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건축분석 - 사람/공간/디자인 언어

소개글

명동성당 건축분석 - 사람/공간/디자인 언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건축개요

2. 시대적 배경

3. 명동성당의 특징
1) 건축양식
2) 배치
3) 평면구성
4) 입면구성

4. 디자인 언어(건축요소)

5. 적용하기 - 명동성당의 디자인 언어
1) 공간성
2) 벽면
3) 기둥
4) 개구부
5) 지붕

6. 보충자료

7. 연구후기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 무언가 건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부분이 적었다.
단지 성당의 분위기, 결혼식이 한창이어서인지 축복하는 그런 분위기 적으로만 느껴졌다.
그래도 조원들이 느낀 것을 듣고 함께 스터디를 해줘서 어느 정도의 윤곽은 잡을 수 있었다.
처음 답사 후 아쉬웠던 점은 명동성당이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서 뒷부분의 본 모습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해 쳐놓은 천막이 멀리서 볼 땐 성당의 모습을 하도록 성당의 모습이 인쇄되어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답사를 다녀온 뒤 책과 인터넷을 통해 스터디 한 후 한 번 더 답사를 다녀왔다.
그때는 미사를 앞두고 있었는지 매우 조용하고 엄숙한, 그리고 사람들도 없을때여서 조용히 건물 자체를 감상하기에 매우 좋았다.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고딕양식을 표방한 것 치고 규모가 매우 작다고 느꼈다.
그리고 역시 성당답게 눈에 확 들어왔던 것은 스테인드 글라스 였다.
스테인드 글라스 역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각각 무언가 말하려는게 보이는게 아니라 거의 꽃문양으로 일관되어 있던 것이 아쉬움에 있었다. 창의 문양으로 여러 가지를 말하고 싶은 것을 나타내려 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답사를 하면서 나름대로 가장 유심히 지켜봤던 것은 벽면이었는데 본당 안쪽으로 줄지어서 동판화들이 줄지어 붙어 있었는데 벽돌 벽면에 의한 단조로움을 동판화들로 인해 신자들의 신앙심을 더 키워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
60042839 김지혜
창문과 기둥, 벽 그리고 공간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야 했다. 답사를 할 장소로 환기미술관, 교보타워, 가나 아트센터, 명동성당을 후보지로 선정한 뒤 그 중 가장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또, 건축요소들에 종교적 의미를 결합시켜 생각해 볼 수 있는 명동성당을 택하기로 하였다.
처음 답사 전에는 기대도 많이 하고, 또 스터디도 제대로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약간 실망하였다. 나중에 조사를 해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고딕 양식의 대표적 특징이 바로 수평:수직 의 비례였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명동성당은 비교적 폭이 넓은 편이었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고딕양식을 가진 성당들에 비해 장엄함이 조금은 덜한 느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런 공간의 비례는 누가 그 정확한 수치를 알려주지 않아도 그 곳에 있으면서 몸소 느껴지게 만든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명동 성당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벽돌건물이라는 점이다. 벽돌은 한 장씩 쌓는 만큼 공도 많이 들여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선 인건비가 낮아야 하는데, 이 것은 성당이 지어질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1898년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유지하는데도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우리가 답사를 간 당시에도 뒤편은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건물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기둥이나 벽을 한 번씩 끊어 줌으로써 계속 위로 솟는 듯 한 수직적인 요소들로 많이 구성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왠지 하늘로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갔을 땐 앞에서 결혼식이 행해지고 있어서 제대 쪽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나중에 스터디를 해보니 그 곳에 있던 스테인드글라스 들에는 모두 의미를 갖고 성경의 내용들을 상징하고 있었다. 또 알고 보니 지붕의 평면 또한 십자가를 상징하고 있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까지 의미와 상징을 넣고자 신경 쓴 부분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땐 작은 어떤 공간에서 또 다른 공간으로의 이동이나 그곳의 창들 그런 세부적인 것들의 의미들을 찾아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명동성당으로 정하고 나서 그 곳을 찾아갔을 때, 그런 아기자기한 면들 보다는 비교적 규모가 큰 것들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했다. 처음 생각했던 과제랑 조금은 달라져서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명동성당을 공부해 보고 나니 그 역사 안에 내가 있는듯했다.
60042910 주미희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 건축물로 알려진 명동성당은 건물 전체에 100여년이라는 시간을 담고 있는 듯 하다. 처음 만나게 된 명동성당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이 모가 닳아 낡은 모습의 벽돌 건물이었는데 이러한 모습에서 긴 세월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낡았으나 중우한 멋이 느껴지는 명동성당은 100여년이 넘게 그 자리를 지키면서 우리나라의 온갖 수난사를 몸소 겪은 결정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명동성당 첫 답사에서는 기대했던 바가 컸던 것일까? 약간의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하지만 어느 건축물이든지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의미 있게 지어지기 마련인 것처럼 첫 답사 후 많은 스터디와 토론을 통해 명동성당 역시도 의미 있는 건축물임을 느꼈다.
‘건축의 디자인 언어’에 대해서 조사하라는 과제는 아주 난감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지상태에서 떠난 사전 답사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첫 번째 답사는 순전히 우리의 느낌에 의존했었는데 이미 알려진 내용을 습득하고 난 후 답사를 갔다면 그만큼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건물의 다양한 면에 대해 느끼는 데로 이야기 했던 것이 답사 후에 진행한 스터디와 토의 등에서 유용한 자료로 쓰였던 것 같다.
답사 이후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체로 원만하게 과제를 진행시켜온 것 같다. 과제를 진행하는 내내 조원들과 함께 긴 시간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과제를 떠나서 어떠한 건축물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이번 과제를 통해서 사람과 공간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람과 공간, 그리고 그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건축의 디자인 요소. 그 심오한 이야기를 우리가 얼마나 풀어내었을까 만은 깊이 있는 고찰을 하고자 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
8. 참고문헌
다큐멘터리 명동성당100년. 임정의. 코리언북스, 1998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효형출판, 1998
형태로부터 장소로. Pierre von Meiss, 정인하, 여동진 공역. Spacetime,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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