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방통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한문고전강독 공통] 漢詩를 종류별로 구분하고 각각의 성격에 대해 서술하되, 그것에 해당되는 작품을 한 편씩 골라 그것에 대한 감상을 함께 넣어서 하시오.
<목 차>
Ⅰ. 한시의 개념
1. 한시의 정의와 특징
1) 한시의 정의
2) 한시의 특징
2. 한시의 시상전개와 감상법
1) 시상 전개방법
2) 한시감상법
3. 한시의 종류별 구분
1) 고체시
(1) 고시
(2) 악부
2) 근체시
(1) 절구
(2) 율시
(3) 배율
Ⅱ. 한시 작품과 감상
1. 고체시 성격과 감상
1) 고시 - 하당양야(霞堂凉夜) : 송강 정철
2) 악부 - 상야(上邪 : 하늘이시여)
2. 근체시 성격과 감상
1) 절구 - 음정중월(吟井中月) : 이규보
2) 율시 - 백마강회고(白馬江懷古) : 처능
3) 배율 - 배율 - 송비서조감환일본국(送秘書晁監還日本國) : 왕유
<참고문헌>
<목 차>
Ⅰ. 한시의 개념
1. 한시의 정의와 특징
1) 한시의 정의
2) 한시의 특징
2. 한시의 시상전개와 감상법
1) 시상 전개방법
2) 한시감상법
3. 한시의 종류별 구분
1) 고체시
(1) 고시
(2) 악부
2) 근체시
(1) 절구
(2) 율시
(3) 배율
Ⅱ. 한시 작품과 감상
1. 고체시 성격과 감상
1) 고시 - 하당양야(霞堂凉夜) : 송강 정철
2) 악부 - 상야(上邪 : 하늘이시여)
2. 근체시 성격과 감상
1) 절구 - 음정중월(吟井中月) : 이규보
2) 율시 - 백마강회고(白馬江懷古) : 처능
3) 배율 - 배율 - 송비서조감환일본국(送秘書晁監還日本國) : 왕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형식을 사용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다음으로 이 시에서 나타나는 객체인 스님, 달, 물, 그리고 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달을 길러 병에 담았다는 행위, 그리고 병을 기울인다는 행위는 무엇을 뜻하는가. 스님은 “인생의 도를 구하는 사람”, 달은 “구하려는 진리”이다. 물은 “진리를 나타나게 하는 현상계의 객체나 행위나 상황”이다. 그리고 병은 “개별화된 개인의 의식체계”로 이해된다. 생로병사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고통에 벗어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그는 우연히 물 속에 비친 달을 보게 된다. 그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자기에게로 가져오기 위해 자기의 물병에 담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진리를 얻었다고 만족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원래의 목적인 물을 쓰기 위해 물을 따로 분리한다. 그러나 물을 분리한 순간 물속에 비친 달, 즉 진리는 병속에서 살아지고 만다는 비유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인간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얻는 가장 빠르고 바른 길은 봉사와 희생이라고 관념적 깨달았다. 그는 진정으로 그것을 진리로 생각한다. 나아가서 남에게까지 역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그 일을 실천에 옮기려면 많은 절제와 노력이 뒤따르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러면 우리는 여러 가지 명분과 구실을 찾아 그 실천을 미루거나 그곳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바로 “병에서 물을 비우는 행위”다. 그러면 희생과 봉사가 개인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에 이르게 하는 진리라고 하는 믿음은 이미 진리가 아닌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즉, 실천과 수행이 거세된 관념만의 세계는 진리의 본체와는 거리가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행과 노력이 따르지 않는 관념적인 사실만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에게만 갇혀있는 진리이다. 여기서는 병속의 진리일 뿐이어서 진정한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시가 은유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 시는 불교 스님의 선시에 가까운 시로 생각된다.
2) 칠언율시 - 백마강회고(白馬江懷古) : 처능
白馬派聲 / 萬古愁(백마파성만고수) 백마강 물결 소리 만고의 수심일세
男兒到此 / 涕堪流(남아도차체감유) 사나이 눈물이 흘러내림을 견딜 수가 없구나.
始誇魏國 / 山河寶(시과위국산하보) 처음에는 위국산하 보배로 여기더니
終作烏江 / 子弟羞(종작오강자제수) 끝내는 오강자제 수치를 당했구나.
廢堞有鴉 / 啼落日(폐첩유아제락일) 허물어진 성가퀴 지는 해 울어 대는 갈가마귀 보이고
荒臺無妓 / 舞殘秋(황대무기무잔추) 황량한 누대에는 늦은 가을 춤추는 기녀 하나 없도다.
三分割據 / 英雄盡(삼분할거영웅진) 삼국을 할거하던 영웅들은 다 사라지고
但看西風 / 送客舟(단간서풍송객주) 서풍에 손님 떠나보내는 작은 배만 보이네.
