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중매체사』를 읽고 _ 강준만 저 [요약 및 독후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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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대중매체사』를 읽고 _ 강준만 저 [요약 및 독후감,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요약……………………………………………1p

2. 감상……………………………………………9p

본문내용

두환 시대의 방송 역사에서는 언론에 부정적인 정책과 땡전뉴스처럼 권력에 순종한 부정적인 면도 많았지만 컬러 tv 방송이 시작되고,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중계방송이나 이산가족 찾기 방송과 같은 진보된 면도 있었다.
노태우 정권 시대에는 서울 올림픽의 유치로 사회적 변화를 겪었는데 여가산업 레저산업이 발달하고, 비디오와 언론이 큰 호황을 누렸다. 노태우 정권 하의 신문들은 언론의 자유화 덕에 많은 수가 증가되었고 그 부작용으로 사이비 언론까지 나타나 여러 기업들의 촌지를 챙기는 등 부도덕한 모습까지 자행하였다. 노태우 시기 언론의 중요한 특징은 더 이상 권력의 언론통제가 아닌 언론의 언론통제 시대가 열렸다. 노태우 정권 초기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라는 단체까지 만들어 언론해방을 목표로 언론 민주화 운동을 진행시켰지만 신문들의 증면 경쟁으로 언론 민주화운동은 시장 민주화운동으로 외면되고 신문은 기사보다 광고가 중심이 되면서 언론사와 재벌이 결탁하는 현상도 생겼다. 실제로 언론민주화운동은 공영방송인 kbs가 노조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노태우 정권하에서는 언론의 비리와 관련 있는 수서사건, 김중배 선언 등 여러 사건을 겪었고, sbs방송이 개국되면서 지금의 지상파 방송 삼파전의 한 축이 되었다. 이 시기에 가요계에서는 한국 대중문화계에 큰 획을 그은 서태지 아이들이라는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였고 tv는 최진실 신드롬이 나와 한국은 새로운 대중문화를 형성하였다.
노태우의 뒤를 이은 김영삼은 국민들을 의식해 과감한 개혁정치를 함으로써 높은 지지율을 얻었지만 지나친 정책 홍보 때문에 많은 언론기자들에게 미움을 샀다. 1993년부터는 텔레비전 3사에 의해 시청률 무한 경쟁이 막을 열렸고, 신문(특히,일간지)의 지면은 정치가 아닌 연예인에 대한 기사가 주를 이루었고 대중문화는 신세대가 주도하여 각종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김영삼 정권 말에는 사이버시대로 자리잡으면서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필수 아이콘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김대중 정권에는 IMF 사태 속에서 경제적 위기를 겪어 많은 신문사들이 파산 직전까지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고 언론인들도 실직을 당했다. 또한 신문을 많이 팔수록 손해라는 편견까지 생겨 신문 판매량도 많이 줄어들었다. 1998년에는 여러 사람들의 우려 속에 일본 대중문화도 개방되고 한미투자협정으로 한 미간에 스크린쿼터 갈등이 생겨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숙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연예계는 IMF를 발판으로 해외에 진출해 한류를 형성하는 등 발전적인 모습을 보였고 인터넷의 급성장으로 PC방과 스타크래프트를 위시한 온라인게임들이 붐을 이루었다.
2002년의 월드컵을 맞아 포털이 중심이 된 미디어시대로 변하였고, 월드컵을 기회로 국민적 지지를 받게 된 노무현은 제 16대 대통령이 되어 참여정부의 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는 인터넷과 무료신문의 약진으로 신문위기론이 등장하고 케이블TV의 출현으로 지상파 방송 위기론이 나와 기존의 미디어 체계에 큰 변동이 생긴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대한민국은 손 안의 TV라 불리는 DMB와 UCC라는 창작 동영상들이 출현하여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였다.
2. 감상
이 책을 펴기 전 나는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2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표지의 큰 제목 아래 카타르시스의 상례화라고 소개하는 작가의 글이었다. 나는 ‘정화’라는 뜻을 지닌 카타르시스 단어를 보고 그 단어 자체가 지금의 한국 대중매체 역사에 어울릴 수 있는 단어인지 의심스러웠다. 두 번째는 700페이지가 넘는 이 두꺼운 책의 이름에 아무런 특별한 수식어가 없다는 것이었다. 솔직히 나는 ‘한국의 대중매체사’ 라는 딱딱한 제목을 보고 그저 모든 내용이 다 신문과 방송에 관한 역사 이야기만 담아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이런 예상과는 달리 개화기 때부터의 한국사회를 하나하나 이야기해주며 웃지 않을 수 없는 여러 에피소드까지 겸하여 의외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 외에도 조선의 민중을 계몽시킨 독립신문과 그 신문을 만든 서재필, 황성신문에서 시일야방성대곡을 쓰며 민족의 아픔을 함께 나눈 장지연, 재야의 대통령이자 민주투사였던 장준하 등 항상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던 소재들의 숨겨진 또 다른 면을 날카롭게 지적해 신선한 충격도 받을 수 있었다.
각 장에서의 인상 깊은 부분을 말해본다면 개화기 시대의 대중매체 장에서는 작가의 독립신문에 대한 분석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독립신문은 한글이라는 언문을 이용해 국민을 계몽시키고 열강의 이권 침탈 속에서도 대한 제국을 지켜낸 파수꾼 역할을 하였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 신문의 등불이 되어준 독립신문에게선 비판할 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서구 특히, 미국을 이상향으로 보고 우리의 토착적 전통을 혐오 냉소하였다는 독립신문의 또 다른 얼굴을 보고 이게 과연 내가 알고 있던 독립신문이 맞나 라는 의구심까지 생겼다. 거기다 독립신문이 그런 서구지향을 위해서 기독교를 예찬하고 도를 넘어서 기독교 국가들의 제국주의까지도 찬양하는 입장이었다는 부분은 내가 이제껏 알고 있던 독립신문에 대해 실망케 된 계기도 생기게 한 것 같았다.
일제하의 대중매체 장에서는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모던 걸’ ‘모던 보이’라는 생소한 단어였다. 서양 문화를 적극 받아들여 유행을 선도하게 된 새로운 남성상이자 여성상이던 ‘모던 보이’나 ‘모던 걸’의 모습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졌을까? 솔직히 내 생각은 80년 전의 된장남과 된장녀가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이지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당시에 살았더라도 나 또한 모던 걸로서의 삶을 지향했을 것 같다. 근대로 변화되는 시대 속에 정숙하고 소극적인 모습의 조선의 구여성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퇴보라는 결과만 낳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1920년대에 생겨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동아일보에 퇴짜를 맞고 그 후 독을 품어 조선일보의 발전에 눈물겨운 헌신을 한 방응모의 이야기도 흥미를 끌었다.
가장 웃기던 부분은 큰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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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5.04.04
  • 저작시기200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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