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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톨스토이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이런 말이 나온다. “내가 인간이 되고 나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내 자신의 일을 여러 가지로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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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살아 있으며 이 나쁜 이익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경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좋은 기업의 목적은 이익 실현이 아니라 가치 실현이 아닐까 싶다. 단지 이익은 가치가 실현된 이후에 따라 오는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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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한다면 구글의 면접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난제들에 대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설사 구글에서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하더라도,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가장 혁신적인 회사의 직원들과 지력을 겨뤄 볼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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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람이 한 해에 몇 사람이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내 인생도 그럴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삶의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하나?
사실 잘 모르겠다. 윤리책에나 있을 법한 뻔한 이야기를 해봐야 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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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음에는 어디를 다녀올까 궁금해진다. 가능하면 북한을 다녀오면 좋겠다. 남한보다는 개발이 덜 된 지역이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많이 보존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힘든 일이다. 유흥준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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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선과 악을 가지고 사는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는 군주론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악의 수준을 조금 더 높이는 자극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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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매진하던 어느 날, 하늘이 열리는 듯한 깨달음을 얻었을 때, 무릎을 치며 탄식을 터뜨릴 때, 즉 마지막 한 바가지의 물이 항아리를 흘러넘칠 때도 다이돌핀은 분비된다.(p77)
20여 년 동안 수천 권의 경제경영서를 읽으면서 내린 나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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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사소한 일에 시간과 마음을 쓰라, 자기 자신을 비난하라, 모든 일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쉽게 포기하라, 한 번 실패하면 그게 끝이라고 믿어라.(p121)
기업 간 경쟁력의 차이는 비전과 전략의 우위보다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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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자신은 벽돌 두 장 정도만 보태겠다고 소박하게 말한다. 평범한 대다수는 이마저도 쉽지 않을지 모르나, 웃으면서, 철들지 않고, 17살 소년의 마음으로 살겠다는 그로 인해, 벽돌 한 장을 보태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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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저자의 아이덴티티 역시 그의 아버지와 끊임없는 갈등과 애착의 이중 구조를 통해 형성된 것이다. 저자는 오늘도 이 모순의 양극을 만년필이라는 대상에 투사하고 만년필을 만지작거리며, 영원히 해결될 수 없는 이 문명적 갈등을 내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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