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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라고 바라보는 건 옮지 않다고 본다. 단지 한가지 주지해야 할 점은 왜 당시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그것에 대한 반성과 분석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살아나갈 것이며, 대처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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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론과 수탈론이 일제시대의 성격에 대하여 개발이냐 수탈이냐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수탈과 개발은 개념적으로 공존할 수 있고 식민지 시대를 놓고 보았을 때 서로 공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서로 공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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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노력은 전제정치성격을 띄는 등 정치적 측면에서는 부족했지만 신분제의 변화와 사대부계열의 외인 신분에서 인재를 등용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봐줘야 할 것이다. 근대화의 실패가 일제의 방해 때문인지는 조선의 능력부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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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인 `내재적 발전론\'과 `민족주의\'에 딴죽을 거는 과정이기도 하고, `근대\'를 기준으로 역사를 구분하는 방법론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한국의 근대성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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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적 발전론으로 대표되는 거대 담론이 지역사회를 설명하는 가설로서 얼마만큼 유용한가에 대한 회의를 더욱 증폭시키는 이유가 된다.
이처럼 내재적 발전론에 대한 회의가 타당한 것이라는 확신이 들게 되면서 또 다른 물음을 갖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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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적 발전론, 자본주의 맹아론과 연결하면서 조선후기 이미 자본주의의 싹이 트고
있었기에 구지 일본이 아니라도 우리 스스로 자본주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주장
한국 학자들의 95%이상이 동의하는 입장
2. ‘식민지 근대화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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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론\'의 기원에서부터 근대성의 담론을 추적한다. 그 결과 베버에서 정점을 이루는 서구의 이성과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근대화=서구화\'란 결코 보편적인 가치가 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같은 결론에 이르는 데 가장 크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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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논리=근대주의 비판과 조선도 일본처럼 근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일본적 근대화를 긍정해버리고 마는 논리=근대주의이다.
조경달, 앞의 글, 62쪽.
즉 내재적 발전론에는 근대주의로 근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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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론\'이 \'내재적 발전론\'을 부정하는 것은 식민주의 사관의 부활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왜냐하면 \'내재적 발전론\'이 식민주의 사관의 \'정체성론\'을 부정하는 이론으로 나타난 만큼 \'내재적 발전론\'을 부정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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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론의 영향에서 시작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1970년대의 내재적 발전론과 관련된 광무개혁론 (이혜진, 2005, 17) 이 제기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재적 발전론과 관련하여 대한제국과 광무개혁의 성과에 대해 비판적인 분석을 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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