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 하지만 이제는 ‘The Rest in the West’, 서구 외부의 세계가 서양 내부로 들어온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반드시 인정해야될 점은, 세계가 다원문화와 다원종교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그 종교의 힘이 크든지, 그 문화의 힘이 세든지 상관없이 각종 상이한 문명들이 상이 공존하여야 한다.
한스 큉은 문명의 대화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두가지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하나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이다. 이는 기독교의 방침과 완전히 다른 명제이다. 이는 일종의 용서의 원리이며, 이 배후에는 인도의 원칙이 있다. 즉. 공자의 인 사상과 일치한다. 이 원칙은 중화 문화의 정수이며, 한스의 문명 대화의 두가지 원칙 중 하나이다.
뚜웨이밍은 서양과 비서양이라는 대립 구도를 넘어서 문명들 간의 평화와 상호 번영을 강조하며 그 가능성을 유교에서 찾았다. 장스잉은 지행합일, 정경합일, 천인합일 등을 중국의 풍부한 자원이라고 하였으며, 페이샤오통과 평유란은 ‘조화’를 이상적인 문명 대화의 최고라고 뽑았다. 즉, 문명 충돌의 해법을 유교를 통해서 찾은 것이다.
약화된 민주주의-콜린 크라우치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란 매우 당연한 개념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민주주의의 본 뜻과는 역설적이다. 기업의 권력은 더욱더 커져만 가 공공 사업에서도 기업이 침투하고, 또한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박을 찾지 못하여 기업들은 자신의 힘을 마음껏 휘두르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그들의 장접, 자본주의 기업의 역동성을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기업과 그 경영자들이 민주주의와 양립 불가능할 정도의 큰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현재 주류의 목소리는 ‘그것은 불가능하다’이지만, 이는 정치계의 초라한 변명에 불과하다. 다른 시대에서도 얼마든지 민주주주의는 기업의 정치적 권력을 감소시키면서도 그들의 부를 산출하는 능력의 효율성을 유지시켜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생존을 위해서는 그러한 균형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이 균형추에 오를 대표적인 예는 글로벌 금융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오히려 점점 글로벌화 되 갈수록, 국제 기구를 통하여 균형추를 점점 더 내려놓고 있다. 국제 기구들은 규제를 세우기 보다는 벽을 부셔서 초 거대 기업들(주로 미국)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이윤을 추구할 수 있게 한다. 1990년 대에는 이러한 시장의 자유성이 오히려 공공의 이익을 보장한다라고 하였지만, 미국에서 회계 부정 사건이 터짐으로 인해 재검토 되었다. 주주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회계법인이 회사에 상품으로 판매됨으로 인하여 그 둘 사이의 유착이 일어나 정치적 타원을 결성했던 것이다. 이는 신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였던 ‘정부와 기업간의 분리’를 꾀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둘을 섞어버렸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규칙들이 필요하다. 정당, 로비스트 집단간의 자금 이동을 면밀히 규제하고, 기업 기부자들의 영향력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정책 졀정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 또한 공공사업은 무작정 민간기업을 따라가는게 아닌 독자적인 윤리와 목적으로 재구축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단지 정당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이 무엇을 할 지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복지와 분배’라는 기준에 종속되면 제대로 이윤을 내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 주장은 모든 민주적 토론들을 압도한다. 역설적으로 자본주의는 경제적 안정성을 장기적으로 보장 할 수 없다. 이러한 자본주의의 결점 때문에, 자본주의는 다른 개념과 타협하며 존재해왔다. 결국 이러한 타협이 자본주의의 결점을 더욱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한스 큉은 문명의 대화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두가지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하나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이다. 이는 기독교의 방침과 완전히 다른 명제이다. 이는 일종의 용서의 원리이며, 이 배후에는 인도의 원칙이 있다. 즉. 공자의 인 사상과 일치한다. 이 원칙은 중화 문화의 정수이며, 한스의 문명 대화의 두가지 원칙 중 하나이다.
뚜웨이밍은 서양과 비서양이라는 대립 구도를 넘어서 문명들 간의 평화와 상호 번영을 강조하며 그 가능성을 유교에서 찾았다. 장스잉은 지행합일, 정경합일, 천인합일 등을 중국의 풍부한 자원이라고 하였으며, 페이샤오통과 평유란은 ‘조화’를 이상적인 문명 대화의 최고라고 뽑았다. 즉, 문명 충돌의 해법을 유교를 통해서 찾은 것이다.
약화된 민주주의-콜린 크라우치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란 매우 당연한 개념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민주주의의 본 뜻과는 역설적이다. 기업의 권력은 더욱더 커져만 가 공공 사업에서도 기업이 침투하고, 또한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박을 찾지 못하여 기업들은 자신의 힘을 마음껏 휘두르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그들의 장접, 자본주의 기업의 역동성을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기업과 그 경영자들이 민주주의와 양립 불가능할 정도의 큰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현재 주류의 목소리는 ‘그것은 불가능하다’이지만, 이는 정치계의 초라한 변명에 불과하다. 다른 시대에서도 얼마든지 민주주주의는 기업의 정치적 권력을 감소시키면서도 그들의 부를 산출하는 능력의 효율성을 유지시켜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생존을 위해서는 그러한 균형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이 균형추에 오를 대표적인 예는 글로벌 금융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오히려 점점 글로벌화 되 갈수록, 국제 기구를 통하여 균형추를 점점 더 내려놓고 있다. 국제 기구들은 규제를 세우기 보다는 벽을 부셔서 초 거대 기업들(주로 미국)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이윤을 추구할 수 있게 한다. 1990년 대에는 이러한 시장의 자유성이 오히려 공공의 이익을 보장한다라고 하였지만, 미국에서 회계 부정 사건이 터짐으로 인해 재검토 되었다. 주주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회계법인이 회사에 상품으로 판매됨으로 인하여 그 둘 사이의 유착이 일어나 정치적 타원을 결성했던 것이다. 이는 신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였던 ‘정부와 기업간의 분리’를 꾀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둘을 섞어버렸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규칙들이 필요하다. 정당, 로비스트 집단간의 자금 이동을 면밀히 규제하고, 기업 기부자들의 영향력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정책 졀정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 또한 공공사업은 무작정 민간기업을 따라가는게 아닌 독자적인 윤리와 목적으로 재구축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단지 정당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이 무엇을 할 지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복지와 분배’라는 기준에 종속되면 제대로 이윤을 내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 주장은 모든 민주적 토론들을 압도한다. 역설적으로 자본주의는 경제적 안정성을 장기적으로 보장 할 수 없다. 이러한 자본주의의 결점 때문에, 자본주의는 다른 개념과 타협하며 존재해왔다. 결국 이러한 타협이 자본주의의 결점을 더욱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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