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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은 후에 깊은 생각을 할 기회를 주었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인권에 대한 실상이었고 그렇다면 우리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보다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적, 경제적인 이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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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준비해야 된다는 사실, 어른의 문턱에 조금씩 다가가며 고달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역시도 교사의 몫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반복되는 속에서도 자신을 스쳐간 수많은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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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 후 좀더 원숙해지고 또 성공한 사람들을 잘 관찰하면서 용서에 대하여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지. (중간 생략) 다시 말해 용서는 공짜로 나누어주는 선물이라는 거지. 내가 남을 용서해 주면 내 마음 속에 있는 분노와 증오를 해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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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나에게 정말 궁금증을 낳게 했다. 난 현실적이지 못한 사람이다. 항상 상상하고 꿈을 꾼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꿈을 꾸고 좌절당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너무나 아파왔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꼽추와 앉은뱅이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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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서, 자신의 몽상일지도 모르는 일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는 사람이 현실에서 얼마나 될까? 하지만 산티아고는 소설의 주인공이니 나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자아의 신화를 포기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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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꿈을 찾아 창공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무한한 자유를 느끼면 된다.
이 책을 읽는 다른 친구들에게 이상을 가지라고 저자 대신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래서 서로 다른 이상이지만, 같이 발맞추어 나가고 싶다. 책을 읽고 나서 느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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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우리는 사회 속에서 특징이 없어지는 그저 복사물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것 같다.
예전과 달리 우리는 모두들 ctrl+V로 만들어낸 복사물들과 같이 개인의 개성이 없는 현재 삶과는 달리 예전의 개성 넘쳐나던 삶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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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진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연히 귀결되는 그 결론을 반하여 88만원세대가 스스로 변하기를 바라본다. 앞서 그것이 불가능할 것임을 주장해놓고도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다. 그건 아마도 나 자신이 88만원세대의 전형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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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 같다. 이야기가 건전한 방향으로 그리고 해피엔딩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래서 완전한 허구 소설이 아니라는 점이나 캐릭터들이 보다 솔직하게 묘사되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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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글 쓰면서 돈을 벌수 있으며 내 책을 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어요. 책을 낸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것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꿈을 주셔 감사합니다.
몇 년 후 제가 독서량과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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