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朴趾源)의 <소단적치인 (騷檀赤幟引)>에 제시된 문장작법의 논리에 관하여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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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지원(朴趾源)의 <소단적치인 (騷檀赤幟引)>에 제시된 문장작법의 논리에 관하여 설명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박지원의 <소단적치인>에 제시된 문장작법의 논리

Ⅰ. 들어가며
Ⅱ. <소단적치인(騷檀赤幟引)>
Ⅲ. <소단적치인>에 제시된 문장작법의 논리
Ⅳ. 맺으며

* 참고자료

본문내용

도 무너뜨릴 수가 있다. 그 예리한 창끝과 칼날이 삼엄하기가 무기고와 같고, 때에 맞춰 적을 제압하는 것이 늘 병법에 맞는다.
앞으로 글을 하는 자들이 이 길을 따라간다면, 정원후(定遠侯)의 비식과 연연산(燕然山)에 명을 새긴 것이 아마 여기에 있을 것인저, 여기에 있을 것인저! 비록 그렇지만 방관(房琯)의 거전(車戰)은 앞사람의 자취를 본받았으나 실패했고, 우후(虞)의 증조(增)는 옛 법을 역이용하여 승리했으니, 그 변통하는 방편은 역시 때에 있는 것이요, 법에 있지는 아니한 것이다.
한편, <소단적치인>에서 말하고 있듯, 진실로 이치를 담고 있다면 일상의 언어나 아이들의 노래도 가르칠 만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연암은 일찍부터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연암 자신은 자신의 글솜씨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사실을 기술하고 대상을 묘사하는 솜씨가 조금 나을 뿐이라 여겼을 뿐이다. 하지만 연암은 당대의 사람들이 짓는 비지(碑誌)가 너무 판박이 같아서 한 편의 글로 여러 사람에게 써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비판했다. 문장은 바로 그 문장, 즉 반복불가능한 이것으로서 불멸의 이름을 얻는다. 이것은 연암이 문장에서 진기(眞機, 참됨)를 강조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연암은 당대 조선 선비들이 “과문(科文)의 낡은 관습에 골몰하여 진부한 말들을 늘어놓거나 남의 글을 모방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는 순수하고 질박한 글을 짓는 체하여 문풍(文風)이 날마다 거칠고 무잡스럽게 변해”간다고 보았다. 참된 기운(진기)은 일종의 개성 같은 것이지만, 단순히 개개인의 특성으로 환원되는 어떤 성질이 아니다. 진기는 사심없이 세상과 대면하는 매순간마다 드러나는 마음의 본체 같은 것이다. 그것은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매순간 달라지는 것만이, 그 매순간 매순간의 진기가 곧 법(法)이다. 요컨대 법은 한 순간도 고정되어 있지 않기에, 그럴 때만이, 법이 된다.
Ⅳ. 맺으며
<소단적치인>에서는 글을 잘 쓰는 것을 진법을 잘 아는 것에 비유했다. 결국 문장이 잘 되고 못된 것을 가리는 표징은 작가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가장 선명하고 진실하게 표현했는가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는 문화적 전통의 의의를 부인하지 않았고 새것을 창조한다는 명목하에 괴벽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면서, ‘참다운 조선의 노래’를 창작하라고 고무함으로써 우리 문학과 미학사상 발전에 기여했다고 본다.
글을 쓰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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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6.27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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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7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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