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A. 복음의 상황화(contextualization)에 관한 서론적 고찰
B. 하나님의 주권
C. 하나님의 주되심과 지식
D. 하나님과 세상 (가장 비중이 큼)
B. 하나님의 주권
C. 하나님의 주되심과 지식
D. 하나님과 세상 (가장 비중이 큼)
본문내용
해 놓으셨고 사람도 그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우리 안에 양심을 심어 주심을 알 수 있다.
복음과 적용 학기말 시험 예상 문제
※ 다음 두 문제 중에 하나가 나옵니다.
1. 문화에 있어서 인간의 제사장, 선지자, 왕의 역할에 대해 논하시오.
1) 문화에 있어서 인간의 역할
먼저 인간과 다른 피조물의 주객관계에서 인간에게만 특권(prerogative)이 주어졌음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특권은 책임과 의무와 자격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특권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선지자 역할
아담이 지음을 받고 제일 먼저 한 문화 활동은 다른 피조물의 이름을 짓는 일이었다. 이 이름을 지어주는 일은 단순히 이름만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다. 그 대상을 알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제껏 몰랐던 식물이 발견되어 이름을 붙이는 데 있어서 식물학자들이 무턱대고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그 식물을 연구하고 이해하고 해석한 다음 그것에 맞는 이름을 붙여준다. 아담이 이름을 붙여준 것처럼 인간이 다른 피조물을 대할 때 그것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주어진 피조 세계를 통해 문화 창달에 있어서 바른 이해와 해석의 작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선지자 입장에서 하나님이 그 창조적 대상과 문화적 대상을 향한 뜻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며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미술 작품이 인간의 예술성, 철학, 미학 등을 나타낼 수 있지만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예를 들어 “오줌 속의 십자가”).
㈁ 제사장 역할
우리에게는 모든 창조물 혹은 문화의 모든 소산물을 모으고 즐거워하고 우리들 자신을 포함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역할이 주어졌다. 우리 삶의 최대 목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이름을 세세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문화에도 적용된다. 우리는 단순히 말로만 하나님께 영광 돌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의 말과 행실과 기술과 지식과 마음 모두를 바쳐 영화롭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문화의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영광 돌리는 것이다. 마치 곡식 심어 가꾸고 추수한 곡식을 제단에 바쳐 하나님께 드리는 자의 모습과 같이 우리는 문화의 소산을 하나님께 바쳐 예배드려야 한다.
㈂ 왕의 역할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받았다. 이 권한은 세상을 판단하는 권한도 포함된다. 메리디스 클라인(Meredith Kline)이 말한대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대상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이것은 좋다! 저것은 좋지 않다! 하는 판단의 능력과 권한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 할 권한과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시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무원이 바로 행정을 하지 못할 때 시민 된 우리는 그들을 비판하고 판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은 우리는 세상 문화를
복음과 적용 학기말 시험 예상 문제
※ 다음 두 문제 중에 하나가 나옵니다.
1. 문화에 있어서 인간의 제사장, 선지자, 왕의 역할에 대해 논하시오.
1) 문화에 있어서 인간의 역할
먼저 인간과 다른 피조물의 주객관계에서 인간에게만 특권(prerogative)이 주어졌음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특권은 책임과 의무와 자격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특권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선지자 역할
아담이 지음을 받고 제일 먼저 한 문화 활동은 다른 피조물의 이름을 짓는 일이었다. 이 이름을 지어주는 일은 단순히 이름만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다. 그 대상을 알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제껏 몰랐던 식물이 발견되어 이름을 붙이는 데 있어서 식물학자들이 무턱대고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그 식물을 연구하고 이해하고 해석한 다음 그것에 맞는 이름을 붙여준다. 아담이 이름을 붙여준 것처럼 인간이 다른 피조물을 대할 때 그것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주어진 피조 세계를 통해 문화 창달에 있어서 바른 이해와 해석의 작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선지자 입장에서 하나님이 그 창조적 대상과 문화적 대상을 향한 뜻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며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미술 작품이 인간의 예술성, 철학, 미학 등을 나타낼 수 있지만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예를 들어 “오줌 속의 십자가”).
㈁ 제사장 역할
우리에게는 모든 창조물 혹은 문화의 모든 소산물을 모으고 즐거워하고 우리들 자신을 포함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역할이 주어졌다. 우리 삶의 최대 목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이름을 세세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문화에도 적용된다. 우리는 단순히 말로만 하나님께 영광 돌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의 말과 행실과 기술과 지식과 마음 모두를 바쳐 영화롭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문화의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영광 돌리는 것이다. 마치 곡식 심어 가꾸고 추수한 곡식을 제단에 바쳐 하나님께 드리는 자의 모습과 같이 우리는 문화의 소산을 하나님께 바쳐 예배드려야 한다.
㈂ 왕의 역할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받았다. 이 권한은 세상을 판단하는 권한도 포함된다. 메리디스 클라인(Meredith Kline)이 말한대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대상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이것은 좋다! 저것은 좋지 않다! 하는 판단의 능력과 권한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 할 권한과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시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무원이 바로 행정을 하지 못할 때 시민 된 우리는 그들을 비판하고 판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은 우리는 세상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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