔상 네아니며
황국단풍 구추시에 룡상고절 거오여
신기가장 름열니 렬졍조 네아니며
엄동설함 찬바람에 굿센졍신 링락여
격갑창영 특연니 신츙절 네아니냐
네지죠와 네츙심은 세한후에 더욱안다
(중략)
백운명월 됴커니와 백셜쥬에 빗이다
창숑백셜 두글를 상합니 숑셜이라
이 작품은 송설당의 호를 떠올리게 한다. 송설당은 그가 57세가 되는 1912년부터 ‘송설당’이라는 호를 쓰기 시작했다. 큰 목적을 위하여 결혼도 하지 않고 깨끗한 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의 염원을 송설이라는 자호에 담은 것이다. 작품 속의 창송은 불변함을 의미한다. 장부웅심, 호결기상, 열사정조, 영상고절, 신자충절을 상징하는 매체료 표현되어있다.
송설당의 서정적 자아가 창송에 개입되어 작자 자신의 의식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소나무를 소나무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인간에 비유하는 시적 상상력이 탁월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송설과 조화를 이루는 「백설(白雪)」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챵숑하에 비겨안겨 셜경산천 바라보니
천슈만슈 가지가지 춘색이 란만고
이곳져곳 곳곳마다 월광이 조요다
(중략)
젼일보던 고뎌청탁 하나업시 매몰야
변천시대 져러고 문명세계 이러 듯
긔O에 독립챵숑 더욱히 유색야
양츈을 화답니 만고불변 숑설인가
이 작품에서는 송설당이 푸른 소나무 아래에 앉아 눈덮인 산천을 아득히 살펴보며 경치에 함몰되고 있다. 모든 나뭇가지마다 봄빛이 난만하고 곡곡마다 달이 비치는 광경을 묘사하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어제보던 높낮이 맑고 흐림 하나도 없이 매몰되니 시대의 변천이 저러하고 문명세계 이러한 듯하다. 그 가운데 홀로 우뚝한 한 창송이 더욱 특색있어 따뜻한 봄을 화답하니 만고에 불변하는 송설인가. ’라고 표현해서 시대의 변천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 역시 송설당의 자가 생각난다. 변해가는 시대에서 문명세계를 접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특색있는 창송은 바로 시적자아이다. 특히 작가가 교육에 힘을 쓰는 온건개화파 지식인인 신여성임을 감안하면 더욱 확실해진다.
3.2. 술회
송설당은 개인적 서정세계를 다운 술회시가 적지 않은데 그만큼 변해가는 당대를 살아 가면서 고민하며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뜻을 서술할 술지(述志)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반도강산 삼천리에 이쳔만O 운운한O
나도민족 인분로 일편령대 갓
셩색불변 언곤니 쟝부움심 네아니며
하일산O 말근바람 락락뎡뎡 웃득셔셔
지지엽엽 울창니 호결긔상 네아니며
황국단풍 구추시에 룡상고절 거오여
신기가장 름열니 렬졍조 네아니며
엄동설함 찬바람에 굿센졍신 링락여
격갑창영 특연니 신츙절 네아니냐
네지죠와 네츙심은 세한후에 더욱안다
(중략)
백운명월 됴커니와 백셜쥬에 빗이다
창숑백셜 두글를 상합니 숑셜이라
이 작품은 송설당의 호를 떠올리게 한다. 송설당은 그가 57세가 되는 1912년부터 ‘송설당’이라는 호를 쓰기 시작했다. 큰 목적을 위하여 결혼도 하지 않고 깨끗한 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의 염원을 송설이라는 자호에 담은 것이다. 작품 속의 창송은 불변함을 의미한다. 장부웅심, 호결기상, 열사정조, 영상고절, 신자충절을 상징하는 매체료 표현되어있다.
송설당의 서정적 자아가 창송에 개입되어 작자 자신의 의식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소나무를 소나무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인간에 비유하는 시적 상상력이 탁월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송설과 조화를 이루는 「백설(白雪)」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챵숑하에 비겨안겨 셜경산천 바라보니
천슈만슈 가지가지 춘색이 란만고
이곳져곳 곳곳마다 월광이 조요다
(중략)
젼일보던 고뎌청탁 하나업시 매몰야
변천시대 져러고 문명세계 이러 듯
긔O에 독립챵숑 더욱히 유색야
양츈을 화답니 만고불변 숑설인가
이 작품에서는 송설당이 푸른 소나무 아래에 앉아 눈덮인 산천을 아득히 살펴보며 경치에 함몰되고 있다. 모든 나뭇가지마다 봄빛이 난만하고 곡곡마다 달이 비치는 광경을 묘사하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어제보던 높낮이 맑고 흐림 하나도 없이 매몰되니 시대의 변천이 저러하고 문명세계 이러한 듯하다. 그 가운데 홀로 우뚝한 한 창송이 더욱 특색있어 따뜻한 봄을 화답하니 만고에 불변하는 송설인가. ’라고 표현해서 시대의 변천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 역시 송설당의 자가 생각난다. 변해가는 시대에서 문명세계를 접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특색있는 창송은 바로 시적자아이다. 특히 작가가 교육에 힘을 쓰는 온건개화파 지식인인 신여성임을 감안하면 더욱 확실해진다.
3.2. 술회
송설당은 개인적 서정세계를 다운 술회시가 적지 않은데 그만큼 변해가는 당대를 살아 가면서 고민하며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뜻을 서술할 술지(述志)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반도강산 삼천리에 이쳔만O 운운한O
나도민족 인분로 일편령대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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