(1) 칠언율시의 성격
① 1구 7자의 8행시(1, 2, 4, 6, 8구의 끝 자가 운자)
② 수련-함련-경련-미련의 사상전개
1· 2구 : 수련(首聯) 혹은 기련(起聯)
3· 4구 : 함련(聯)
5· 6구 : 경련(頸聯)
7· 8구 : 미련(尾聯)
3구(句)와 4구(句)가 대(對)를 이루거나 5구(句)와 6구(句)가 대(對)를 이룬다.
③ 4 / 3 자로 읽는다.
(2) 감상
1,2 구절 - 산문적 의미는 “출렁이는 백마강(白馬)의 물결소리(派聲)는 오랜 세월(萬古)의 수심(愁)을 간직한 채 흘러간다. 사내가(男兒) 이곳(此) 백마강에 오니(到) 수심을 간직한 채로 흐르는 강물소리를 들으니 눈물(涕)을 흘릴 수 밖에 없구나(堪流)”이다.
여기서는 작가가 서있는 공간과 정황이 조성되었다. 작가는 백마강 가에 서있다. 그리고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고 있다. 그런데 그 물소리가 수심스럽게 들려온다. 전에 왔을 때도 물소리는 수심스럽게 들렸다. 사나이라면 내가 아니고 그 누구라도 이 물소리 듣고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작가의 지금까지의 표현으로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시는 다음 표현으로 이어진다.
3,4 구절 - 산문적 의미는 \"처음(始)에는 위나라 무후가 위나라(魏國)의 험산 산과 물(山河)을 나라를 지키는 보배(寶)로 여겨 자랑하였다.(誇) 그러나 그 때문에 그는 멸망당했다. 또한 중국 천하를 누비던 영웅 항우도 오만한 나머지 끝내(終) 싸움에 지고 도망쳤다. 오강(烏江)을 건너면서 고향땅 강동의 젊은이들(子弟)에게 수치(羞)를 당했다(作).”이다
여기서는 1,2 구절에서 설정된 상황이 인간의 자만과 오만이 국가적 비극의 원인이 되었음을 역사의 사실로써 설명하고 있다. 즉 중국 위나라 무후와 초나라 항우의 고사를 인용하고 백제의 경우도 이와 같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한 인간의 오만과 자만에 의해 다수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 것이 인간사회의 현실이다.
5,6 구절 - 산문적 의미는 “다 허물어진 성에 남은 성가퀴에는 저녁 지는 해를 울어주는 갈매기만 보인다. 황폐한 누대에는 늦 가을에 춤추는 기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이다.
여기서는 하나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곧 있어야 할 것이 없고 없어야 할 것이 있는 비틀어진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백제가 강성했을 때 이 성에는 석양이면 저녁을 맞는 궁녀들의 환락의 밤으로 휘황찬란한 등불이 있었다. 불야성을 이루는 장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지는 해의 따뜻함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갈가마귀의 울음소리만 있을 뿐이다.
화려한 누대에는 가을이 늦도록 연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의례이 수많은 기녀들이 나와 교태를 부리는 온갖 화려한 춤이 추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춤추는 기녀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냉엄한 역사의 진실 앞에 한없는 회포에 잠기는 것이다.
7,8 구절 - 산문적 의미는 “우리나라를 3개로 나누어(三分) 통치했던(割據) 당시의 영웅들(英雄)도 이제 다 죽어 없어졌다(盡). 지금은 단지(但) 서풍(西風)에 나그네(客) 실어보내는(送) 배(舟)만 떠있는 것이 보일(看) 뿐이다.”이다. 여기서는 이 시의 주제가 드러난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 앞에 죽어 없어져 흔적만 남은 인간의 덧없는 운명을 애
그리하여 그는 원래의 목적인 물을 쓰기 위해 물을 따로 분리한다. 그러나 물을 분리한 순간 물속에 비친 달, 즉 진리는 병속에서 살아지고 만다는 비유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인간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얻는 가장 빠르고 바른 길은 봉사와 희생이라고 관념적 깨달았다. 그는 진정으로 그것을 진리로 생각한다. 나아가서 남에게까지 역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그 일을 실천에 옮기려면 많은 절제와 노력이 뒤따르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러면 우리는 여러 가지 명분과 구실을 찾아 그 실천을 미루거나 그곳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바로 “병에서 물을 비우는 행위”다. 그러면 희생과 봉사가 개인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에 이르게 하는 진리라고 하는 믿음은 이미 진리가 아닌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즉, 실천과 수행이 거세된 관념만의 세계는 진리의 본체와는 거리가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행과 노력이 따르지 않는 관념적인 사실만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에게만 갇혀있는 진리이다. 여기서는 병속의 진리일 뿐이어서 진정한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시가 은유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 시는 불교 스님의 선시에 가까운 시로 생각된다.
