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현장 사례발표](3세) 기록자를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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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령별 현장 사례발표](3세) 기록자를 기록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흔들리는 거야. 나뭇잎들이 춤추면서 내려와요.
날씨에 관한 이야기와 그림이기 때문에 진짜처럼 안 보인다는 것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누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교사 원빈: 또 어떤 날씨가 있지?
봄이면 어떤 날씨지?
조인성: 날씨가 좋고 해님이 반짝반짝 거려.
교사 원빈: 여름이면 어떤 날씨지?
C:........
교사 원빈: 겨울이면 어떤 날씨지?
조인성: 눈사람을 떼굴떼굴 굴러!
교사 원빈: 눈사람을 만들려면 어떤 것이 있어야 하지?
조인성: 눈으로!!
계절에 대한 감각이 적은 아이들에게 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 화제꺼리가 전환이 되지 않았나 싶다.
교사 원빈: 그러면 우리가 이 그림을 어떤 날씨로 바꾸어 주면 멋진 그림이 될 수 있을까?
바람이 부는 날씨가 되면 어떤 것들이 달라질 수 있지? 바람이 불면 사람들은?
그 동아 s아이들이 이야기 한 내용들을 정리해 주고 어떤 것으로 하고 싶은지 의견을 나누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갑자기 바람 부는 날로 교사가 정해버린 느낌이 들고 흐름이 연계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조인성: 바람에 날아가~ 그래서 다시 만들어. 집도 벽돌로 날아가.
교사 원빈: 바람 불면 나뭇잎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그러면 나무는 어떻게 돼?
조인성: 나뭇잎이 떨어지면 나무에 꽃이 피고 죽으면 열매가 나서 사람들이 보고...아~~열매 ardj야지.
장동건: 땅 속에 두더지가 있어!
교사 원빈: 바람을 어떻게 보이게 할 수 있을까?
조인성: 크레파스로 그려요.
교사 원빈: 지금까지 우리가 이야기 나누었던 것들을 무지개반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생각을 들어보고 다시 결정해 보자~~
잠시 위의 상호작용을 보면 유아와 교사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사의 의도가 반영되어 그런 것이 아닐까..
이야기나누기에 대한 흐름이 한 주제에 초점이 맞춰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충분한 상호작용 대산 다른 주제의 질문의 통해 이야기 나누어 일관성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의 이야기 하나 하나에 관심을 보이며 아이들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원빈의 시각적 기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아들이 제안하는 내용들이 목록처럼 진행된다. 구간 구간 멈추어 의미를 추출하고 해석하기 보다는 도달할 결론을 향해 대화의 윤곽을 잡아 나가는 일련의 기록이다. 현빈의 기록은 전체 이야기를 몇 가지 단락으로 나누고 단락별 해석이 첨가되어 있다. 단락마다 교사의 발문을 중심으로 어떤 유아가 어떤 제안으로 집단에 기여하였으며, 유아 간, 유아와 교사간 관계 형성과 발달 과정, 관계의 요소들을 찾는다. 참여의 본질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화의 내용은 참여유아의 발달 수준과 개인의 일상에서의 적응들을 고려하여 적절히 다루어지고 있는지도 분석하고 있다.
두 교사가 언어적으로, 글을 통한 기록으로, 시각적 기록으로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교환하는 것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는 질적인 수업방법이나 숙련된 대화방법이나 기록의 절차를 학습하는데 있기 보다는 각 교사의 서로 다른 렌즈 즉 정신적 절차를 인식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 이러한 인식은 개개인이 집중하고 반영해야할 부분을 의도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이러한 의식과 반성은 이후 계속된 원빈의 프로젝트 기록과 해석에서 나타나고 있다.
*원빈의 달라진 생각과 기록 작업의 변화 여부와 내용 듣기
자신이 하고 싶은 재구성 내용은...‘바람 부는 날’로 결정 되었다. 바람의 모양에 대해 잠깐 이야기 나눠 보았는데 다음 활동 때에는 좀 더 구체적인 모습을 이야기 나눠 보아야겠다. 모습도 구체적으로 바뀌고 어떤 매체를 사용할 것인지도 하나씩 정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이후 11월 12일 공유하기 기록의 해석에서. 원빈)
다음 날 5명의 유아와 이야기 나눈 내용을 전체 유아와 공유하였다...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지 않았나 반성하였다. 또한 ...는 교사의 제안이 아이들의 생각을 제한하는 상호작용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생가가을 뻗어나가게 하는 역할이 교사의 역할이고 상호작용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11월 17일 기록의 해석에서. 원빈)
*현빈교사의 배운점 이야기 듣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수업..활동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기호가 되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교사로서의 나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 동안 수업을 하면서 잠시 잊고 지나칠 수 있었던 기록에 대한 긴장감과 노력..아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귀 기울일 등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나의 수업에 대한 반성을 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나도 이야기를 나눌 때 놓치고 지나갔던 부분이 많지 않았을까..’ ‘모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했을까..’‘녹음을 하고 전사를 하며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의도를 생각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반성과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11월 17일 평가 중에서. 현빈)
그리고 두 담임제를 하면서 경력자로서 파트너 교사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수업에 대해 협의하고 피드백 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두 담임제에서의 협의의 중요성과 장점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중요성과 장점을 내가 살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약간의 후회와 반성과 함께 했던 교사에 대한 미안함도 느껴진다.
내가 초임선생님의 수업 속에 들어가 평가했던 시간들을 내가 수업하는 녹음된 전사내용을 가지고 스스로 평가해 나간다면 보다 유아를 위한 의미 있는 수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레지오 수업에 있어서 필요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유치원 현 상황에서는 실행시키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11월 17일 이후 평가 중에서. 현빈)
교사인 우리가 유아들의 말에 귀 기울이듯이 동료 교사의 다른 시각에 귀를 기울이면서 초임교사 경력교사를 불문하고 개인의 초기 이론을 정교하게 다듬고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어 개인의 전문적 발달 뿐 아니라 집단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하는 반드시 필요한 조검임을 인식하게 된다. 이는 기록 작업의 기능, 역할, 기록작업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새롭게 함을 경험하였다.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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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5.03.18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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