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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미래는 나와 무관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같은 세대를 살면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다만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지만 무관심할 필요는 없다. 그들이 고군분투했던 세월이 어쩌면 나와 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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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속에서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이해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현 바이든 행정부의 다양한 대중 정책 방향을 살펴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불확실하고 긴장된 시대에 한국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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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 중국은 동북아시아에서의 전쟁에 대한 억지력 역할을 한다. 한국과 오랜 시간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이웃집\'으로 존재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이 분단사가 아닌 공통의 역사를 쓴다면 동북아 평화체제를 앞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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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는 2020년 현재 진행 중인 중심축 흔들림의 일부이며, 중심축의 중심에 앉아 있는 미국은 흔들림에 뒤지지 않기 위해 중국과 무역전쟁을 서슴지 않는다. 중국 문명을 시작으로 반목시대와 세계 대전을 거쳐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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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중국을 방문했고, 통역으로서 전권을 행사한 백제 사신들은 자기 나라를 강대국으로, 신라를 소국으로 묘사하는 데 가차 없었다고 한다. 책 중간에는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막강한 세력에 붙들려 살아남은 두 사람과 북연의 지배자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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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닌 중국 동해안을 따라 내려가면서 담과 로를 개척하여 다스렸다고 한다. 실제로 지금도 지명이 담과 로자로 끝나는 지역이 많다고 한다. 나의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중국 광동성에서 사업을 하였다. 그곳에서 독특한 지명을 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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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앞으로도 국익 최우선이라는 관점에서 실용주의 원칙을 계속 견지해야 한다. 그런 만큼 \'중국의 뉴노멀\'을 위한 신속한 적응과 유연성, 새로운 포지셔닝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책에는 작가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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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대학교를 들어온 상태인 지금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고등학교 때는 무작정 ‘한비야라는 사람과 같이 되어야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에서는 한비야라는 사람의 생활태도를 배워 내가 직면한 현실에서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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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은걸 하고 살면 되잖아?" 라고 반문하면 할 말이 없다. 사실 용기가 없어서 못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준거집단 안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바둥대는 내 스스로의 잘못일지도 모르겠으나, '뒤쳐지지 않는다'라는 것은 누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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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동의어다. 중국을 바르게 아는데 이 책은 반드시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세계화시대를 보다 인간답게 한국인답게 사는 방법도 덤으로 가르쳐 주는데, 이 晩秋에 \'중국견문록\' 속으로 떠나봄이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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