2) 칠언율시 - 백마강회고(白馬江懷古) : 처능
白馬派聲 / 萬古愁(백마파성만고수) 백마강 물결 소리 만고의 수심일세
男兒到此 / 涕堪流(남아도차체감유) 사나이 눈물이 흘러내림을 견딜 수가 없구나.
始誇魏國 / 山河寶(시과위국산하보) 처음에는 위국산하 보배로 여기더니
終作烏江 / 子弟羞(종작오강자제수) 끝내는 오강자제 수치를 당했구나.
廢堞有鴉 / 啼落日(폐첩유아제락일) 허물어진 성가퀴 지는 해 울어 대는 갈가마귀 보이고
荒臺無妓 / 舞殘秋(황대무기무잔추) 황량한 누대에는 늦은 가을 춤추는 기녀 하나 없도다.
三分割據 / 英雄盡(삼분할거영웅진) 삼국을 할거하던 영웅들은 다 사라지고
但看西風 / 送客舟(단간서풍송객주) 서풍에 손님 떠나보내는 작은 배만 보이네.
(1) 칠언율시의 성격
① 1구 7자의 8행시(1, 2, 4, 6, 8구의 끝 자가 운자)
② 수련-함련-경련-미련의 사상전개
1· 2구 : 수련(首聯) 혹은 기련(起聯)
3· 4구 : 함련(聯)
5· 6구 : 경련(頸聯)
7· 8구 : 미련(尾聯)
3구(句)와 4구(句)가 대(對)를 이루거나 5구(句)와 6구(句)가 대(對)를 이룬다.
③ 4 / 3 자로 읽는다.
(2) 감상
1,2 구절 - 산문적 의미는 “출렁이는 백마강(白馬)의 물결소리(派聲)는 오랜 세월(萬古)의 수심(愁)을 간직한 채 흘러간다. 사내가(男兒) 이곳(此) 백마강에 오니(到) 수심을 간직한 채로 흐르는 강물소리를 들으니 눈물(涕)을 흘릴 수 밖에 없구나(堪流)”이다.
여기서는 작가가 서있는 공간과 정황이 조성되었다. 작가는 백마강 가에 서있다. 그리고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고 있다. 그런데 그 물소리가 수심스럽게 들려온다. 전에 왔을 때도 물소리는 수심스럽게 들렸다. 사나이라면 내가 아니고 그 누구라도 이 물소리 듣고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작가의 지금까지의 표현으로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시는 다음 표현으로 이어진다.
3,4 구절 - 산문적 의미는 \"처음(始)에는 위나라 무후가 위나라(魏國)의 험산 산과 물(山河)을 나라를 지키는 보배(寶)로 여겨 자랑하였다.(誇) 그러나 그 때문에 그는 멸망당했다. 또한 중국 천하를 누비던 영웅 항우도 오만한 나머지 끝내(終) 싸움에 지고 도망쳤다. 오강(烏江)을 건너면서 고향땅 강동의 젊은이들(子弟)에게 수치(羞)를 당했다(作).”이다
여기서는 1,2 구절에서 설정된 상황이 인간의 자만과 오만이 국가적 비극의 원인이 되었음을 역사의 사실로써 설명하고 있다. 즉 중국 위나라 무후와 초나라 항우의 고사를 인용하고 백제의 경우도 이와 같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한 인간의 오만과 자만에 의해 다수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 것이 인간사회의 현실이다.
5,6 구절 - 산문적 의미는 “다 허물어진 성에 남은 성가퀴에는 저녁 지는 해를 울어주는 갈매기만 보인다. 황폐한 누대에는 늦 가을에 춤추는 기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이다.
여기서는 하나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곧 있어야 할 것이 없고 없어야 할 것이 있는 비틀어진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백제가 강성했을 때 이 성에는 석양이면 저녁을 맞는 궁녀들의 환락의 밤으로 휘황찬란한 등불이 있었다. 불야성을 이루는 장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지는 해의 따뜻함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갈가마귀의 울음소리만 있을 뿐이다.
화려한 누대에는 가을이 늦도록 연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의례이 수많은 기녀들이 나와 교태를 부리는 온갖 화려한 춤이 추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춤추는 기녀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냉엄한 역사의 진실 앞에 한없는 회포에 잠기는 것이다.
7,8 구절 - 산문적 의미는 “우리나라를 3개로 나누어(三分) 통치했던(割據) 당시의 영웅들(英雄)도 이제 다 죽어 없어졌다(盡). 지금은 단지(但) 서풍(西風)에 나그네(客) 실어보내는(送) 배(舟)만 떠있는 것이 보일(看) 뿐이다.”이다. 여기서는 이 시의 주제가 드러난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 앞에 죽어 없어져 흔적만 남은 인간의 덧없는 운명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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