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연구] 안티고네 (Antigone) - 외재적 접근 & 내재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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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연구] 안티고네 (Antigone) - 외재적 접근 & 내재적 접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안 티 고 네


<외재적 접근>

1. 시대적 배경
2. 5세기의 비극
3. 소포클레스의 생애


<내재적 접근>

Ⅰ. 형식적 측면
1. 인물 - 인물들의 대립을 통해 본 성격비교
2. 플롯
2-1플롯과 구조
2-2 그리스비극의 플롯과 구조의 특징
2-3 ‘안티고네’ 플롯 나누기
2-4 안티고네가 갖는 플롯의 특징
3. 담화

Ⅱ. 내용적 측면
4. 사상
5. 스펙타클

본문내용

. 오만한 자들의 큰소리는, 그 벌로 큰 타격들을 받게 되어, 늙어서 지혜를 가르쳐 준다네.” - 코러스 -
⇒ 앞서 언급했던 참주정치로 인한 파국역시 교훈을 포함하는 내용에도 속한다. 과유불급, 지혜와 신에 대한 경의, 그리고 결국 이모든 것을 아우르는 교훈은 바로 ‘중용의 필요성’이다. 이처럼 독자에게 철학적·종교적 진리나 도덕적 식견을 가르치려는 의도로 이루어지는 창작활동을 통틀어 교훈문학이라 일컫는다.
⑦ 심리학적 측면.
“ 인간은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 코러스 -
⇒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운명론이다. 그리스인의 일반적 신앙에 따르면 인간의 생로병사는 운명을 주관하는 신들의 손 안에 있으며 운명이란 각자에게 주어진 이 세상에서의 ‘몫’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변경시킬 수도 또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크레온이 결정을 바꾸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실행하기 전에 이미 비극을 맞게 된다는 것조차도 이렇듯 미리 운명 지워진 것이라면 너무 가혹하다. 그래서 운명은 가혹한 것.
5. 스펙타클
희곡을 읽어보면 전체적으로 사건진행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티고네]를 도입-전개-정점-하강-대단원으로 다섯 단계로 나누어 1.리듬 템포 2.지문 대사에 따라 각각 장면 혹은 부분적으로 연출적인 요소에 빗대어 살펴 볼 것이다.
① 리듬 템포
‘도입부’의 프롤로그에서 희곡 [안티고네]의 사건 경위와 소재의 배경을 설명한다. 첫 번째 코러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안티고네는 그녀의 여동생 이스메네에게 자신이 크레온의 엄령을 따르지 않고 폴리네이케스의 장례를 직접 치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는 ‘정보의 전달’ 즉 관객에게 앞으로의 사건이 어떤 식으로 진행 될 것인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므로 배우의 감정보다는 대사 전달에 목적을 두고 리듬 템포를 조금 느리게 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서서히 극으로 빠져들게 한다. 안티고네와 이스메네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코러스들의 빠른 등장으로 하여금 스펙타클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전개부에서 극은 점점 상승곡선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파수꾼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안티고네가 그녀의 오빠 폴리네이케스를 매장 한 것이 밝혀지고 크레온과 안티고네의 갈등은 점점 커진다, 결국 그녀의 약혼자인 하이몬과 크레온 사이에서도 갈등의 불이 치솟기 시작하고 극은 정점을 향해 치닫기 시작한다.
전개부의 리듬 및 템포는 각각 인물들이 빠르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사건이 진행되어야 한다, 정점 부분을 위한 일종의 발판이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정점 부분에서 안티고네는 자신의 감정을 극대화 시킨다. 이 부분은 리듬과 템포가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점점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다가, 규칙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불규칙적인 리듬과 템포를 쓰는 것이다, 이 부분은 거의 안티고네의 독백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안티고네 자신 즉 배우의 느낌, 호흡이 중요하다고 본다.
마치 폭풍이 몰아치듯 정점부분이 끝나고 예언자가 나타나 큰 재앙을 예고 하지만 크레온은 안티고네를 풀어주지 않겠다는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는 듯 하다가 예언자가 퇴장하고 코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안티고네를 풀어주려 떠난다. 하지만 곧이어 사자가 등장하여 크레온의 왕비인 에우리디케 에게 하이몬과 안티고네의 자살소식을 전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에우리디케 또한 자살한다.
하강부의 리듬 템포는 점점 빠르게 상승되고 있다. 정점 부분이 끝나고 모든 사건이 원래대로 정리되는 듯 하였으나 안티고네의 자살로 모든 일은 큰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하여 결국 대단원으로 넘어가 크레온은 자신의 주위엔 아무도 없고 슬픔과 고통만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의 리듬과 템포는 느리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담아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잘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② 지문 대사
지문과 대사에서는 도입부-전개부-정점-하강부-대단원에서 각각 하나의 지문 혹은 대사를 선택하여 어떤 스펙타클 혹은 대사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앞서 발표문(리듬 템포)에서 언급했듯이 도입부의 안티고네와 이스메네의 대화가 끝나고 코러스가 등장하는 부분에서 마치 계주에서 한 주자가 다른 주자에게 바톤터치를 하듯이 빠른 장면 전환으로 하여금 관객의 시선과 집중을 한번에 사로잡는 것이 도입부의 느낌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전개부에서는 크레온과 안티고네 그리고 크레온과 하이몬의 대사를 주목했다. 두 개의 갈등부에서 빠르게 대사를 주고 받으며 점점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갈등의 고조를 보여주는 것이다.
정점부분에서는 당연 안티고네의 독백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부분에서 코러스의 비중을 줄이고 안티고네의 독백을 부각시킴으로써 감정 전달에 목적을 두는 것이다.
하강부에서는 사자의 등장으로 사건 진행에 반전을 두는 것이다(크레온이 안티고네를 풀어주고 모든 일이 원래대로 돌아올 듯 하지만 오히려 안티고네와 하이몬의 죽음으로 일은 더 커지게 된다) 사자의 독백 부분에서 사자가 왕이 한 말을 전달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아, 불행한 녀석아, 이 무슨 짓이란 말이냐? 얘야, 어서 나오너라, 제발 이렇게 빈다. 부탁이다’) 이 부분을 사자가 직접 대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뒤편에서 크레온이 적접 자기 음성으로 대사를 하는 것이 더 현실감 있고 전달성 있다고 생각된다.
마지막 대단원에서 크레온과 코러스의 대사는 이 극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크레온의 움직임을 줄이고 대사의 강약을 살려 극대화된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왕의 심정, 특히 마지막 코러스의 대사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왕비의 시체가 운구 되어 나온 후부터 코러스가 반반씩 A팀 B팀으로 나뉘어 똑같은 대사를 두 번씩 함으로써 주제 전달의 명확성을 드러내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또한 이 극의 마지막 대사는 코러스 전체가 2번 읊음으로써 교훈적인 느낌을 가미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좀 더 깔끔한 마무리를 유도 하면서 극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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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6.07
  • 저작시기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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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7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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