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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된 형태인 '-ㄹ 것이-'와 어미 '-는-'이나 '-리'에 의해서도 미래 시제가 실현될 수 있다. '내일, 다음에' 등의 말이 사용되면 미래 시제의 뜻이 더욱 분명해진다.
'-겠-'은 단순히 시간의 뜻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2)와 (3)에서 보듯이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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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의 관형절 어미라 하여 ‘-더-’와 묶어 이해하고, 두 어미의 의미 차이는 기저문이 관형절이 되면서 일으킨, 또는 역사적으로는 같았던 의미가 종결어미문과 관형절에서 각각 다른 길을 밟은 데서 결과된 것으로 이해하는 길이 국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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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선어말 어미 {-었었-}은 시제와 상의 범주를 함께 가지고 있는 ‘혼합자질의 융합체’이므로 시제나 상 어느 일면의 범주로 다루어질 것이 아니라 시제와 상 두 범주로 공히 다루어야 한다.
둘째, {-었었-}은 동사의 의미특성에 따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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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 어미와 연결되어 사용되는 점 때문에 시제 어미는 시상, 서법, 양태와 같은 새로운 문법 범주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다. 그리하여 국어에는 시제가 없다고 말하며 상이나 서법과 같은 범주로 해석하는 견해도 나오는 것이다. 현재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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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법론』,한양대학교출판부.
이철수(1992), 『국문법의 이해』, 인하대출판부.
교육인적자원부(2002), 『고등학교문법』.
이관규, 『국어 교육을 위한 국어 문법론』, 집문당, 2005
남기심, 『국어문법의 시제문제에 관한 연구』, 탑출판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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